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토) 새벽 1시 41분경 캘리포니아 주 노스리지의 토요타 자동차 딜러십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8대가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로스앤젤레스 소방국(LAFD)이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조사에 나서면서 수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재는 노르도프 스트리트와 코빈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위치한 토요타 딜러십 야외 주차장에서 시작됐다. 주차된 차량들이 잇달아 불에 타기 시작했고, 화염은 주변 초목으로도 번졌다.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딜러십 건물 본체는 피해를 면했다.
LAFD는 이번 화재가 사고인지 의도적인 방화인지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 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조사관들은 발화 지점과 경로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수사 진행을 위해 당국은 인근 상점과 거리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한 사건 당시 주변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진술도 수집하고 있다. 자동차 딜러십은 오후 11시 이후 폐점 상태였으며, 야간 경비 상황도 확인 중이다.
이번 화재로 전소된 8대는 전시·판매용 차량들로, 재산 피해는 수십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딜러십 측은 보험 처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스리지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에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남가주 일부 지역에서 자동차 딜러십이나 차량을 표적으로 한 방화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가 감지되고 있어, 당국은 비슷한 사건과의 연관성도 함께 수사 중이다.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기소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딜러십 주변 보안 강화와 함께 지역 순찰 확대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