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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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유럽에서 전쟁의 참상이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24일(현지시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과거의 전쟁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폭격에 불타는 건물들, 널브러진 시신들, 방공호로 대피한 공포에 질린 얼굴들. 그 장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퍼져나가면서 세계인에게 동시간대에 공포와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서쪽을 제외한 동, 북, 남부가 동시에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한 북부에서는 러시아군 수송부대가 T-72B 탱크와 MT-L 화력통제차를 이끌고 국경을 넘어 진격했다.

동부 돈바스 지역의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교전은 더 치열해졌다.

지상에선 탱크와 박격포가 불을 뿜었고 공중에선 공격 헬기가 섬광탄을 터뜨리며 돌격했다.

거리엔 불탄 탱크와 숨진 군인들의 시신이 방치돼 있었다.

러시아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초저공으로 날아가 군사 시설물로 추정되는 곳을 타격해 굉음과 거대한 불기둥이 솟구치는 모습도 공개됐다.

러시아군 전투기의 폭격에 놀란 아이의 비명도 들린다.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영토는 짓밟혔고, 국민들은 전쟁의 충격과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다.

아래 영상은 개전 후 24시간 동안의 참상을 로이터통신과 여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재구성 한 것.

https://youtu.be/01Dac1yWZ2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