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26일 출범하는 국민의힘 ‘한동훈 체제’ 과제로 김건희 특검 처리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26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한다. 여권 내 차기 지도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한 비대위원장 지명자의 ‘조기 등판’은 여권 권력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한 지명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명하복 관계를 벗어나지 못하던 집권 여당의 체질을 개선하는 시너지를 발휘하면 내년 총선 판세를 흔들면서 여권의 잠룡으로 우뚝 설 수도 있다.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주력인 PK(부산·울산·경남)의 구심 역할을 하던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가 해체되면서 생긴 권력의 빈 공간은 ‘한동훈 비대위’로 빠르게 수렴된다. 물론 거꾸로라면 한 지명자의 정치적 잠재력은 급격히 소멸되면서 여권은 혼돈에 빠지게 된다. 한 지명자에게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밀어붙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27일로 예고된 이준석 전 대표의 탈당이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2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26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한 지명자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의결할 계획이다. 당내 현역 의원과 원외
‘개모차’에 타고 있는 강아지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 출처=매경DB]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올 들어 온라인 시장에서 반려동물용 유모차의 판매량이 유아용 유모차 판매를 사상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소멸에 대한 염려가 나올 정도로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는 반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꾸준히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보다 늘어났다. 두 카테고리의 합계 판매량을 100이라고 했을 때, 반려동물용 유모차의 판매 비중은 2021년 33%, 지난해 36%로 소폭 상승한 뒤 올해 1~3분기 들어 57%로 가파르게 높아졌다. 반대로 유아용 유모차는 2021년 67%, 지난해 64%에서 올해 43%로 떨어져 반려동물용 유모차에 역전당했다. G마켓 관계자는 “반려동물용 판매는 늘고, 유아용 판매는 감소하는 현상은 이전부터 지속해온 추세”라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용과 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의 극적인 변화는 저출산 현상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10대 미만 연령층이 전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3년을 LA 요식업계에 가장 잔혹한 해로 이같은 여파로 한안타운 노포식당도 줄줄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2023년은 LA 식당들에는 잔혹한 해였다며 오래된 유명 노포 식당들과 유명 셰프가 운영해 기대를 모았던 식당 등 65개 이상 식당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까지 65개 식당들이 문을 닫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식당들이 폐업 리스트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2024년에도 LA 요식업계는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LA 전역의 식당들이 현재도 빠른 속도로 문을 닫고 철수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더 많은 식당들이 폐업을 앞두고 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의 노포 한식당 ‘전주 돌솥’은 한인들과 타인종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나 올해 결국 문을 닫았다. 또, 한인 유명 셰프가 오너로 개업해 기대를 모았던 한인타운 ‘Kinn’ 레스토랑도 셰프의 건강을 이유로 폐업했다. 또 LA의 유명 레스토랑 베스트 베트, Ancor, Parmizza 등 60여개 식당들이 이미 문을 닫았거나 연말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다. 특히 Westside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
KoreaTV.Radio 김태우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코트와 가장 가까운 좌석은 비싸기로 유명하다. 대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웬만한 인기 팀끼리 경기에서 코트 맨 앞줄은 기본적으로 몇 천불은 내야 앉을 수 있다. 그런데 지난 19일 LA 레이커스와 뉴욕 닉스의 경기에는 갑자기 대형견 한 마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팬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LA 레이커스와 뉴욕은 NBA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으로 이런 팀들의 경기에서 관중석 1층 맨 앞줄 입장권 가격은 1만불도 넘는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22일 이 대형견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브로디라는 이름의 이 개는 골든레트리버와 푸들 사이에서 태어난 골든두들이라는 종으로 USA투데이는 "브로디는 올해 수입이 150만달러(약 19억원)로 2023-2024시즌 NBA 최저 연봉 기준인 110만달러보다 비싼 몸"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4살인 브로디는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가 1500만명에 이른다. 