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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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민, 연방하원 도전장 내나

조쉬 뉴먼 상원의원이 민의원 지역구에 재선 출마발표
47지구 현역 케이티 포터 상원의원 도전으로 하원 공석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선거구 조정에 따라 데이브 민(사진) 가주 상원의원이 연방 하원에 출마할 가능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관할을 두고 있는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37지구)이 오는 2024년 선거에서 연방 하원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지난 8일 주 상원 29지구 조쉬 뉴먼 의원이 2024년 재선에서 주 상원 37지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한 뒤 확산되고 있다. 민 의원도 주 상원에서 재선에 도전한다면 37지구 외에는 사실상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결국 민주당 현직 유력 의원끼리 맞붙게 되기에 이를 피하기 위해 민주당 지도부가 민의원의 이동을 권유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연방 하원 47지구를 맡고 있는 케이티 포터 의원은 연방 상원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고령인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 상원의원이 2024년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은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민 의원 관할 지역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연방 하원 47지구에 공석이 생기기 때문에, 민 의원이 주 상원의원 재선이 아닌 이 연방하원 47지구 의원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렇게 될경우 남가주 2명, 전국적으로 4명의 한인 연방 하원의원에서 추가 탄생이 예상된다. 


데이브 민 의원은 “현재는 재선을 위해 현직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47지구 연방 하원에 공석이 생길 수 있다는 추측이 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