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가디나 소재 한인 교회에서 재직중인 50대 한인 전도사가 부인과 어린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해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가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쯤 172가와 덴커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조셉 정(51)씨가 부인 정이영(49)씨와 딸 알리사(8)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정씨 본인도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씨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교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집 안에서 정씨와 부인, 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살인과 수사팀에 따르면 정씨는 주방에서 부인을, 방에서 딸을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보이며 정씨의 범행 동기는 경제적인 문제로 알려졌다. 담당 형사는 “조사결과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부부가 다툼 끝에 남편이 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종합적인 조사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숨진 정 전도사는 1.5세로 영어권이며 청년 시절부터 20년 넘게 D 교회에 출석했으며, 몇년 전 중고등부 전도사로 부임해 영어권 2세들의 교육을 담당해왔다. 지난 1977년 가디나에 설립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20대 남성이 차량을 탈취후 도주 끝에 LA 한인타운 인근에서 3중충돌사고를 일어켰다. LA경찰국(LAPD)는 7일 새벽 0시45분쯤 2193 West Washington Blvd 부근에서 3대 차량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과 용의 차량 사이에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도주하던 차량이 Washington Blvd를 따라 질주하다가 Western Ave 동쪽 방면에서 다른 2대 차량을 들이받은 것이다. LA 소방국 응급구조대가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했는데 20살 남성과 20살 여성이 심각한 부상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추가로 4명이 더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명 부상자는 22살 여성과 15살 소년, 14살 소년, 그리고 14살 소녀 등 성인 1명과 미성년자 3명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APD는 절도 차량을 추격하고 있었는데 그 차량에 용의자 수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 직후 20대 남성 하버드를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지난해 한인들의 취업영주권이 크게 늘었다. 2022년 한해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잠정치로 1만 7000명으로 대폭 늘어나 예년 평균치 2만명대로 다시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민의 길이 다시 활짝 열리면서 한국인들의 미국 영주권 취득도 눈에 띠게 회복되고 있다 미 국무부가 28일 공개한 2022년도 연례 비자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미국영주권 취득은 취업 이민에선 전년에 비해 무려 55%나 급증했고 가족초청은 35.7% 증가했다 취업이민으로 그린카드를 받은 한국인들은 2022년 한해 1만 506명으로 2021년의 6768명보다 3700 여명, 55%나 급증했다 가족초청으로 영주권을 받은 한국인들은 지난한해 1143명으로 전년도 842명에 비해 300명, 35.7% 늘어났다 2022년도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 가운데 석사학위자들이 주로 신청하는 취업 2순위 가 45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 3순위는 학사 또는 전문숙련직 3222명과 비숙련직 1112명을 합해 4334명을 기록했다 박사급, 특수능력자들인 취업 1순위는 9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이민으로 그린카드를 받은 한인들은 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첫 주택 구입자들은 최대 20%의 주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오는 27일부터 가주민 첫 주택 구입자을 지원하는 ‘드림포올(California Dream For All)’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영리 단체 ‘샬롬센터’는 “가주 정부로부터 27일부터 ‘드림포올’ 프로그램 시행과 함께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7700여명의 첫 주택 구매자가 다운페이먼트의 최대 20%를 보조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포올을 통해 신청자는 집값의 20%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먼트를 가주 정부로부터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5년 동안은 원금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자격은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이 정한 소득 한도 상한선 이하인 첫 주택 구매자다. 가구의 연소득 기준은 ▶LA카운티 18만 달러 ▶오렌지카운티 23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17만3000달러 ▶샌버나디노 17만3000달러 ▶샌디에이고 21만1000달러 ▶벤투라 22만8000달러다. 유의할 점은 5년 동안 구매한 집에서 거주해야 하며 이후에 집을 팔 수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역대급 겨울폭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가운데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LA를 비롯한 총 13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섬 주지사는 1일 부로 남가주에서 LA 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내 13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이번 겨울폭풍으로 인해 가장 많이 피해를 입은 LA, 아마도르, 컨, 마데라, 마리포사, 모노, 네바다, 샌버나디노, 샌루이스 오비스포, 샌타바바라, 시에라, 소노마, 툴레어 카운티 등이다. 주 당국은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들을 대상으로 겨울폭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섬 주지사는 복구작업 지원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 방위군을 투입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겨울 폭풍이 지나가자 LA 등 남가주 도로 곳곳이 움푹 팬 팟홀(pothole) 주의보가 내려졌다. LA시에 따르면 폭우로 LA시대 도로가 무너지면서 팟홀 수리 요청이 급증했다. 12월 30일 이후 LA시내 도로에서 2,407건의 팟홀이 보고되었으며 지난 주말에만 722건이 발생했다. 공공사업부 엘레나 스템 대변인은 "현재까지 보고된 것 중 812개가 복구되었다"고 말했다. 팟홀은 빗물이 특정 도로 표면으로 계속 스며든 후 약해진 지반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생긴다. 특히 밤에 운전할 때 잘 보이지 않아 팟홀에 빠진 차량 바퀴 등 하부 파손으로 이어진다. 