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획기적인 치료 효과가 알려지면서 미국 일라이 릴리와 덴마크의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공급이 제대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이들 두 회사는 최근 밀려드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주사제 생산시설 구축 자체가 매우 복잡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별다른 묘책이 없다는 것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이날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34%나 급증한 13억7천만 달러(약 1조8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비만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당뇨치료제 오젬픽의 매출은 56% 증가한 34억 달러(약 4조5천억 원)에 달했다. 역시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비만치료제로 처방되는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도 3분기에 14억 달러(약 1조9천억 원)어치나 팔려나갔다. 이러한 호실적으로 두 회사의 주가는 이날 각각 전날보다 4.66%와 3.33% 상승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더그 랑가 북미 운영책임자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환자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이제 복강경 수술도 마음 놓고 할 수 있게 됐다. 타운 내 한인 외과 전문의가 친절한 상담과 완벽한 수술로 한인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바로 '장지아 외과'의 장지아 원장이다. 그는 절개를 최소화 하는 복강경 수술 전문의다. 장 원장은 줄곧 한국에서 살다가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다. 서툰 영어로 처음 미국 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자라면서 한인 타운에서 한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다시 타운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한인들 사이에서 USC나 UCLA 같은 큰 대학 병원에서 최신 기계로 수술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한 것 같다"며 "특히 외과수술이 잘못되면 부작용이 심하다는 생각이 짙게 깔려있는 한인 환자들에게 확실한 수술과 치료 후 완벽한 회복을 약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의과 대학에서 외과 레지던트를 수료한 장 원장은 가장 최근의 수술 기법을 습득, 환자가 본인의 상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과 친절한 상담을 통해 속시원 하게 모든 궁금증을 풀어 준다. 복강경 수술은 수술 부위를 1~2cm만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일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4.50포인트(1.70%) 뛴 3만3839.0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9.92포인트(1.89%) 오른 4317.7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32.72포인트(1.78%) 상승한 1만3294.1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를 보였으며, 이는 주가 상승으로 연결됐다. 특히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5000건 증가로, 연준이 금리 인상을 종료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에너지, 부동상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베르덴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메건 호네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경제 데이터의 일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것이 연준이 무기한 (금리 인상을) 보류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사업이 이익을 내기 시작하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일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스타링크가 현금 흐름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며 "대단한 팀의 훌륭한 성과"라고 썼다. 이어 "스타링크는 이제 모든 활성 위성의 과반수가 됐으며, 내년 중에는 지구에서 그간 발사된 모든 위성의 과반수를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이날 언급한 손익분기점의 구체적인 산정 기준이나 기간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스페이스X의 그윈 숏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올해 초 스타링크의 지난해 분기 현금 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올해 안에 스페이스X 전체의 손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머스크의 손익분기점 언급이 스페이스X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해석된다고 짚었다. 머스크는 지난해 스타링크가 "여전히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는 "파산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스타링크 사업 부문의 상장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금융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아폴로 13호를 지구로 귀환시키는 데 일조한 토마스 매팅리 우주비행사가 8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AFP에 따르면 항공우주국(NASA)은 2일 성명에서 NASA의 우주비행사 토마스 매팅리가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매팅리는 1970년 달 탐사에 나선 아폴로 13호의 지휘 모듈 조종사로 임명된 인물이다. 그러나 발사 72시간 전 건강에 이상이 생겨 임무에서 제외됐다. 달로 향하던 아폴로 13호가 산소탱크 폭발로 위급 상황에 처하자 매팅리는 관제센터에서 우주선이 대기권에 재진입하도록 절차를 고안했다. 우주선에 타고 있던 3명의 비행사는 모두 생존했다. 이후 매팅리는 아폴로 16호 임무에서 다시 조종을 맡았으며 두 차례의 우주왕복선 임무에서 우주선 사령관으로 활약했다. 빌 넬슨 NASA 관리자는 "매팅리는 우주를 넘어 우리의 배움 전반에 발전을 가져다 준 사람"이라고 추모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LA한인타운 인근 ‘더 그로브’ 쇼핑 센터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LAPD에 따르면 총격은 오늘(2일) 오후 3시 22분쯤 더 그로브와 베벌리 블러바드 인근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용의자는 검은색 람보르기니를 타고 그로브 드라이브 남쪽 방면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흰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지난해 8월 비행 중이던 미 항공사의 한 여객기 내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총기로 위협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교통부 감찰관실에 따르면 유타주 연방법원 대배심은 지난달 18일 항공사 승무원 업무 방해 혐의로 조너선 J. 던을 기소했다. 