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 동부지역 한인 의사가 의료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지방법원 스콧 하디(Scott Hardy) 판사는 7일 메디케어·메디케이드 관련 의료사기 혐의로 한국인 존 리(한국명 근상·사진·80)에게 집행유예 5년과 벌금 5만 달러를 선고했다. 하디 판사는 또한 Lee에게 417,960달러를 연방 정부에 반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앞서 이씨는 2016년 5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스테로이드 주사를 제공하고 메디케어와 메디칼에 관련 비용을 청구한 혐의로 지난해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이씨는 원래 연방 마약법 위반 및 의료 사기 혐의로 2021년 5월 242건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기소장에서 그는 옥시코돈, 모르핀, 펜타닐 패치 및 5명 이상의 환자를 합법적인 의료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전문 진료 과정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배포한 스케줄 II 규제 물질을 배포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환자가 "반복적이고 의학적으로 불필요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도록 요구했다. 환자가 주사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통증과 기타 부상을 유발한다고 보고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아동양육수당 명목으로 매월 현금으로 선지급하던 아동세액공제가 내년부터 다시 도입돼 상시 제도로 정착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9일 발표한 6조9000억 달러 규모의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예산에 매달 자녀 세액 공제를 현금으로 미리 지급하는 '미국 구호 계획'을 부활시켜 영구 시행하는 항목이 포함되었다. 2021년 지난 1년 동안 바이든 행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중산층 가정에 양육비 수당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현금 지원을 했다. 당시 연 소득 15만 달러 미만 부부는 6세 미만 자녀 양육비로 월 3600달러, 6~17세 자녀를 위해 매월 250달러씩 총 3000달러를 받았다. 연방 인구조사국 통계에 따르면 당시 이 프로그램으로 약 290만 명의 어린이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공화당과 보수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반대로 1년 만에 종료됐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제도를 부활시켜 미국 가정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자주 표명해왔다. 또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예산에는 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통해 향후 10년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미박물관(이사장 장재민) 건립안이 10년째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가운데 4번째 건물 디자인을 바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한인 커뮤니티의 의견 수렴 과정이 생략돼 한미박물관의 앞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9일 LA이스트 보도에 따르면 윤신애 한미박물관 관장은 “건물 주차장 위치를 지하에서 지상으로 옮길 수 있고, 건물의 디자인도 한옥이나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박물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로스엔젤레스 한인역사박물관 건립의 난관 탐사”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은 한인박물관 건립에 대해 보도했다. 특히 남부 캘리포니아에는 30만 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고 코리아타운은 사회와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주요 전시와 문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는 곳은 코리아타운내 한국문화원이 유일하다. 2012년 10월 미주한인박물관 이사회는 LA시에서 6번가와 버몬트에 있는 공영주차장(601 S. Vermont Ave.)을 연 1달러에 50년 장기임대로 임차하였다. . 건축물로 지을 디자인이 공개됐다. 이 계획은 2년 후 예산 부족을 이유로 아파트 건물의 박물관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나는 신을 사칭하는 자들을 고발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나는 신이다’ PD가 선정성 논란에 대해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조성현 PD가 참석했다. ‘나는 신이다’는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교주 정명석과 오대양 사건의 박순자, 아가동산의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 등 자신을 ‘신’으로 칭하며 신도들의 삶을 지옥으로 내몬 이들을 조명한다. 조성현 PD는 “선정성이라는 키워드가 있는 건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는 건 당연하다. 영화나 예능이 아니고 실제로 누군가 당한 피해, 사실이다.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질문을 바꿔서 이야기하면 지금까지 많은 언론, 방송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뤘는데 이 종교는 계속 존재할까라고 말하고 싶다. 논란이 되는게 두어가지다. '50번 쌌어'라는 정명석의 녹취에 대해선 JMS라는 종교 단체에서 어떻게 조작한거냐고 할 때 AI라고 한다. 