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2024년 미국 대선과 함께 LA 시의회 제10지구 시의원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한인 사회와 LA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 활동가이자 변호사인 그레이스 유(Grace Yoo) 후보입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LA 시민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약해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의 약력그레이스 유는 3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와, 초·중·고교를 LA에서 다녔고, UC 리버사이드를 졸업한 후 뉴저지 세튼홀 법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유 후보는 가주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했고, **아태변호사협회(APABA)**의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LA 전역에서 인권과 민권을 위한 변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한미연합회(KAC)**에서 10년 동안 사무국장으로 봉사하며 단일 선거구 운동과 4.29 폭동 이후 한흑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시의원 선거는 유 후보에게 세 번째 도전이며, 만약 당선된다면 LA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리저널센터 허가 취소나 사기 사건으로 인해 영주권 신청 절차가 지연되거나 중단된 EB-5 이민 비자 신청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연방 이민 당국의 조치가 시행된다. 연방 이민국(USCIS)은 리저널센터와 관련된 문제로 영주권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투자처 변경을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리저널센터의 사기 행위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투자자들은 기존 리저널센터에서 발생한 문제로 영주권 신청이 중단되더라도, 다른 리저널센터로 투자처를 변경해 영주권 신청을 지속할 수 있다. 이로써 투자자들은 영주권 신청을 처음부터 다시 할 필요가 없어졌고, 사기 문제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리저널센터의 윤리 기준도 한층 강화되어, 사기에 가담한 투자자는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도 '투자이민'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로, 연간 1만 개의 비자가 각국에 할당된다. 한국은 전체 쿼터의 약 7%를 차지하며, 한 해 최대 700명까지 영주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동부 해안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우려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코스트코 일부 매장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일부 지역의 주민들은 공황사태에 대비해 화장지 등의 필수품목 상품을 구매하는 등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약 4만 5천명의 항만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동부 메인주에서 텍사스까지 이어지는 항구가 폐쇄됐다. 장기적인 셧다운으로 전국적으로 상품 가격이 상승하고,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대형 및 소형 소매업체들의 상품 품귀현상과 가격 인상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때문에 버지니아와 뉴저지 등 일부 지역에서 솝자들이 화장지와 키친타월 같은 가정용품 사재기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공황상태도 아닐 뿐더러 사재기가 해답은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화장지와 키친 타월 등은 미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파업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및 기계 부품과 같은 수입 제품 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중인 파업이 바나나, 열대과일, 수입 주류 및 주류와 같은 식료품 품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즉 당장 주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
LA에서 열애설에 휩싸인 제니와 뱀뱀. 블랙핑크 제니와 갓세븐 출신 뱀뱀의 다정한 투샷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는 웨스트 할리웃의 유명 일식당은 한인 운영 ‘스시 파크'(SUSHI PARK)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니와 뱀뱀이 LA의 유명 일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나오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뱀뱀과 제니가 서로 웃 으며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은 채 편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니와 뱀뱀이 찾은 이 일식당 스시 파크는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부부, 켄달 제너,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제니퍼로렌스 등 할리웃 최고의 스타들이 자주 찾는 유명 식당으로 뉴욕타임스가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월 웨스트 할리우드의 선셋 스트립몰2층에위치한‘스시파크'(SushiPark)가유명인들이자주찾는맛집이라고소개한 적이 있다. 제니와 뱀뱀이 찾아 화제를 모은 한인 일식당 'Sushi Park' 상호와 소박한 내부사진(아래). 스시파크는 한인 오너셰프 피터박씨가 18년전 차린 업소로 메뉴판 없이 ‘오마카세’ 스타일로 운영하고 있다. 스시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160만달러 상당의 코카인을 차에 운반 중이던 한인 남성이 경찰의 불심검문에 적발돼 체포, 수감됐다. 프레즈노 지역매체 폭스26 뉴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지난 25일 5번 프리웨이 프레즈노 카운티 구간에서 수상한 차량을 발견해 차량을 수색한 결과, 차 트렁크에서 44파운드, 160만달러 상당의 코캐인을 압수했다. 적발된 차량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차량으로 29세 한인 최가형씨가 혼자 운전 중이었다. 경찰은 당시 운전자가 범죄 활동에 연루되었을 수 있다고 의심했고 차량을 수색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코캐인은 두 개의 토트백에 밀봉된 채 차량 뒷쪽 트렁크에서 발견됐다. 시가는 약 160만 달러로 추산된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출신으로 판매를 위한 코카인 소지 및 비인접 카운티 간 코캐인 운송 혐의로 체포돼 프레즈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 사건은 연방수사국, 캘리포니아 법무부, CHP, 캘리포니아 교정 및 재활부, 프레즈노 카운티 검찰, 프레즈노, 마데라, 킹스 카운티 셰리프오피스, 프레즈노 경찰국 합동 고강도 마약 밀매단속팀에 인계됐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에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 악화일로인 중동.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중 악재에 직면하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미래를 위한 후보를 자임하고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현실의 문제들에 발목이 잡혔다"며 "국내 및 국제 정세가 동시다발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에 해리스 부통령이 이례적으로 걸어온 지난 2달간 순풍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런 후보 사퇴로 자리를 채운 해리스 부통령은 주변의 우려에도 빠르게 지지세를 회복하며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현재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 조지아 등 경합주에서도 박빙 구도를 유지하며 민주당의 기대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집권당인 민주당에 불리한 돌발 악재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해리스 부통령으로서는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위치에 놓이게 됐다. 당장 문제는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일대를 특히 집중적으로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이다.