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리아타운에 이탈리아 요리와 한식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퓨전 레스토랑 '라파바(La Fava)'가 문을 열었다.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이 식당은 오픈 첫 주말에만 수백 명의 손님이 몰리며 코리아타운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라파바는 한국계 셰프 박지현 씨와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페리 씨가 공동 창업한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인 '김치 카르보나라'와 '고추장 리조또', '된장 뇨키' 등은 두 나라의 전통 식재료를 절묘하게 조합해 독창적인 맛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수록 레스토랑 출신인 박 씨는 "이탈리아 조리법에 한국의 발효 식재료를 접목하는 실험을 오랫동안 꿈꿔왔다"고 말했다.
현지 푸드 크리틱들도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LA 타임스의 음식 칼럼니스트는 "라파바는 단순한 퓨전을 넘어 두 문화의 깊이 있는 대화가 접시 위에서 이뤄지는 곳"이라고 평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음식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며 예약 대기가 2주 이상 밀리는 상황이다.
라파바는 주류 면허를 취득해 이탈리아 와인과 한국 전통주 페어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라이브 재즈 공연도 선보일 예정으로, 코리아타운의 다양한 문화적 층위를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식당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홈페이지와 오픈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코리아타운 푸드 씬의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