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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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확정' 트럼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황금기 도래할 것"

플로리다 팜비치서 가족·부통령 후보·핵심 참모들과 함께 무대 올라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모두 미국을 우선하며 단결하자"
펜실베이니아 승리 결정 뒤 연설…"개표 완료 후 선거인단 315명 확보 예상"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던 미국 대선이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대선 다음날인 6일 오전 2시30분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며 "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