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최근 랠리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미국 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내년 1월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옵션 트레이더들이 내년 1월까지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옵션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상승에 베팅하는 이유는 내년 1분기 중으로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이다. 비트코인의 역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에 기록한 6만9000 달러다. 최근 비트코인은 현물 ETF,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연일 랠리해 4만4000 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한주간 16%, 올 들어서는 160% 폭등했다.
KoreaTV.Radio 함기준 기자 | 지금까지 나온 인공지능(AI) 모델 가운데 사람에 버금가는 가장 높은 성능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나왔다. 구글은 6일 AI의 기반이 되는 LLM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오픈AI의 챗GPT의 LLM인 'GPT'와 같은 AI 모델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구글은 밝혔다. 이미지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말하거나 들을 수 있으며 코딩 능력까지 갖춘 '멀티모달 AI'로 만들어졌다. 멀티모달은 다양한 모드 즉 시각, 청각 등을 활용해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또 제미나이는 수학 문제를 풀거나 데이터를 분석하는 추론 능력도 갖췄다. 이 LLM은 머신 러닝(기계학습·인간의 학습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의 규모에 따라 울트라(Ultra)와 프로(Pro), 나노(Nano) 등 3개 모델로 출시된다. 가장 범용으로 쓰이는 '제미나이 프로'는 이날부터 구글의 AI 챗봇 서비스인 '바드'에 탑재된다. 바드에는 지금까지 팜2(PaLM2)가 탑재돼 왔다. 제미나이 프로가 적용된 바드는 170개 이상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