브로디의 주인인 클리프 브러시 주니어는 "지난 시즌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경기와 NBA 마이애미 히트 경기를 관전했고 앞으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 플로리다 팬더스 경기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올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에 순록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찾아올 산타클로스가 최소한 미국 법 위반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미 연방 농무부(USDA)는 22일 성명을 통해 루돌프를 비롯한 순록들의 미국 반입과 미국 상공 비행 및 자유이동을 공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USDA는 산하 '동식물검역국'(Animal and Plant Health Inspection Service·APHIS)이 전날 북극 주민 미스터 S. 니콜라스 클로스와 배급사 '선물·칭찬 주식회사'(Gifts and Good Cheer, Inc) 측에 순록 반입 및 운송 허가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타의 썰매를 끄는 순록들은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각 지역 시간 기준) 12시간 동안 미국 내 어느 곳이든 자유자재로 드나들고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USDA 마케팅·규제 담당 차관 제니 레스터 모핏은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찾아와 큰 기쁨을 선사하는 미스터 클로스와 순록들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허가증을 발급하게 됐다"며 "미스터 클로스를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는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전세계 어린이들의 동심을 지키기 위해 '산타클로스의 썰매 위치'를 추적해 온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노라드)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처음 한국어 서비스를 포함해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폭스방송에 따르면 노라드 홈페이지는 기존 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중국어·일본어 등 8개 언어에 이어 올해 한국어 안내를 추가했다. 실제로 이날 노라드의 산타 추적 홈페이지(noradsanta.org)에 들어가 오른쪽 탭에 있는 설정을 '한글'로 바꾸면 "12월 24일에 돌아와 산타의 전세계 비행을 추적하세요"란 안내문을 홈페이지 하단에서 만날 수 있다. 노라드는 1958년 창설된 미국과 캐나다 공군의 합동사령부로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아메리카 전역의 항공·우주·해상에 대한 조기경보 및 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노라드의 '산타 추적' 서비스는 올해로 6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55년 콜로라도스프링스의 한 백화점이 신문 광고에 미 본토 방공사령부(노라드의 전신) 지휘통제실 번호를 '북극' 전화번호로
SeniorGo 김에녹 기자 | 미국에서 20년전보다 65세이상 시니어들은 5명중에 1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도 늘어나고 돈을 더 모아야 할 필요도 생겼으나 미국 시니어들은 아직 일할 수 있다는데 더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에서 은퇴하거나 노년층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시작하는 65세가 넘었어도 계속 일하고 있다는 시니어 근로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미국에서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5명중에 1명이 아직 일하고 있는 것으로 연방 노동 통계에서 나타 났다. 이는 미국 시니어들의 20%인 1100만명이나 노동력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은퇴하지 않고 일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한 설문조사결과 미국민들은 은퇴시기를 2년이상 늦추고 노후 생활에 필요한 은퇴저축을 더 불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연령대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나이는 62.6세에서 65세로 2년이상 늦춰졌으며 은퇴저축이 적은 사람들은 적어도 67세까지 일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니어들의 삶이 크게 바뀐 주된 배경은 기대수명이 높아지며 더 건강해져 일할 능력이 길어 졌으며 부족한 은퇴저축에다가 물가급등 때문에 생활고
KoreaTV.Radio 김에녹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에 순록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찾아올 산타클로스가 최소한 미국 법 위반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연방 농무부(USDA)는 22일 성명을 통해 루돌프를 비롯한 순록들의 미국 반입과 미국 상공 비행 및 자유이동을 공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USDA는 산하 '동식물검역국'(Animal and Plant Health Inspection Service·APHIS)이 전날 북극 주민 미스터 S. 니콜라스 클로스와 배급사 '선물·칭찬 주식회사'(Gifts and Good Cheer, Inc) 측에 순록 반입 및 운송 허가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타의 썰매를 끄는 순록들은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각 지역 시간 기준) 12시간 동안 미국 내 어느 곳이든 자유자재로 드나들고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USDA 마케팅·규제 담당 차관 제니 레스터 모핏은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찾아와 큰 기쁨을 선사하는 미스터 클로스와 순록들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 허가증을 발급하게 됐다"며 "미스터 클로스를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는 산타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해의 시작과 끝을 더욱 화려하게 맞이하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고의 새해 카운트다운 장소로는 어떨까? 