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내년 1월말까지 가주 정부가 지급하는 ‘중산층 세금 환급금(Middle Class Tax Refund)을 받지 못한 한인을 포함한 가주민들에게 지급된다.
지난 10월 주정부는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최고 1,050달러의 환급금을 은행 직접 입금 혹은 데빗카드 발급 형식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었다. 일부 한인들은 10월 중순부터 환급금을 받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수령하지 못한 주민들이 많아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
수령 시기는 경우에 따라 다른데 특히 2020년도 세금보고를 마친 후 은행계좌가 바뀐 주민들에게는 17일부터 내년 1월 14일 사이에 데빗카드가 우송될 예정이다. 지급되는 금액은 소득과 부양가족 등으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2020년도 세금보고 시 연 소득 12만5,000~25만달러 사이에 부양가족이 없는 주민들은 200달러, 연간 소득이 15만달러 미만이고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최고 1,0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 2020년도에 최소한 6개월을 캘리포니아에 거주했고, 이듬해인 2021년 10월15일까지 2020년도 세금보고를 마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