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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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에 총 14명 출사표…李 1번·尹 2번

재보선 5곳 후보 등록도 완료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 후보로 총 1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이틀 차인 이날 노동당 이백윤, 새누리당 옥은호,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등 3명이 추가로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등록 첫날인 전날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기본소득당 오준호, 국가혁명당 허경영, 새로운물결 김동연, 우리공화당 조원진, 진보당 김재연, 통일한국당 이경희,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등 11명이 등록을 마쳤다.

기호의 경우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의석 순으로 결정한다.

기호 1번은 이 후보, 2번은 윤 후보, 3번은 심 후보, 4번은 안 후보, 5번은 기본소득당 오 후보가 될 전망이다.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정해진다.

이번에 무소속 후보자는 없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5곳도 후보 등록이 완료됐다.

서울 종로는 국민의힘 최재형, 정의당 배복주, 시대전환 김도연 등 10명이, 서울 서초갑은 민주당 이정근,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 등 5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대구 중·남구에서는 민주당 백수범, 국민의당 권영현, 무소속 도태우, 무소속 주성영 후보 등 6명이 경쟁한다.

경기 안성에서는 국민의힘 김학용, 정의당 이주현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충북 청주 상당은 국민의힘 정우택, 무소속 김시진 후보 등 4명이 맞붙는다.

민주당 종로, 안성, 청주 상당에, 국민의힘은 대구 중·남구에 각각 후보를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