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미 동맹은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으로 나아갑시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한미 동맹은 북핵의 위협에 결연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과 자유의 동맹으로, 행동하는 동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을 앞두고 "오늘 연설은 한미 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역사적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의회에서 맞이하는 동영상을 공유하고 이같이 언급했다.
30초 분량 동영상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의장실 밖에서 매카시 의장과 악수를 나누며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매카시 의장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매카시 의장은 김 여사와 악수를 나누면서는 "만나뵈서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매카시 의장은 이어진 환담에서는 윤 대통령에게 "상하원 합동 연설 초청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오늘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매카시 의장은 함께 올린 트윗에는 "윤 대통령을 의회에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두 나라는 언제나 함께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매카시 의장은 이어 윤 대통령 연설이 현지시간 오전 11시부터 중계된다고 알린 뒤 "오늘 윤 대통령의 의회 연설은 한국 대통령의 7번째 상하원 합동 연설"이라며 "이 전통을 이어가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