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중국 서북부의 간쑤성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사망했다. 중국 국영 CCTV·시닝완보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11시 59분 간쑤성 린샤 후이주자치구 스지산현(縣)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간쑤성에서만 100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인근 칭하이성에서는 11명이 사망하고 1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진 잔해에 갇혀 있는 주민들을 구조 중이고, 중상자 또한 많아 향후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 주변 주택·수도·전기·도로 등 기반 시설이 상당 부분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린샤도로사업발전중심은 산사태로 일부 다리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 훙신신원에 따르면 지진 발생 당시 대부분의 주민들이 자고 있어 빠르게 대피하지 못했고, 다허자진 등 3개 마을은 건물 붕괴로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들이 여전히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수색 구조를 전개하고 부상자를 적시에 치료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인민해방군은 지방 정부와 적극 협력해 긴급 구조 및 구호 활동을 수행하라”고 밝혔다. 중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서부 대표적인 해안 도로 말리부에서 잦은 교통사고로 지난 10여년간 5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돼 방문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CNN 방송은 18일 "낙원으로 가는 길이 참혹함으로 이어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캘리포니아 말리부 해안 도로의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 매체는 캘리포니아 서부 해안선을 따라 뻗어있는 1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의 명소 중 하나인 말리부 구간에서 2010년 이래 교통사고로 총 5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말리부는 로스앤젤레스(LA)와 가까운 해변으로, 태평양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반짝이는 백사장으로 유명해 LA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곳에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리부 주민이자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아이, 로봇' 등을 만든 제작자 미셸 셰인은 2010년 마을 옆을 지나는 PCH 도로변에서 당시 13세였던 딸 에밀리를 잃었다. 사고 당일 에밀리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자신을 데리러 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국민의힘이 14일 전날 김기현 대표 사퇴에 따라 당 지도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 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총선을 치르자고 뜻을 모았다”며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했다.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윤 권한대행은 또 최고위원 회의를 마친 뒤 “국민 눈높이에 맞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선거를 앞두고 총선 승리라는 지상 과제를 우리가 달성하는 데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 기준으로 물색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선 언론 보도에 후보군으로 올라가 있는 인사들의 이름이 거명됐다고 한다. 당 안팎에서는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회의서는 또 기존 수직적인 당정 관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당이 독자성을 가지고 주도적 역할을 실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비대위를 꾸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영국의 한 교도소에서 여성 교도관이 남자 죄수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것도 모자라 이른바 ‘폰섹스’까지 한 것이 밝혀져 영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 크라운 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11일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도관 루스 쉬멜로(26)의 재판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통화 녹음 증거를 제출, 쉬멜로가 교도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 재소자가 자신의 번호가 적힌 종이 쪽지를 쉬멜로에게 전달했고 매일 쉬멜로와 연락해 폰 섹스를 했다고 주장했다. 재소자는 또 쉬멜로를 자신의 부인이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쉬멜로가 재소자가 몰래 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묵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쉬멜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성관계를 맺은 혐의는 모두 부인했다. 