욕조 나체 장면에도 불편함을 보이시는데, 이 동영상은 모자이크 상태로 이전에 여러 번 나갔다. JMS에서는 '몸 파는 여자들이 돈을 받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이번 겨울 폭풍으로 인한 폭설로 주민들이 고립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산악 지역에서 지금까지 총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주민들이 정부의 미숙한 대응을 질타하고 있다. 9일 샌버나디노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망자 13명은 폭풍우 때 교통사고로 숨진 1명, 호스피스와 병원에서 숨진 4명, 기타 사인을 조사 중인 8명이다. 한 지역 자원봉사자는 LA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전기와 가스가 끊겨 주민들이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셰리프국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겨울 폭풍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 직접적인 책임을 회피했다. 지난 2일에는 크레스트 라인의 유일한 식료품점인 굿윈앤선즈마켓의 지붕이 폭설로 무너져 지역 주민들의 식량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이 시장 주차장에서 주민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나눠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빅파인에 사는 81세 남성이 네바다주로 가던 길에 눈보라에 좌초됐다. 그는 눈과 크루아상 위에서 일주일을 버텼고 지난 2일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다행히 구조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산간지역 주민들은 겨울폭풍을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LA카운티 법원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 강제퇴거 소송이 크게 늘었다. 8일 LA타임스(LAT)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 세입자 강제퇴거 유예 조치가 월 3천여건으로 크게 늘었으면 내달부터는 월 5천여건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LA시와 카운티 등 지방정부가 세입자 강제퇴거 유예 조처를 하면서 관련 소송은 한 달 평균 수백 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관련 조처가 완화되면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강제퇴거 소송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LAT는 지난해 5월부터 LA카운티 법원에 접수된 강제퇴거 소송은 한 달 평균 3000건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UCLA 키레 넬슨 연구원은 오는 31일 강제퇴거 유예 조처가 끝날 경우 관련 소송은 한 달 평균 5000건 이상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팬데믹 기간 LA카운티는 강제퇴거 유예 조처가 완화되면서 집에서 쫓겨날 세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자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관련 조처를 추가 연장했다. 하지만 해당 조처 자격은 주민 중 중간소득 80% 이하만 적용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30대 LA한인이 재소자 개인정보 등을 도용해 코로나19 실업 수당 사기와 마약 밀매혐으로 체포돼 24년 징역형과 547만 달러 추징금 납부 등 중형을 선고받았다. 6일 연방검찰 가주중부지검에 따르면 LA거주 에드워드 김(37)씨는 펜타닐 등 마약을 밀매하고 가주 교도소 수감자 23명 등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코로나19 실업 급여 신청 사기를 벌인 혐의로 292개월 형에 처하게 됐다. 이날 연방법원 제임스 셀나 판사는 김씨에게 징역은 물론 “가주고용개발국(EDD)에 545만8050달러, 국세청에 1만6800달러를 각각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메스암페타민, 펜타닐 등의 마약류 거래와 EDD에 실업급여 400건 이상을 신청해 550만 달러 이상을 챙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검찰 키아란 맥코이 공보관은 “김씨는 2020년 5월~2021년 3월 사이 가주 지역 수감자들의 정보를 이용해 총 459건의 허위 실업 수당을 신청했다”며 “수사 결과 김씨는 다크웹 등을 통해 수감자 개인정보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20년 11월 라하브라 지역에서 교통위반 단속 과정에서 체포됐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이번 주말 남가주는 다시 춥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국립기상청(NWS)은 우드랜드힐스 등 일부 샌퍼난도 밸리와 앤틸롭 밸리, 샌개브리얼, 포모나 등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밤이 되면 최저 기온이 39도로 체감온도는 화씨 32도(섭씨 0도)까지 곤두박칠 것으로 예보했다. LA 날씨는 이번주 내내 낮 최고기온이 60도~65도 사이에 머물고, 최저 기온은 40도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1979년 이후 가장 추운 날씨로 기억되고 있다. 또 주말에는 다시 강우전선이 남가주에 다가올 것으로 전망됐다. LA 카운티 보건 담당자인 문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린이, 노년층 또는 면역력이 약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들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반려동물이 야외에 방치돼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뉴욕에서 한인 운영 델리에서 한인 직원이 권총강도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28분쯤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소재 ‘다오나 델리(Daona Deli, 201 E. 81St.)’