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불법 국가 기밀 반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을 앞두고 플로리다 마이애미시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출석 전날인 13일 법원 출석에 앞서 지지층에 자신의 내년 대선 캠페인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내 기소 인정 여부 절차 전 마지막 이메일"이라는 제목으로 지지자들에게 후원금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메일에서 "오늘 미국을 위해 제발 기도해달라"며 "우리 사법 체계가 죽었기 때문이다. 바이든 법무부는 오늘 오후 3시께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최대 경쟁자(나)에게 기소 인정 여부를 물을 것이다. 저지른 범죄가 없는데도 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그의 2024 대선 캠페인에 최소 1달러를 후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방 관련 국가 기밀 정보를 의도적으로 보유한 혐의와 사법 방해 등 모두 37건의 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이날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출석하면 기소 인정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는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 등 외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시간주 최초의 아시안 연방 판사가 한국계 이민자가 임명될 전망이다. 미국 미시간주 연방 지방법원 판사 후보로 지명된 한국계 법조인 수잔 킴 디클러크(49)가 지난 7일 상원 법사위원회가 개최한 인준 청문회에서 “나는 이민자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미시간주 노스빌 연방 검사로 일한 후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그를 연방 판사 후보로 발탁했다. 인준이 끝나면 미시간주 최초의 동아시아계 연방 판사가 된다. 9일 NBC방송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청문회에서 자신이 서울의 한 병원 계단에 버려진 뒤 미국의 싱글맘에게 입양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이 없었다면 내 삶이 얼마나 달라졌을지, 미국이 내게 준 놀라운 기회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늘 깊이 생각해왔다”며 “이민자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했다. 미국이라는 나라 뿐 아니라 미 정부에도 깊은 감사함을 느껴 법무부에서 일했다며 “나는 평등과 정의에 항상 진심이었고 이는 이민자로서 겪은 경험의 일부였다”고 강조했다. 디클러크는 이날 생물학적 어머니, 자신을 입양해준 어머니에게 모두 감사를 표했다. 그는 “훌륭한 여성 두 분이 없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국가 기밀 문건을 불법 반출 혐의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차기 대권에 도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 기밀 문건 불법 반출을 비롯해 총 37개 혐의로 연방검찰에 형사 기소되며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공화당 내 유력 후보였던 그가 치명타를 맞자 당내에서도 옹호 대 비판 세력으로 여론이 갈라지는 등 역대급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기소 후 하루 만에 공개 석상에 등장해 기소에 대해 “터무니없고 근거가 없다”며 정치적 의도를 띤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조지아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 연설에서 마녀사냥이 시작됐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를 강하게 비난하고 지지자들에게 거센 항의를 촉구했다. 대선 출마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그는 이날 성명에서 “그들이 나를 아무리 잔인하게 공격해도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도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9일에 연방검찰은 국방 관련 기밀 정보를 의도적으로 보유한 혐의 31건과 수사 대상 문건 은닉 및 허위 진술 등 사법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중국이 미국을 도청하기 위해 쿠바에 관련 기지를 건설하기로 쿠바와 합의를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다. 중국이 쿠바에 도청 기지를 세우고, 중국은 그 대가로 현금이 부족한 쿠바에 수십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쿠바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100마일(160㎞) 떨어져 있어서, 중국은 미국 군사 기지가 집결돼 있는 미 남동부 전역의 전자 통신을 수집하고 미국 선박의 통행도 감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미국도 중국 인근에서 군사·정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쿠바 기지 건설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실제로 미국은 인도·태평양 역내 평화와 안정을 이유로 남중국해 상공과 대만 해협에서 군사·정찰 활동을 해왔다. 