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주 차보험료 급등...가입자 '비상등'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보험료가 대폭 인상된다. 소비자 권익보호단체 컨수머왓치독에 의하면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 전체 보험시장 점유율이 20% 이상인 보험사들의 요율 인상 신청이 가주 정부에 의해 승인됐다. 가이코, 머큐리, 올스테이트는 6.9%의 인상이 결정됐고 일부 소형업체들은 더 큰 폭으로 오른다. 한인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는 가이코, 머큐리 등 대형 보험회사들이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에게 인상을 알리는 서면 안내를 보내고 있다. 가주보험국 리카르도 라라 국장이 지난 6개월에 걸쳐 큰 폭의 자동차 보험 요율 인상을 승인함에 따라 다른 보험업체들의 자동차 보험료도 크게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뱅크레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가주민들은 올해 자동차 보험료로 평균 2291달러를 지불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대당 평균 240달러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97개 업체가 적게는 4.5%에서 많게는 20%에 육박하는 요율 인상을 신청한 상태로 인상 폭이 너무 크면 공청회가 열릴 수 있기 때문에 6.9% 인상이 가장 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가주 자동차 보험료의 인상배경에는 팬데믹 이후 자동차 운전이 크게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