에 강도가 침입해 한인 남성 직원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도주했다. 숨진 피해자는 퀸즈 우드사이드 거주 한인 최성호(영어이름 마이클·67)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한국 출생으로 미국 이민후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이 가게에서는 10여년간 착실하게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당시 용의자는 가게에 들어선 뒤 다른 한 손님을 엎드리게 하고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이어 카운터에 있던 최씨의 머리를 권총 손잡이 부분으로 가격했다. 이후 가게 안에서 총성이 들렸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최씨의 왼손과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가 오후 11시 45분 브롱스의 ‘야야 델리(YAYA Deli)’에서도 1200달러의 현금, 담배 등 상품을 강탈해 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는 범행 당시 흰색 보호복 속에 검은색 상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가디나 소재 한인 교회에서 재직중인 50대 한인 전도사가 부인과 어린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해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가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쯤 172가와 덴커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조셉 정(51)씨가 부인 정이영(49)씨와 딸 알리사(8)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정씨 본인도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씨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교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집 안에서 정씨와 부인, 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살인과 수사팀에 따르면 정씨는 주방에서 부인을, 방에서 딸을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보이며 정씨의 범행 동기는 경제적인 문제로 알려졌다. 담당 형사는 “조사결과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부부가 다툼 끝에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종합적인 조사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숨진 정 전도사는 1.5세로 영어권이며 청년 시절부터 20년 넘게 D 교회에 출석했으며, 몇년 전 중고등부 전도사로 부임해 영어권 2세들의 교육을 담당해왔다. 지난 1977년 가디나에 설립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20대 남성이 차량을 탈취후 도주 끝에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3중충돌사고를 일어켰다. LA경찰국(LAPD)는 7일 새벽 0시45분쯤 2193 West Washington Blvd 부근에서 3대 차량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과 용의 차량 사이에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도주하던 차량이 Washington Blvd를 따라 질주하다가 Western Ave 동쪽 방면에서 다른 2대 차량을 들이받은 것이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가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했는데 20살 남성과 20살 여성이 심각한 부상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추가로 4명이 더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명 부상자는 22살 여성과 15살 소년, 14살 소년, 그리고 14살 소녀 등 성인 1명과 미성년자 3명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APD는 절도 차량을 추격하고 있었는데 그 차량에 용의자 수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 직후 20대 남성 하버드를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겨울 폭풍이 지나가자 LA 등 남가주 도로 곳곳이 움푹 팬 팟홀(pothole) 주의보가 내려졌다. LA시에 따르면 폭우로 LA시대 도로가 무너지면서 팟홀 수리 요청이 급증했다. 12월 30일 이후 LA시내 도로에서 2,407건의 팟홀이 보고되었으며 지난 주말에만 722건이 발생했다. 공공사업부 엘레나 스템 대변인은 "현재까지 보고된 것 중 812개가 복구되었다"고 말했다. 팟홀은 빗물이 특정 도로 표면으로 계속 스며든 후 약해진 지반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생긴다. 특히 밤에 운전할 때 잘 보이지 않아 팟홀에 빠진 차량 바퀴 등 하부 파손으로 이어진다. 주 정부나 로컬 정부는 팟홀을 지나다 차가 파손될 경우 피해보상을 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팟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수칙으로 ▶타이어 공기 적정압력유지 ▶서행운전 ▶앞차와 일정 간격 유지 ▶팟홀 위를 지나는 순간 브레이크 밟지 않기 등을 권고했다. AAA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10명 중 1명이 팟홀에 빠진 후 수리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차량 손상을 입었다. 평균 가격은 수리당 600달러 였으며, 2021년 미국 운전자들이 팟홀 손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