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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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벌리힐스 인근 총기난사...7명 사상

주말 파티서 총격...사망 3명, 중상 2명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지난 주말인 28일 새벽에 베벌리힐스 인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LAPD는 28일 새벽 2시40분쯤 베벌리 크레스트 지역 2700 엘리슨 드라이브 부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총기난사가 일어난 곳은 야외 파티장이었는데 LA와 베버리힐스의 경계가 되는 베벌리 크레스트는 행정구역상 LA 시에 속해 LAPD 관할 소속이다.

LAPD 경찰관들이 총기난사가 일어난 현장인 2700 Ellison Dr. 부근에 도착했을 때 상당수 사람들이 급하게 현장을 떠나 아수라장이었으며 이미 7명이 총격을 받았다. LAPD에 따르면 총격을 받은 사람들 7명 중 3명은 야외 파티가 열린 주택 부근 도로에 있던 한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들 3명은 차량안에서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보인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는 나머지 4명의 총상자들 중 상태가 심각한 2명을 UCLA Medical Center로 긴급후송했다. 이들 2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나머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스스로가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난사가 일어난 곳은 샌타모니카 산악 지역 부근으로 베벌리힐스와 벨에어 경계에 있는 부유층 주택가로 알려졌다.

LAPD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짧은 초단기 세입자들이라고 설명했다.

LAPD는 "27일밤부터 시작된 파티가 28일 새벽에 걸쳐 계속되었고 어떤 문제가 발생해 총기난사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며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조사를 하고있다. LAPD는 총기난사에 대한 제보도 받고 있다.

 

문의: 강도살인과 1-213-486-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