미국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선임 연구원 크레이그 싱글턴은 "쿠바 내 도청 시설은 중국이 미국의 뒷마당에서도 똑같이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지 설립은 중국의 광범위한 국방 전략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신호이자, 일종의 '게임 체인저'"라며 "쿠바를 선택한 건 의도적인 도발"이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미국이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F/A-18 '호넷' 전투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가 보유 중인 현대식 전투기를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호주가 운용하고 있는 미국산 F/A-18 '호넷' 전투기 잉여분 41대를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해당 전투기를 제3국으로 선적하기 위해서는 제조국인 미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초음속 쌍발엔진 전투기인 호넷은 공중 전투와 지상 공격이 모두 가능한 기체로 개발됐으며, 미 해군 주력 함재기로 널리 알려졌다. 최고속도는 마하 1.8(시속 약 2천200㎞)다. 파일럿이 호넷 조종법을 익히는 데에는 약 4개월이 필요하다고 더타임스는 설명했다. 호주 공군(RAAF)은 1984년 호넷 전투기를 첫 도입했으며, 2003년 이라크를 침공한 미국 및 연합군 지원을 위해 실전에 투입한 바 있다. 호주는 최근 주력 전투기를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첨단 F-35 기종 72대로 교체한 뒤 F/A-18 기체들을 시드니 북부 뉴캐슬 외곽의 공군기지에 보관 중이다. 다만 F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주한 미군의 주둔 목적이 중국 억제보다 북한 견제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시아 지역 미군 기지가 중국의 잠재적인 군사 도발을 억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과 달리 주한미군의 주둔 목적이 대북 견제에 있다고 미 의회조사국(CRS)이 명시한 사실이 공개됐다. 의회조사국(CRS)은 6일 공개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국방 인프라' 제목의 보고서에서 "날짜변경선 서쪽에 위치한 다른 미군 기지들과 달리 주한미군의 배치는 일차적으로 북한의 잠재적인 공격에 대한 억제와 저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미사일 공격 능력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공습 및 미사일 능력이 중국과 비교해서는 상당히 뒤떨어졌다"면서도 "미 국방부는 북한이 재래식 미사일 및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해 개선하고 확장하며 다양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북한의 이 같은 능력 증대가 미국 본토와 국외 주둔 미군은 물론 동맹국, 동반자 관계 국가들에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고서는 한국과 달리 오키나와, 호주 등 다른 일부 아시아·태평양 미군기지에 대해선 중국의 잠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앞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이 없이지고 1달 이상 디파짓을 요구할 수 없게 된다. 또 교회부지내 주택 건설이 허용되고, 서류미비자들도 실직수당 지급이 가능해진다. 가주 의회는 지난 2일 이같은 가주민 권익을 보호하는 각종 법안들을 대거 통과시켰다. 가주 상하원은 기한 마감 6개월을 코앞에 둔 지난 2일 30여 개 법안을 일제히 통과시키고, 하원 통과 법안은 상원에서, 상원 법안은 하원에서 이번주부터 최종 통과를 위한 심리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법안 내용 중에는 보건, 노동, 공공안전, 홈리스, 중독 약물과 같은 일상에도 관련되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에는 배심원 보수 인상, 테크 기업들과 언론사이 수익 공유, 의회 직원 노조, 서류미비 노동자 실업 수당 지급 등도 포함됐다. 코로나 이후 퇴거자들이 급증하면서 이를 해결하려는 주차원에서 노력이 반영됐다. 하원에서는 렌트 시 1달 렌트비 이상의 디파짓 요구를 금지하는 법안(AB 12)이 통과됐다. 이런 저런 이유를 붙여 과도하게 디파짓을 요구하면서 분쟁이 발생하는 관행을 줄이려는 차원의 법안이다. 넘치는 홈리스와 주거비 상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공화당)이 담판 지은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에 이어 1일 상원도 통과하면서,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사실상 해소됐다. 미국 상원은 이날 밤 표결에서 찬성 63표 대 반대 36표로 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합의안은 미 대선 이후인 2025년 1월까지 연방정부 부채한도 적용을 유예하는 대신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24 회계연도에 비 국방 분야 지출을 동결 수준으로 유지하고 군사 분야 지출은 3%가량 증액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앞서 상원 공화당 강경파들이 국방비 지출 증액을 요구하면서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한 '패스트트랙'(법안 신속 처리) 절차에 난관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양당 원내대표가 이들의 요구를 반영한 긴급 국방지출 법안을 약속하면서 접점을 찾았다. 미 정부가 5일 디폴트 가능성을 거론해온 가운데, 법안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까지 거치면 '디폴트 정국'은 끝나게 된다.