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평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부통령 후보들은 1일 CBS뉴스 주최로 뉴욕서 열린 TV토론에서 불법이민자 및 국경보안 문제의 해법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펜타닐(합성마약)을 우리 공동체에 기록적 수준으로 반입시켰다"며 "도널드 트럼프(전 대통령)의 국경 정책을 재시행하고 국경 장벽을 건설하고, (불법이민자) 추방을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몸담은 바이든 행정부의 느슨한 국경 보안 정책 때문에 마약이 미국으로 대거 유입됐다는 주장과 함께,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추방과 국경 폐쇄 등 초강경책을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반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해리스 부통령은 과거 미국 최대 주이자 접경 주인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으로서 이번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국경을 넘나드는 인신매매, 마약 거래 등을 기소한 사람"이라고 엄호한 뒤 "우리는 모두 문제 해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반대로 좌초된 바이든 행정부의 포괄적 국경통제 강화 법안을 집권시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국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1일(현지시간) 토론에서 경제 문제를 놓고 각각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과를 부각하면서 상대 대선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월즈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중산층 가정을 겨냥해 세액 공제 확대 등의 감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자 감세 정책 등을 공격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액기부자를 자기 거주지인 플로리다 마러라고에 데려가 "당신은 아주 부자니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하면서 "그는 주로 상위 계층에 감세 혜택을 주었고 국가 부채는 사상 최대인 8조달러가 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교사, 간호사, 트럭 운전사 등 여러분에게 묻는다. 트럼프는 지난 15년간 연방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는데 그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는 (과세에서) 부자들에게 공정함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편 관세 공약에 대해 "(해외에서) 수입되는 모든 물건에 20%의 소비 또는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가주 내 70세 이상의 시니어 운전자들은 앞으로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때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지난달 30일 가주 차량등록국(DMV)은 10월 1일부터 70세 이상 시니어 운전자들이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때 교통위반 기록이 없을 경우 필기시험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고객 서비스 개선과 DMV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정으로, 기존에는 70세 이상 운전자들이 필기시험을 다시 봐야 했지만 이는 정책일 뿐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라고 한다. DMV 국장 스티브 고든은 이번 조치로 인해 많은 시니어들이 면허 갱신 절차에서의 불편함을 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교통 위반 기록이 있거나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운전자들은 여전히 필기시험을 다시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면허 만료일로부터 2년 이내에 두 번 이상의 사고를 냈거나, 3년 이내에 세 번 이상의 사고를 낸 경우, 혹은 음주운전(DUI) 기록이 있거나 위반 포인트가 1점 이상인 운전자들은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없다고 한다. 시니어 운전자들은 필기시험 면제 외에도 면허 갱신 시 여전히 시력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DMV에서 새로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항만 노조가 동남부 지역 항구에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미국 항만 노동자 4만5천 명이 가입한 노동조합인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는 1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동해안과 멕시코만 일대 36개 항만의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중단됐다. 이번 파업은 어제(9월 30일) 만료된 단체협상 갱신 협상 과정에서 노사가 임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발생했다.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 폭은 조합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항만 자동화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해럴드 대기트 ILA 위원장은 "정당한 임금 인상과 항만 자동화에 대한 일자리 보호를 위해 끝까지 싸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사측인 미국해양협회(USMX)는 이날 노조에 임금을 50% 가까이 올려주겠다는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동부 지역 항만 노동자들이 동시 파업에 들어간 것은 지난 1977년 이후 47년 만이다. 이번 파업은 미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인근의 항구에서 하역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만 10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캘리포니아주에서 의류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재활용센터도 함께 운영해야 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한인 의류업체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의류 회사가 의류 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어야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을 발의한 조쉬 뉴먼 상원의원은 “이 법은 단순 재활용이 아니라 섬유 폐기물에 대한 우리의 사고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캘리포니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새 법에 따라 커튼, 수건, 침구, 의류, 신발 등 섬유를 만드는 기업은 2026년까지 중고품 수거장소를 설치하고, 2030년까지 원치 않는 의류를 재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비영리 단체도 설립해야 한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는 다시 한 번 혁신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순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섬유 경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2021년 캘리포니아에서는 약 120만 톤의 섬유가 폐기됐다. 캘리포니아 자원 재활용국은 섬유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는 11월 LA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보다 전 연방검사 출신 변호사 네이선 호크먼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월 30일 발표된 USC, CSU 롱비치, 그리고 칼 폴리 포모나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크먼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 유권자의 약 44%에 달했다. 반면, 개스콘 검사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20%에 그쳤다. 이에 따라 호크먼 후보가 개스콘 검사장을 24%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여전히 약 33%의 유권자들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개스콘 검사장의 지지율은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25% 득표율을 기록한 이후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반면 호크먼 후보의 지지율은 10명의 후보들과 경쟁한 예비선거에서 16% 득표율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왔다. USC 공공정책 프리아스 대학원의 크리스찬 크로스 교수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들이 범죄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려를 가진 유권자들이 호크먼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