쉬멜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4월 사이 웨일즈 브리젠드의 HMP 파르크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약 5개월간 재소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재소자는 마약 유통 범죄로 수감 돼 현재는 HMP 맨체스터 교도소로 이감된 상태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카운티 전역에서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 최우수 학군으로 꼽혀 한인들의 교육열을 반영했다. 최근 통계 전문업체 니치(Niche)가 발표한 ‘2024년 LA 지역 우수 교육구 순위’에서 아케디아 통합교육구, 레돈도비치 통합교육구,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통합교육구, 샌마리노 통합교육구, 라카냐다 통합교육구가 탑5로 꼽혔다. LA 지역에서 최고의 교육구로 평가된 아케디아 통합교육구는 학업, 교사 수준, 칼리지 프렙 부문에서 A+, 클럽 활동, 행정 부문에서 A, 다양성에서 B+을 받았다. 아케디아 통합교육구는 캘리포니아 전체 교육구 504개 중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케디아는 LA 북동쪽인 샌개브리얼 밸리에 위치한 곳으로 LA 다운타운까지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우수해 자녀를 키우는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다. 이 지역 인구의 절반 이상인 56.9%가 아시아계 주민으로 알려졌다. 아케디아 통합교육구 내에서 A+로 평가된 초·중·고등학교는 9개에 달했다. 초등학교에서는 롱글리 웨이, 볼드윈 스타커, 홀리 애비뉴, 하이랜드 오크스, 카미노 그로브 , 중학교의 경우 풋힐, 리차드 헨리 데이나, 퍼스트 애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 데 이어 운반선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곡물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9월분 밀 선물가격이 하루새 11% 넘게 뛰어오르자 국제통화기금(IMF)은 국제곡물시장의 장기혼란과 그에 따른 식품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우려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밀 선물 가격(9월 인도분)은 장중 전날대비 11.4%까지 상승한 1부셀당(약 27.22kg) 7.43달러까지 급등했다. 하루 가격상승률로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가장 컸다. 옥수수 가격도 이틀 연속 올라 지난 18일에 5.63%, 19일엔 3%이상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곡물가격은 지난 17일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선언이후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러시아 국방부가 19일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시간으로 자정(한국시간 20일 오전 6시)부터 우크라이나로 가는 모든 선박은 잠재적으로 군용 물자를 실은 선박으로 간주하며 해당 선박의 국적국도 우크라이나 분쟁의 당사자로 보겠다”고 선언하며 곡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 백악관은 흑해에서 운항 중인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연방 의회가 자국 벤처기업들의 중국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GGV캐피털, GSR벤처스, 월든인터내셔널, 퀄컴벤처스 등 캘리포니아 소재 벤처기업들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 컴퓨터 분야의 대중국 투자를 조사 중이라는 점을 알렸다. WSJ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벤처기업들에 보낸 서한에서 첨단기술 분야의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고 인권 침해와 관련돼 있다며, 미국 기업들의 관련 투자가 인권 침해와 중국의 군사 현대화, 미국의 기술 리더십을 대체하려는 노력을 직접 돕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갤러거 의원은 "우리는 자신을 파괴하는데 자금을 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갤러거 의원은 이번 조사의 목적은 중국에 대한 투자 문제를 제한하는 강력한 법안의 통과를 돕기 위해 기록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벤처기업들을 상대로 오는 26일까지 중국 투자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WSJ은 이같은 특별위원회의 조사가 벤처기업들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20일 이상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장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홍콩 매체가 친 부장 관련 내용을 삭제해 보도한 사실과 그의 혼외자 국적이 중국서 문제가 됐다는 추측 등이 새로 거론된다. 홍콩 유력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칼럼니스트 필립 커닝햄이 18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15일 SCMP에 기고한 칼럼에서 친강 부장 관련 내용이 삭제된 채 보도가 됐다고 주장했다. 미국 국적의 커닝햄이 기고한 칼럼은 ‘만약 미국 관리들이 중국의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바다를 건너야 한다면, 그렇게 하라’는 제목으로 미국이 중국의 사소한 모욕도 견디고 대화에 적극 나서라는 내용이다. 그는 “친강이 사라졌고, 중국 뉴스뿐 아니라 내 글에서도 그가 사라졌다”며 “SCMP가 나에게 알리지 않고 친강에 대한 문장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삭제 부분은 “친 부장의 행방이 묘연하다. 6월 25일 이후 종적을 감춘 것은 (중국 외교부 발표대로) 그가 아프거나 정치적으로 갑자기 입지를 잃었음을 보여준다”는 등의 내용이다. 