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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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와 비밀 유지 못하겠다"...5년 사귄 애인 무효소송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년 넘게 교제한 에리카 허먼과 결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 "허먼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순회법원에 '우즈와 합의한 비밀 유지 협약이 무효'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우즈와 허먼은 2017년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가 2019년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때 우즈의 옆을 지킨 인물이 바로 허먼이다. 

 

2004년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과 결혼한 우즈는 1남 1녀를 뒀으나 2009년 성 추문을 일으킨 뒤 이혼했다.

이혼 후 우즈는 스키 선수 린지 본, 스타일리스트 크리스틴 스미스와 교제했고, 2017년부터 허먼과 관계를 이어왔다.

우즈와 허먼이 정확히 언제 결별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