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4 (월)

닫기

[D-1] 청바지 입은 해리스, 미화원 조끼 걸친 트럼프…패션 필살기는

친근감 강조하며 유권자 심리적 벽 허물기…"격식-편안함 사이 균형 노력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옷도 메시지다."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초박빙 판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후보들이 패션을 통해 선보이는 마지막 '필살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청바지 입은 해리스 부통령

2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경합주에서 연 유세에 청바지를 잇달아 입고 나왔다.

지난 달 30일 펜실베이니아와 이튿날 네바다, 2일 조지아 유세에서 모두 부츠컷 진청바지 패션을 선보인 것이다.

이는 그동안 해리스 부통령이 즐기던 바지 정장에서 벗어난 변화다.

그가 운명의 '디데이'를 앞두고 청바지를 택한 것은 유권자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청바지 입고 유세 나서는 해리스 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