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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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지원금 24일부터 데빗카드 우편발송

늦어도 12월10일까지 도착...
이달 중 자동이체 90% 지급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가주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 지급을 위한 데빗카드가 24일부터 발송하기 시작했다.  
 
가주세무국(FTB)은 우편발송을 통한 데빗카드는 성을 알파벳 순으로 분류해 발송한다고 설명했다. FTB는 “우편 발송 대상자는 성을 알파벳 순으로 총 6회에 나눠 늦어도 12월 10일까지 데빗카드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빗카드에는 납세자의 연소득, 피부양자 여부에 따라 가구당 200~1050달러가 입금된다.   


가주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은 데빗카드와 함께 은행 계좌 자동이체(direct deposit)로도 지급되고 있다. 7일부터 자동이체를 시작했으며, 자동이체 대상자의 90%는 이달 안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세무국은 다음달 14일까지 총 800만 명의 가주민에게 지원금을 발송할 예정이다.  
 
은행이나 계좌를 변경한 주민에게는 12월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2020년 가주 경기부양 지원금(GSS)을 받지 않았고, 세금 환급도 은행계좌로 수령하지 않은 가주민의 경우는 11월 중 지급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무국은 늦어도 내년 1월 15일까지 모든 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금 지급 대상은 약 2300만명으로 2020년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다면 이번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한편, 조세 당국은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에 대한 피싱 스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가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문자와 이메일 등을 통해서 지원금 수령을 가장한 피싱 스캠이 증가하고 있다”며 납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