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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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겨울폭풍 사망자 46명으로

눈더미 속 사망자 더 있을듯…항공편 결항·정전도 계속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혹한과 폭설, 강풍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미국 대부분의 지역을 강타하면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사망자가 속출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NBC방송은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시작된 겨울폭풍으로 25일(현지시간) 저녁까지 미 12개주에서 최소 4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최대 120㎝의 눈이 내린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사망자 16명이 확인돼 현재까지 피해 규모가 가장 크다. 뉴욕주 사망자는 모두 18명이다.

CNN방송은 이번 겨울폭풍으로 지난 한주간 37명이 사망했고, 이날부터 응급요원들의 이동이 가능해져 차츰 상황이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사망자를 30∼34명 수준으로 집계하며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눈덮인 미국 뉴욕주 애머스트의 주택가와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