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법무부와 구글의 반독점 소송 재판이 오는 12일 본격 시작되면서 25년 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제기됐던 반독점 위반 소송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번 소송은 윈도 운영체계로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던 MS에 대한 소송 이후 정부가 빅테크를 상대로 한 최대 반독점 소송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25년 전 소송에서 "MS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이끌어냈는데, 당시 소송 논리는 이번 구글 소송에서 그대로 적용됐다.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1998년 5월 법무부와 20개 주는 MS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