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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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보] 영 김, 미셸 박 '접전끝 3선'

데이브 민 당선 유력, 최석호 '열세...LA 10지구 그레이스 유 고배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선과 함께 치뤄진 이번 선거에서 남가주 지역 한인 후보들은 연방 하원을 포함한 주요 선출직에 도전했으며, 6일 오전 9시 현재 개표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직 한인 연방하원 의원 중 영 김 의원(가주 40지구)은 3선에 성공했으며, 미셸 박 스틸 의원(가주 45지구)은 상대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3선을 확정 지었다. 초선에 도전한 데이브 민 후보(가주 47지구, 민주당)는 상대 후보를 앞서며 당선에 한 발 다가섰다.

 

6일 오전 8시 현재 개표 결과에 따르면, 가주 40지구의 현직 영 김 의원(공화당)은 52.7%의 득표율로 조 커 후보(민주당, 47.3%)를 앞서며 3선 성공이 유력한 상황이다. 반면, 가주 45지구의 미셸 박 스틸 의원(공화당)은 민주당의 데릭 트란과의 치열한 접전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스틸 의원이 5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연방하원 가주 47지구에 도전한 데이브 민 후보(민주당)는 51.7%의 득표율로 공화당의 스캇 보 후보(48.3%)를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가주 34지구에서는 현직 지미 고메스 의원(민주당)이 56.5%의 득표율로 데이빗 김 후보(민주당, 43.5%)를 크게 앞서 재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에 도전한 최석호 전 주 하원의원(공화당)은 47.4%의 득표율을 얻었으나, 조시 뉴먼 현직 의원(민주당, 52.6%)에게 밀려 고전하고 있다.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주 하원 54지구 선거에서는 마크 곤잘레스 후보가 55.0%의 득표율로 한인 존 이 후보(45.0%)를 앞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또한, LA 시의회 10지구 선거에서는 그레이스 유 후보가 37.6%의 득표율로 현직 헤더 허트 시의원(62.4%)의 벽을 넘지 못해 세 번째 도전에서도 낙선의 쓴맛을 보게 됐다.

이러한 결과는 6일 오전 8시 현재의 개표 상황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