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보스턴 한인 성매매 조직에 LA에서도 한인을 포함한 유력 인사들이 원정 매춘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LA 매거진은 보스턴 한인 성매매 조직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었으며, LA를 오가며 LA 지역 엘리트 유력인사들을 상대로 원정매춘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연방 검찰을 인용한 LA 매거진은 보스턴 한인 성매매 조직은 LA 지역 엘리트 인사들을 상대로 원정매춘을 해왔으며, 이 원정 매춘은 한인 성매매 조직의 보스로 알려진 토랜스 한인 제임스 리(68)씨가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연방 검찰이 확보한 수백명의 성매매 고객명단에 상당수의 LA 지역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LA 매거진은 한인 성매매 조직 보스인 제임스 리씨가 LA 엘리트 인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이들의 성매매를 주선하는 역할을 했으며, 보스턴과 버지니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성매매 여성들이 이씨가 주선한 성매매 일정에 따라 LA를 오가며 LA 지역 엘리트 인사들을 상대로 원정매춘을 했다고 지적했다. LA 원정 매춘과 관련, LA 매거진은 성매매 고객 명단에 헌터 바이든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식료품 가격의 상승률이 충격적으로 급증하면서 매주 식료품 비용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 경제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2018년 1.4%, 2019년 1.9%로 비교적 낮았지만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2020년에는 3.4%로 뛰었다. 이후 인플레이션이 본격화하면서 2022년 8월까지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11.4%에 달해 197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2023년에도 여전히 최고치인 9.9%로 마감됐다. 센서스국은 “평균 미국 가정은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한 달에 1000달러 이상을 소비한다”면서 “아이가 없는 가정은 일주일에 270달러를, 아이가 있는 가정은 일주일에 평균 331달러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지출 비용은 주마다 다른데 캘리포니아가 주당 297달러(아이 없는 가정 기준)로 1위를 차지했고 조지아는 주당 277달러로 12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오와와 같은 중서부 주는 약 240달러로 훨씬 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가운데는 마이애미가 일주일에 327달러를 지출하여 플로리다주 전체 평균보다 14% 높이 가장 비싼 도시로 등극했다. 애틀랜타는 평균 277.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 카운티 보건국이 다시 한 번 ‘생굴’ 섭취 자제를 촉구했다. 보건국은 남가주 전역에 생굴로 인한 노로 바이러스(norovirus)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최근 샌디에고에서 69건의 생굴 관련 발병이 보고됐고, LA에서만 150건 이상의 생굴 관련 발병이 보고됐다고 경고했다. 보건국은 대부분 생굴 관련 바이러스 보고는 대부분 서부 멕시코의 캘리포니아만, 바하 반도 그리고 소노라 등에서 채집된 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보건국의 렐로 테세마 박사(Dr. Lello Tesema)는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해 식당과 상점에서 판매되는 굴은 전부 압수하거나 폐기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즉각 생굴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세마는 “요리된 굴은 안전하지 않고, 위험성은 덜 할 수 있지만, 노로바이러스는 화씨 140도의 온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세마는 “보건국에서 노로바이러스 위험이 사라졌다고 할 때까지 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노로바이러스로 병원에 입원하고, 1천명 이상이 이로 인해 사망하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우울증 치료제인 항우울제를 복용하다 끊으면 신체·정신적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Bath) 대학의 캐서린 버튼 심리학 교수 연구팀이 지난 1년 사이에 프로작 등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의 신세대 항우울제를 복용하다 끊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들은 항우울제를 끊은 후 피로, 다한증 같은 신체적 금단증상만 아니라 정서-인지-사회 기능 장애 등 정신적 금단증상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금단증상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대답했다. 투약 중단 후에는 성격이 급해지면서 사소한 일에도 분노를 터뜨리는 일이 잦았다고 이들은 말했다.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었을 때보다 훨씬 더 깊은 감정에 휩싸이는 일이 많았다는 것이다. 항우울제를 먹고 있을 때는 감정이 가라앉았는데 약을 끊은 후로는 감정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20% 이상 떨어졌다. ETF 출시로 투자가 편해지면 큰돈을 끌어모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호재 소멸'로 인한 차익실현 물량과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최근 진입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다. 23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3만8천900달러 선에서 거래돼 이달 11일 최고치인 4만9천 달러와 비교해 20.6% 하락했다. 이달 초에는 현물 ETF 승인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이날 6% 이상 하락한 2천205달러를 기록했다. 도이체방크 분석에 따르면 4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새로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ETF에 유입됐다. 특히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운영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전에 비트코인 투자 시장을 주도하면서 SEC와의 ETF 승인 소송을 이끌었던 그레이스케일 펀드에서 약 28억 달러어치가 실망 매물로 나와 현금화되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도이체방크는 평가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공화당 2번째 대선 경선인 23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 AP통신은 현재 22%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6%,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46.5%를 각각 득표했다고 전하면서 자체 분석을 통해 트럼프가 승리했다고 전했다. CNN을 비롯한 다른 미국 언론들도 잇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확정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연설에 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축하하고 경선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면서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고 계속 경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배정된 대의원 수는 22명으로 전체(2천429명)의 0.9%에 불과하지만 트럼프-헤일리 양자 구도로 공화당 경선판이 압축된 뒤 처음 치러진 경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트럼프 후보가 첫 번째 경선인 15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51%로 득표로 승리한 이후, 경선 후보였던 사업가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이 줄줄이 사퇴하면서 공화당 경선구도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간 양자대결로 재편됐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캔자스의 한 부부가 죽은 아버지를 대신해 21만5000달러 이상의 연금을 수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시신은 6년 동안 이들 부부의 집 안에 숨겨져 있었다. 