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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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2울트라, 이렇게 나온다…노트의 부활?

|2월 11일 언팩서 공개 예상...1TB 용량 모델 출시 가능성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선보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품 사양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색상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이미지도 공개됐다. 블랙·화이트 등 기본 컬러에 더해 다채로운 색상이 추가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외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30일 갤럭시S22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의 5가지 색상이 포함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제품 색상은 블랙, 화이트, 그린, 버건디 레드, 퍼플로즈다. 이 외에도 S21울트라 시리즈의 사례처럼 삼성전자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색상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 S22울트라의 전체적인 외형은 갤럭시노트와 유사하다. S시리즈 전작과 달리 각진 모서리 형태가 두드러진다.

S펜 수납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화면 베젤(테두리)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베젤 하단이 노트20 울트라와 유사하게 넓은 형태로 배치됐다.

후면 소재는 기본 유리 소재에 매트한 디자인을 더했다. 무광택 마감 처리돼 얼룩과 지문 등이 두드러지는 현상을 개선했다. 별도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사용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S22울트라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 본체에 S펜 전용 슬롯(수납공간)을 탑재해 사실상 갤노트 후속작이 역할을 할 것이란 점이다.

전작의 경우 S펜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별도 케이스를 구매해 S펜을 보관해야 했다. S펜은 스마트폰 색상에 맞춰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모델은 S펜 끝쪽만 본체 색상과 같은 한정판으로 제작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후면 카메라 모듈도 재설계됐다. 카메라 디자인은 물방울 배치를 이뤄 LG전자 스마트폰이었던 ‘벨벳’을 연상시킨다. 전작에서 카메라 전체를 둘러싸던 카메라 섬이 사라져 무게감을 줄였다. S펜 용량 추가에도 제품 무게는 전작과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메라 사양은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줌이 가능한 1200만 화소 줌 카메라,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더해진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이미지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나은 화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레츠고디지털]

크기 면에서 S22울트라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와 S22플러스는 모두 전작보다 작아졌지만 울트라 모델에는 6.8인치 W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S22시리즈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양쪽 모서리가 둥근 곡면(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120Hz 화면주사율도 지원된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다음 달 11일쯤 글로벌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