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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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동나비엔 따뜻한 동행…취약계층 보일러 무상 교체

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이 겨울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와 경동나비엔은 29일 경북 포항 북구 용흥동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구형 보일러를 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로 무상 교체했다.

지난 10월 포스코와 경동나비엔 간 친환경 보일러 나눔사업 추진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포스코는 고객사인 경동나비엔과 협력해 포스코 스테인리스스틸이 들어간 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를 양사 사업장이 있는 지역 저소득 취약 계층에 공급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이달 23일부터 포항과 전남 광양 취약 계층 가운데 보일러가 낡아 교체가 시급한 100가구를 정해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고 있다.

포스코가 50대를 지원하면 경동나비엔도 50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규서 포스코 STS마케팅실장은 "비용 부담으로 노후 보일러 교체가 어려운 취약 계층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친환경 보일러 공급으로 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사회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