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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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올해를 빛낸 예능인’ 10년 연속 1위

갤럽 조사 56.9% 선두…전 세대 50% 이상 지지
2위 강호동과 41.9% 차…3위 박나래‧4위 신동엽

유재석이 한국갤럽이 조사한 2021년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 대상으로 ‘2021 올해를 빛낸 인물’을 조사한 결과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 유재석이 56.9% 지지를 받아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시즌1-4>(KBS2, 2001~2020), <무한도전>(MBC, 2006~2018), <런닝맨>(SBS, 2010~)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 2015년에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JTBC)으로 비지상파 진출에도 성공했다.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록>(tvN, 2018~), <놀면 뭐하니?>(MBC, 2019~)에 출연해 한국갤럽이 매월 조사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재석은 전 세대에서 50% 이상의 고른 지지를 기록했다.

한편 2010년까지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자리를 두고 자리를 다퉜으나, 2012년 이후 경쟁자 없는 유재석의 독주가 계속됐다.

2018년에는 박나래가 강호동을 제치고 유재석의 1위 자리에 도전하는 삼파전이 됐다.

하지만 유재석이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들이 2019년에 궤도에 안착하며 다시 독보적 위치를 굳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