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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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크라이나에 병력 8천500명 배치

국방장관 지시…"병력 배치할지는 결정 안 돼"

미국 국방부는 24일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미군 8천500명을 동유럽에 배치하기 위한 상향된 대비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들 병력을 배치할지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의 압박에도 긴장완화 조치에 나서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긴장은 하루가 다르게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