최근 AP통신 등은 미국 캔자스의 한 부부가 아내의 아버지 마이크 캐럴이 2016년 81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자신들의 집에 시신을 숨기고 연금 등을 대리 수령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마이크 사망 후 6년 동안 연금 등을 대신 받아왔으며, 그 금액은 총 21만6067달러(약 2억89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부는 과거 마이크의 집에 들어와 살았으며, 그에게 재정적으로도 의존했다고 전해졌다. 마이크의 죽음 이후에 이들 부부는 다른 사람들에게 마이크가 전화를 받지 못하거나 마이크에게 방문할 수 없는지에 대해 변명하는 식으로 마이크의 죽음을 숨겨왔다. 그러면서 마이크의 계좌로 들어온 연금 등을 출금해 이들 부부가 현금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의 사위인 커크 리터가 2022년 10월 경찰에 전화해 사망 신고를 한 뒤에야 마이크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이 '미라 시신'에 관한 수사를 시작했으며, 검찰은 이들 부부가 마이크의 죽음을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3일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기업실적 호조 전망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날 사상 처음으로 38,000선을 돌파했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는 약세로 돌아서면서 38,000선을 하회했다. 이날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29% 상승한 4,864.60으로 장을 마쳐 3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0.43% 오른 15,425.94로, 다우지수는 0.25% 하락한 37,905.45로 거래를 마쳤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초에 고르지 못한 출발을 보였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S&P500지수가 2% 상승한 것을 비롯해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2.8%와 0.6% 올랐다. 투자관리회사 베세머 트러스트의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스밀러는 "증시 투자자들이 최근 강력한 경제 지표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역사적 정점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회가 Claris Health 그리고 Alinea Medical Imaging와 함께 다음 달 2일 한인 여성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여성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한인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유방암, 요로감염, 각종부인과 질환 상담 등 총 7 가지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험이나 이민신분에 관계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검진 당일 전문 검진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식 버스에서 검사가 이뤄진다. 7가지의 검사 결과는 당사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무료 여성건강검진은 다음 달 2일(금) 오전 9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실시된다. 검진 희망자들은 사전에 예약해 예약시간에 맞춰 한인회관에 나오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검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최대 30명이다. 예약은 LA한인회 사무국 323-732-0700 / 213-999-4932
SiliconValley KoreaTV.Radio 데이빗 서 기자 |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재외선거 신고 및 신청 기간이 이제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투표하려면, 오는 2월 10일까지 유권자등록을 해야 한다. 이미 유권자등록을 했더라도 주소 등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2월 10일까지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또 정확히 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 역시 이날까지 해야 한다. 켈리포니아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영사는 "90일이라는 긴 재외선거 신고신청 기간이 어느덧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재외선거 신고신청 기간을 모르고 지나치는 국민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SiliconValley KoreaTV.Radio 다이아나 장 기자 | 비트코인의 시세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세는 ETF 승인 직전까지만 해도 6300만원을 돌파했으나, 승인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며 22일 기준 5448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선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빠졌다고 보고 있다. 다만, 오는 4월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칠 사건이 남아 있어 장기적으로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22일 가상자산 정보제공 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하락세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시세 하락 원인으로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투자 신탁 상품인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지목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GBTC가 ETF로 전환되자,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등으로 이유로 매도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 GBTC에서 총 16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왔다. 시장에 비트코인의 물량이 일시적으로 풀리면서 시세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시세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애플이 9년 만에 내놓는 신제품 '비전 프로'가 초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대만의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애플이 지난 주말 비전 프로를 16만∼18만대를 팔았다고 추정했다. 애플은 내달 2일 본격 출시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는데 3일간 최대 18만대를 팔았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예상했던 비전 프로의 초기 판매 예상치 6만∼8만대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초기 수요는 신제품을 남들보다 빨리 사용해보려는 '얼리 어답터'와 직원들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직원들에게는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쿼밍치는 다만 "헤드셋을 사기 위해 초기에 수요가 몰려들었고, 이후에는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비전 프로가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배송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IT(정보통신) 전문 매체 마샤블은 "현재 비전 프로 모든 모델의 배송 기간은 5∼7주,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8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비전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