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은 취약한 한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30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ACF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2002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지난 22년동안 저소득층 한인들에게 총 1400만달러를 지원했다.
윤경복 KACF 회장은 “가장 취약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비영리단체들에 투자하고, 지원 범위를 확장해 세대와 지리를 초월해 한인들을 하나로 모으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ACF는 뉴욕과 뉴저지에 소재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10만달러의 커뮤니티 보조금을 3년간 지원하며, 뉴욕과 뉴저지를 제외한 전국에 소재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7만 5000달러의 내셔널 보조금을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KACF는 영어 및 한국어로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며, 두 언어 중 하나의 지원서를 제출할 것을 권했다. 커뮤니티 보조금은 오는 8월 22일까지, 내셔널 보조금은 오는 8월 30일까지 각각 신청해야 하며, 오는 12월 수상자가 발표된다.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kacfny.org/gra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CF는 오는 8월 1일 오후 1시(동부시간) 뉴욕 및 뉴저지 이외 지역에서 내셔널 보조금 신청에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여 방법은 위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