미국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로스앤젤레스 도심 곳곳은 화려한 조명과 장식들로 반짝이고 풍성한 이벤트와 액티비티로 여행객들을 반긴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액티비티부터 MZ세대 여행자들을 위한 포토스팟, 미서부 최고의 2024년 새해 전야제 행사까지 연말 놓치면 아까운 연말 행사들을 추천했다. 굿바이 2023! 신년 맞이 LA 카운트다운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그랜드 파크는 매년 12월 31일, 수많은 앤젤리노(LA 현지인)들과 방문객이 찾아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장소. 이 곳은 미서부 해안가(웨스트 코스트) 최고의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로 손꼽힌다. 각종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LA 시청사에서 펼쳐지는 3D 미디어 아트와 환상적인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는 새해 전야 축제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이브가 펼쳐진다. 할리우드 최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새해 부터 LA와 글렌데일, 샌프란시스코 등 6개 도시에 속도위반 단속을 위한 무인 카메라 설치가 허용된다. 지난 10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주 의회를 통과한 무인단속 카메라 시범설치 법안(AB645)에 서명함에 따라 LA와 샌프란시스코, 글렌데일, 오클랜드, 롱비치, 산호세 등 6개 도시에 무인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 법이 내년 1월 1일 발효됨에 따라 캘리포니아는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는 19번째 주가 되며 LA 등 6개 도시의 과속 발생지역과 학교 주변에는 무인 단속 카메라가 설치될 전망이다. 설시되는 단속 카메라는 AB 645에 따라 5년 간 시범운영된다. 이 법에 따라 단속 카메라는 학교 인근 지역을 비롯해 과속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설치된다. 단속 카메라는 속도 위반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며, 티켓은 차량 소유주에게 자동 발부된다. 카메라는 과속과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학교 주변, 교통사고 부상이 많은 교차로, 알려진 불법 거리 경주로 주변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된다. 제한 속도를 11 마일 이상 초과하면 운전자의 과속 속도에 따라 벌금은 50달러에서 100달러,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세금 탈루를 일심았던 한인 식당 업주가 탈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9일 워싱턴주 연방검찰은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일식집 오시마(Oshima)와 시조이(Si Joy)를 운영했던 김시영씨가 소득세를 고의로 납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1만 달러, 징역 10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소득세 탈세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직원 고용을 지원한 급여보호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PPP) 지원금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16~2020년 식당을 운영하며 총 170만 달러 이상 소득을 올렸지만 세금보고 액수는 적게 신고했다고 한다. 김씨는 식당 운영 과정에서 손님에게 현금 지급을 유도해 국세청 추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자택에 다량의 현금도 보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에게도 급여를 현금으로 받게 해 관련 세금징수도 피했다고 한다. 법집행기관은 2022년 6월 김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탈세 혐의를 입증할 수기장부 등을 확보, 연방검찰은 그를 탈세 혐의로 기소했다. 국세청(IRS) 수사과는 김씨가 2016~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의 겨울철 집중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연방기상청(NWS)은 20일 로스앤젤레스(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 대부분에 홍수 경계령(flood Watch)을 발령했다. 경계령은 위험한 기상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조성될 때 미리 대비하라는 의미로 발령된다. CNN 방송은 해당 지역에서 경계령을 받은 주민이 2천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LA에는 전날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 이날은 빗줄기가 더 굵어졌다. 이번 비는 금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향후 24∼36시간 동안 폭우 위협이 지속할 것"이라며 "국지적으로는 총 강수량이 4∼8인치(102∼203㎜)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LA 지방 기상청도 "더 강력한 폭풍이 많은 비와 뇌우 위협을 가져올 것"이라고 공지했다. 홍수 위험이 큰 지역으로는 LA의 북쪽 지역인 샌타바버라와 벤투라 등이 꼽혔다. AP통신은 캘리포니아 주민 수백만 명이 연말 휴가를 맞아 여행을 준비 중인 가운데 이번 폭우가 여행객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남부 캘리포니아 자동차협회는 연말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