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3 (화)

닫기

[올림픽] 임애지, 여자 복싱 동메달 확보…한국 12년 만의 메달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 선수 상대로 3-2 판정승
한국시간 4일 오후 11시 34분, 아크바시(튀르키예) 상대로 결승행 도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메달을 선사했다.

임애지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에게 3-2(30-27 30-27 28-29 29-28 28-29)로 판정승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복싱은 따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한국 복싱 선수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12 런던 올림픽 한순철(남자 60㎏급 은메달) 이후 임애지가 처음이다.

 

상대 얼굴에 적중하는 임애지의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