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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윌셔가 한복판 2층상가 2300만달러 매각

  • 이준
  • 등록 2022.11.02 09:52:19

윌셔 블러버드와 놀만디 애비뉴 남서쪽 코너
저소득 최대 329유닛 포함 고층아파트 개발

LA 한인타운 한복판 윌셔가 중심에 위치해 있는 2층 상가 건물이 재개발을 위해 2,3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지난 1일 경제전문지 LA 비즈니스퍼스트에 따르면 한인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놀만디 애비뉴 남서쪽 코너의 K타운 메트로 플라자 상가 건물(3500 Wilshire Blvd.) 소유주인 숀 하셈 그린브리지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는 2,300만 달러에 2층 상가건물을 매각됐다.

상가를 매각한 그린브리지 측은 이 건물을 매입한 새 소유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건물의 부지가 대중교통과 연계된 저소득층 주거지 개발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고 밝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이 부지에 최소 170유닛에서 최고 329유닛 사이의 저소득층 아파트 개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각된 상가는 메트로 퍼플라인 지하철 월셔-놀만디 역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건너편에는 라인 호텔이 위치한 한인타운 윌셔가의 중심부다. 현재 이 상가 건물에는 고급 푸트코트와 칼스 주니어 햄버거 체인점, 세븐일레븐 등이 입주해 있다.

 

KoreaTV.Radio 이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