KoreaTV.Radio | 2024년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1일 다시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시 행정명령을 통해 이른바 출생시민권 제도를 폐지하고 미국 시민권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 '원정 출산'을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재임 당시 폐지 주장을 재차 공약으로 내놓은 것이지만, 출생시민권 자체가 헌법적 개념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폐지할 수 없다는 게 미국 언론의 분석이다.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의 자녀에 대한 시민권을 중단하고 출산 관광(Birth Tourism)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조 바이든은 기록적인 불법 외국인들이 국경을 넘도록 허용했다"면서 "바이든 정책에 따르면 불법 월경자들의 미래 자녀는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자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그들은 복지, 세금으로 충당되는 의료 서비스, 투표권 등 수많은 정부 혜택을 받을 자격을 갖게 된다"면서 "이는 미국 법을 어기는 것에 대한 보상이며 불법 이민자들을 끌어드리는 자석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경 보완 계획의 일환으로
KoreaTV.Radio | 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곧바로 재시도를 예고함에 따라 2차 발사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31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의 추락 사실을 인정하며 "여러가지 부분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즉각 발사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 대책을 마련해 실패 가능성을 최대한 줄인 뒤 재발사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재실패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신중하게 추진되겠지만, 이르면 '며칠내' 재발사를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동안 "5년 내 정찰위성 다량 배치"를 목표로 내세워온 만큼 만약 예비 위성과 발사체를 이미 준비해둔 상황이라면 발사 시점은 더욱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6월 상순 노동당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오는 7월 27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앞두고 있고, 이에 앞서 상당한 성과를 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재발사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 당국도 북한이 애초 정찰위성 발사 기간으로 예고한 내달 11일 0시 이전에 다시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
KoreaTV.Radio김승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 한도 문제에 최종 합의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넘겼다. 29일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부채한도 인상과 관련해 전일 최종 합의를 이뤘다. 백악관과 의회는 최근 미 재무부가 디폴트 시한으로 지정한 날짜(6월5일)를 8일 앞두고 협상을 종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종 합의 후 "좋은 소식"이라며 "이번 합의로 미국 역사상 첫 디폴트란 최악의 위기를 막았다"고 말했다. 매카시 의장은 "합의안이 모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를 못한지만 분열된 정부에서 예상된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전날 백악관과 공화당은 부채 한도 인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측은 내년 대통령 선거 당선자가 확정되는 2025년 1월까지 부채 한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합의안은 2년간 31조4000억달러(약 4경1700조원) 규모의 부채한도 상한선을 끌어올리고 2024 회계연도엔 동결, 2025년엔 최대 1%만 증액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화당이 요구한 '푸드스탬프(식량 보조 프로그램)' 수혜자의 경우 기준 연령 등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백악관과 의회 간 부채한도 인상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협상 불발 시 정부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당초 내달 1일(현지시간)에서 5일로 다소 늦춰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6일 미국 디폴트가 현실화되면 “세계 경제의 위축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부채한도 인상 협상 중인 의회에 서한을 보내 “의회가 내달 5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을 경우 정부의 지불 의무를 다할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매년 세수를 초과하는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부채를 발행하며, 이 부채의 한도는 의회에서 결정한다. 옐런 장관은 그간 의회가 내달 1일까지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올리거나 유예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에서 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혀왔는데, 5일로 다소 늦춰진 것이다. 이와 관련 옐런 장관은 재무부가 다음달 1~2일 돌아오는 1300억달러 규모의 사회보장 및 군인연금 지급은 맞출 수 있다면서 “이 지출로 재무부 금고는 극도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