친 부장이 미·중 관계가 좋지 않은 시기에도 미국 프로농구(N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LA카운티서만 수 만명, 미 전국에서 150만 명이상이 메디캘 갱신을 하지 못해 수혜자격이 박탈 위기에 놓이는 등 내년 '메다캘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잠정 중단됐던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 ‘메디캘’(Medi-Cal: 메디케이드의 캘리포니아 버전) 갱신 절차가 재개되면서 접수 기간을 놓친 150만명이 내년도 메디캘 자격을 박탈당할 위험에 처했다. 가주 보건복지부는 6월30일자로 메디캘 갱신을 완료하지 못한 가입자는 1일부터 기존 의료혜택 자격을 잃을 수 있다고 몇개월에 걸쳐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갱신율이 턱없이 낮았다. 앞서 가주 보건복지부는 연방정부의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됨에 따라 예년처럼 메디캘 갱신 의무조항이 복원된만큼 갱신 안내 편지와 양식을 받은 가입자는 1차 갱신 대상은 30일까지 갱신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앞두고 연방의회는 지난 2020년 3월 펜데믹 사태 대응을 위해 메디케이드(메디캘) 가입자의 수혜자격 박탈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지만 의회가 지난해 12월 새 예산안을 마련하면서 올해 4월부터 갱신 절차를 부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6월말 현재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60여년간 미국 대학 입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 소수 인종 우대 정책)에 위헌 결정이 내려진 것은 더 이상 입시가 인종이라는 정치적 요소에 좌우돼선 안 된다는 생각이 확산하면서다. 정책 시행 뒤 흑인 등 소수 인종의 대학 진학이 충분한 수준까지 늘었다는 판단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존 로버츠 미 연방대법원장은 6월29일(현지시간) 공개된 대법관 다수 의견에서 “너무 오랫동안 대학들은 개인의 정체성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기술이나 학습 등이 아니라 피부색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내려 왔다”면서 “우리 헌정사는 그런 선택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인종이 아니라 개개인의 경험에 따라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퍼머티브 액션은 미국 내 흑인 인권운동이 활발하던 1961년 존 F 케네디 당시 대통령이 연방정부와 계약한 업체의 직원 선발 과정에서 인종과 국적을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서 비롯됐다. 후임인 린든 존슨 대통령은 1965년 연방정부 전체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 새 행정명령을 내렸고, 미국 내 각 대학도 소수 인종 우대 입학 정책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타운 선거구에서 한인 시의원이 탄생할까?' 각종 부패 스캔들로 얼룩진 LA시의원의 권력을 축소하기 위해 선거구를 대폭 늘려야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인타운 단일화가 가능한 선거구를 포함한 지도가 공개됐다. 지난 2021년 LA 선거구 재조정에 참여했던 ‘리디스트릭팅 파트너스(Redistricting Partners)’는 최근 LA 선거구를 31개로 확대했을 경우를 염두에 둔 선거구 지도를 공개했다. 지난해 선거구 재조정 추진 관련안이 LA를 통과한 후, 두배 정도로 늘리자는 의견에 따라 제작된 것이다. 참고로 ‘리디스트릭팅 파트너스’는 정부 의뢰를 받아 정부에서 구성한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와 함께 선거구 지도를 제작하는 전문업체로 LA시 외에도 다양한 카운티, 시, 교육구 등 정부 클라이언트가 있다. LA시가 31개 선거구로 나뉘어진 이 지도에 따르면 8지구는 한인타운 모두를 포함하는데 더해 아시안 유권자 수가 전체의 43%에 달해 아시안 밀집 지역을 관할하는 한인 시의원이 탄생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치 잉글랜더와 호세 후이자, 누리 마르티네즈, 마크 리들리 토마스에 이어 커런 프라이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 원격수업으로 교과를 배운 학생들의 학력 저하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지난해 가을 실시된 미국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NAEP)에서 중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13세 학생들의 수학 평균 점수는 500점 만점에 271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읽기 평균 점수는 500점 만점에 256점으로 집계됐다. 수학 평균 점수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읽기 평균 점수는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최저치다. 학력 저하 현상은 인종이나 가구의 소득 정도, 지역에 관련 없이 전국적으로 동일했다. 다만 수학의 경우 흑인과 미국 원주민, 저소득층 자녀들의 점수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학력 저하의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지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수업이 중지되고,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한 2020년에 13세 학생들은 초등학교 4~5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당시 미국의 많은 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대해서는 원격 수업을 하더라도 부모 등 성인이 수업과 학업에 도움을 줄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