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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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 AR기기 출시 앞두고 메타서 홍보책임자 영입

애플이 메타 플랫폼에서 홍보책임자를 영입하는 등 내년 증강현실(AR) 기기를 출시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뉴스레터 '파워온'을 통해 애플이 내년에 애플워치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위해 메타 플랫폼에서 AR 부문 커뮤니케이션·홍보 책임자였던 앤드리아 슈버트를 데려왔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슈버트의 영입도 이런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반도체 칩 제조 능력을 앞세워 차세대 정보기술(IT) 시장이 될 AR 시장에서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내년 말쯤 AR 헤드셋이나 스마트 글라스를 공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