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bury Park의 Lisa Davis(63세)가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LAPD]](http://www.knewsla.com/wp-content/uploads/2024/01/20240101_010718.jpg)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상속문제로 불만을 가진 언니가 권총을 들고 여동생 집에 침입해 불을 지르고 경찰과 대치했다가 결국 사살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LAPD는 31일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월 1일 채스워스 지역 라라미 애비뉴 9600블록에서 권총으로 무장한 채 여동생 집에 침입해 불을 지른 리사 데이비스(63)를 총격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12월 1일 출동 당시 녹화된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다.
이 바디캠 영상에는 데이비스의 방화로 화염에 휩싸인 주택 모습과 경찰에게 총을 겨누는 리사 데이비스의 모습이 녹화됐다.
경찰은 당시 피해자인 리사 데이비스의 여동생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이 여동생은 자신의 집에서 탈출해 이웃집 뒷마당으로 피신해 있다 경찰에게 구조됐다.
![리사 데이비스의 방화로 화염에 휩싸인 그녀의 여동생 집.[LAPD]](http://www.knewsla.com/wp-content/uploads/2024/01/20240101_011327.jpg)
여동생의 집에 불을 지른 리사 데이비스는 차고 뒤에 숨어 있다 경찰에게 발각되자 경찰들에 총을 겨누다 경찰들로 부터 총격을 받았다.
경찰 총에 맞고 쓰러진 리사 데이비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Walther 모델 P22 반자동권총을 현장에서 회수했다.
이웃들에 따르면 이 두 자매는 최근 숨진 부모의 유산인 주택의 소유권을 놓고 분쟁 중이었으며 이날 사건도 물려 받은 주택 상속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