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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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치 경찰, 5명 사상 뺑소니 운전자 수배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실비치(Seal Beach) 경찰은 토요일 밤 다른 차량과 고속 충돌을 일으켜 5명을 다치게 한 뺑소니 운전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오후 7시 15분경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와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의 분주한 교차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300D 클래스의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5명이 타고 있던 다른 차량의 측면을 들이받았다. 그런 다음 용의자는 차를 버리고 도보로 더 힐로 알려진 주거 지역으로 도망쳤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역을 수색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경찰은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여성 2명과 10대 소녀 3명이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은 이후 퇴원했다.

나머지 3명의 환자(오렌지 카운티의 17세 소녀)는 일요일 아침까지 병원에 남아 있었지만 안정 상태로 분류되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18세에서 20세 사이의 남성으로  마약이나 알코올이 충돌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용의자는 교차로를 질주하면서 과속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실비치 줄리아 클래스비 경관은 이번 충돌 사고에 대해 "확실히 높은 속도였다."며 사고 당시 초록불이 켜진 상태에서 교차로를 통과하던 다른 차량 옆으로 용의자의 과속 차량이 충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충돌이 발생하기 전에 헌팅턴 비치 경찰은 토요일 저녁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운전자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