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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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No way Home' 6990만 달러 돌파

Sony와 Marvel의 합작품 'Spider-Man : No Way Home'은 2022년 새해 주말 5270만 달러를 벌어 일요일까지 6 억 990만 달러를 모으면서 미국내 박스 오피스 역사상 10 번째로 큰 영화가 되었다.

스파이더맨은 소니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었고, 침체된 할리우드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극장 소유주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새해를 열게 해 주었다.

해외에서는 노웨이 홈이 이번 주말 13억7천만 달러의 해외 기록을 세우며 블랙 팬더(13억5천만 달러)를 제치고 역대 12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소니'에게도 'Spider-Man: Far From Home' (11억 3000만 달러)을 제치고 역대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6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지난 주말 사흘(12월 31일∼1월 2일) 동안 70만5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5.1%)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자치했다.

지난달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607만4천여명을 기록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600만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흥행 성적을 경신했다.

'스파이더맨'은 개봉 14일 만인 지난달 28일 누적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팬데믹 확산 직전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475만명)을 제치고 2020∼2021년 최고 흥행작에 오른 바 있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가 20만8천여명(19.2%)의 관객으로 2주째 2위를 지켰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77만6천여명이다.

곽재용 감독의 로맨스 영화 '해피 뉴 이어'는 11만3천여명(10.2%)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