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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3.28 0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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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대한민국을 "우리에게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대남 위협을 가했다. 김 위원장은 "도발할 경우 무자비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남북관계 단절을 제도화하고 핵무장을 통한 체제 수호를 공식화한 것으로, 한반도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란 전쟁을 언급하며 핵무기 보유 결정이 옳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은 같은 달 탄도미사일 10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도발도 감행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중 일부는 전술핵 탑재 가능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된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이 같은 위협에 즉각 대응하며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를 선언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한 한국 정부는 미국 측과의 확장억제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지만 동시에 평화 공존을 위한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통일부는 전 정부의 대북 계획을 폐기하고 새로운 평화 공존 기반 정책을 마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