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최근 랠리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내년 1월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옵션 트레이더들이 내년 1월까지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옵션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하는 이유는 내년 1분기 중으로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이다. 비트코인의 역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9000 달러다.
최근 비트코인은 현물 ETF,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연일 랠리해 4만4000 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한주간 16%, 올 들어서는 160%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