항공사 부기장이었던 던은 지난해 8월 22일 위험한 무기를 사용해 기장을 위협하고 승무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던은 당시 한 승객에게 의료 문제가 발생해 항로를 바꿀지 여부를 논의하던 중 의견이 엇갈리자 기장에게 "방향을 바꾸면 여러 번 총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부 감찰관실은 던이 교통안전청(TSA)의 '연방 비행 갑판 장교 프로그램'에 따라 총기 휴대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감찰관실은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당시 의료 지원이 필요했던 승객의 상황이 얼마나 긴급했는지를 비롯해 비행경로나 비행시간, 승객 수, 착륙 후 상황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는 해당 여객기를 운항한 항공사 이름도 명시되지 않았지만, CNN 등은 델타항공이라고 전했다. 델타항공은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에서 두 번째로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58세 남성이 6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릴랜드 대학 메디컬 센터는 1일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로렌스 포셋이 수술 약 6주 만에 사망했다고 전했다. 포셋은 지난 9월20일 장기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10월30일 사망했다. 수술 직후 적응이 잘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며칠 뒤 포셋의 신체에서 거부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이 실험은 유전자를 변형한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연구다. 뇌사 환자를 실험 대상으로 정해 이식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도 메릴랜드대 연구진은 돼지 심장 이식 수술을 처음으로 진행했지만 두 달 만에 사망했다. 당시 환자의 다른 장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사망 원인으로 밝혀졌다. 만일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장기 기증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FP는 현재 미국에만 10만 명 이상이 장기 기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내년도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말고도 아이브 등 4세대 K팝 그룹도 대거 도전장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가요계는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그래미에 많은 가수가 출품한 것 자체가 K팝이 그만큼 성장했다는 방증이라고 보고 있다. BTS, 7인 7색 솔로 만개…전원 다부문 출품 2일 가요계에 따르면 내년 2월 열리는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는 3회 연속 후보로 지명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많은 K팝 스타가 출품했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최근 1년간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친 만큼 일곱 멤버 전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출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맏형 진은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에 도전했고, 제이홉은 제이콜과 협업한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베스트 뮤직비디오에 노크했다. 리더 RM은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와 타이틀곡 '들꽃놀이'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베스트 뮤직비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 요즘 타운에서 9.99달러에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거의 없다. 최근 LA한인타운 올림픽과 베렌도 길 인근에 문을 연 한국 전통음식점 밥&밥이 오픈 기념으로 아침 메뉴를 9.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밥&밥' 이현수 사장은 오픈 기념이지만 한동안은 그 가격을 유지할 것라는게 얘기다. 아침 메뉴는 전주식 콩나물 국밥이다. 뚝배기에 밥, 삶은 콩나물, 썰이김치, 육수를 넣고 펄펄 끓여낸 콩나물 국밥은 구수하고 걸쭉한 것이 속을 뜨끈하게 덥혀준다. 취향에 따라 맑은 국밥이나 매운 국밥을 선택할 수 있다. 아침 메뉴엔 ‘못 먹어본 사람은 있었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김치찌게도 있다. 10.99달러다. 아침이 맛보기였다면 점심 메뉴는 '밥&밥'의 자랑이다. 첫번째 별미는 토렴식 콩나물 국밥. 음식 재료가 든 뚝배기를 펄펄 끓이는 대신 뜨거운 육수를 부어서 말아내는 방식이다. 국물 맛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삶아서 총총 썰어놓은 오징어 사리를 넣어 오징어 특유의 짭조름한 맛과 식감으로 국밥의 풍미를 더한다. 달걀도 뚝배기에 풀지 않고 수란으로 따로 준다. 돌솥비빔밥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오늘(11월2일) LA 시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LA 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사이에 Frank Hotchkin Memorial Training Center에서 채용 박람회, Career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odger Stadium 근처인 1700 Stadium Way에 있는 Frank Hotchkin Memorial Training Center에서 LA 시 30여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을 맞게 된다. 참가자들은 LA 시 30여개 부서의 관계자들에게서 어떤 포지션에서 채용이 이뤄지는지를 비롯해 구직을 하기 위해서 어떤 절차를 밟아야하는지 등을 듣게된다. 온라인 신청 방법 등에 대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LA 시가 최근 들어 고용에 나서고 있고 오늘 채용 박람회가 그같은 사실을 LA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고용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LA 시민들이 취업 기회를 얻을 수있도록 LA 시가 직접 채용도 하고 지역 고용 프로그램을 소개해준다. 실제로 LA 시는 이같은 채용 박람회를 계속해서 열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Watts 지역에서 개최했을 때 참석자들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임신 2개월 차였던 한 모델이 냉장고에서 손발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프리랜서 모델 말레사 무니(31)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시에 있는 자택의 냉장고에서 입에 재갈이 채워지고 손발이 묶인 채 발견됐다고 30일 보도했다. 무니는 사망 당시 임신 2개월에 접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가족은 무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지난 9월12일 경찰에게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무니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출동해 문을 따고 집으로 들어갔다. 주택을 수색하던 경찰은 전기선과 옷으로 결박된 무니의 시신을 냉장고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냉장고는 피로 흥건했고, 시신에는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무니는 실종 신고 6일 전인 지난 9월6일 주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이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무니의 카드키로 아파트에 출입한 모습이 찍혔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인은 둔기에 의한 외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무니는 전신에 구타당한 흔적이 있었고,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