주 정부나 로컬 정부는 팟홀을 지나다 차가 파손될 경우 피해보상을 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팟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수칙으로 ▶타이어 공기 적정압력유지 ▶서행운전 ▶앞차와 일정 간격 유지 ▶팟홀 위를 지나는 순간 브레이크 밟지 않기 등을 권고했다. AAA의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10명 중 1명이 팟홀에 빠진 후 수리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차량 손상을 입었다. 평균 가격은 수리당 600달러 였으며, 2021년 미국 운전자들이 팟홀 손상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저소득층 주민들은 식료품값 올랐는데 푸드스탬프 혜택 줄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연방정부가 푸드스탬프(SNAP) 수혜 대상자에게 추가로 지급해온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지난 1일 자로 종료됐다. 연방 농무부(USDA)는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3월부터 푸드스탬프 수혜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추가 혜택을 긴급 배정해 제공했지만, 관련 지원을 3월 1일 자로 중단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해 약 260만명이 가구당 월평균 163달러의 추가 지원을 받았다. 전국적인 수혜자 4100만명 중 가주의 260만명은 전국 최대다. 이번 긴급지원 중단으로 가주는 매달 4억2500만 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잃게 됐다. 이는 가구당 월평균 163달러지만 가족 규모, 소득 등에 따라 일부는 매달 수백 달러의 지원금을 줄어드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전반적인 식품 가격이 지난해 대비 10.1% 오른 상황에서 식료품 지원 혜택이 줄면서 수혜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LA지역 푸드뱅크 스탠리 다로 설립자는 “이번 긴급지원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지원이었다”며 “수혜자들이 추가 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미주 한인사회 독립운동의 거점이자 상징이던 흥사단 옛 본부 건물(단소)이 지난달 28일 LA시의 사적지로 공식 지정됐다L . 이로써 한인사회는 독립운동의 자취를 역사적으로 보존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LA시의회는 28일 흥사단 옛 본부 건물(3421 S. Catalina St)에 대한 역사·문화 기념물(Historic Cultural Monuments) 지정건을 만장일치(찬성 11·반대 0)로 통과시켰다. 흥사단 단소가 있는 LA시 8지구 관할 의원이자 사적지 지정을 적극 지지해왔던 마퀴스 해리스-도슨 시의원은 이날 “한인사회에서 독립운동의 거점 역할을 했던 흥사단 건물이 갖는 의미와 가치는 크다”며 “LA시는 이러한 뜻깊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LA시의 유일한 한인 시의원인 존 이 시의원(12지구)과 해당 건물이 위치한 지역(8지구)을 관할하는 마퀴스 해리슨-도슨 시의원도 표결 전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존 이 시의원은 “한국 외에서 한국 독립 운동의 중심지가 된 흥사단 옛 단소는 이미 한인사회에서 역사적 기념물로 여겨져 왔으며, 한인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인타운내 쓰레기 불법 투여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LA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내 불법덤핑 신고건수는 총 7123건을 기록, 지난해 12월의 6428건보다 10.8%나 증가했다. 이로 인해 개인 비즈니스 근처나 공공장소 할 것 없이 폐기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려고 쓰레기를 덤핑하는 주민들 때문에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유해물질도 마구 덤핑하는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27일 LA지역 범죄통계 분석사이트 ‘크로스타운’은 MyLA311 데이터를 인용, 지난해 불법덤핑 관련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LA시내 탑 5 동네를 샌퍼난도 밸리가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밴나이스에서 총 3387건의 불법덤핑 신고가 접수돼 가장 많은 불만이 제기됐으며, 선밸리가 3131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노스할리우드 2569건, 파노라마시티 2457건, 파코이마 2407건, 보일하이츠 2351건, 이스트 할리우드 2351건, 리시다 2202건, 플로렌스 2170건 등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은 모두 2339건의 신고가 접수돼 지역 중 8위에 올랐다. 이로 쓰레기 불법 덤핑은 LA시 전역에 불법덤핑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일제 강점기 미주 독립운동 거점이었던 LA흥사단 단소를 유적지로 지정이 오늘 결정된다. LA흥사단은 LA흥사단 단소 지정·등록하기 위한 4차 공청회가 오늘(28일) 오전 10시 LA시의회 전체회의 도중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3421~3423 S. Catalina St, LA.에 소재한 LA흥사단 단소가 LA유적지로 가치가 있는가를 따져 지정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날 공청회는 케이블 TV채널35, 유튜브, 또는 웹사이트(https://clerk.lacity.gov/calendar)를 통해 생중계되며, 전화(213-621-CITY(LA메트로), 818-904-9450(밸리), 310-471-CITY(웨스트LA), 310-547-CITY(샌피드로))를 통해 라이브 오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공청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원할 경우 현장에서 발언을 신청할 수 있다. 전화로 발언을 원하는 일반인은 (669)254-5252에 전화한 후 ID번호 ‘160 535 8466’을 입력한 뒤 우물정(#)을 누른다. 이후 참가자 ID(participant ID)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다시 #를 누르고 공청회에 들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코로나 피해를 입은 LA중소기업은 최대 2만불까지 그랜트를 받게 된다. 또 비영리단체도 2만5천불까지 혜택을 받게 된다. LA카운티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인 손실을 입은 스몰 비즈니스와 비영리 단체를 위한 ‘경제적 기회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Economic Opportunity Grant Program)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해 매출 등의 자격 요건이 맞아 선정될 경우 스몰 비즈니스는 최대 2만달러, 비영리 단체는 최대 2만5,000달러까지 그랜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LA카운티는 ‘경제적 기회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지난 23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5월 20일 마감한다. 자격 대상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스몰 비즈니스와 비영리 단체들이다. 스몰 비즈니스의 경우 지난 2019~21년 중 한해라도 연 매출이 10만~200만 달러 사이라면 자격 대상에 해당된다. 신청 서류는 ▲2019~21년 중 해당 연도 세금보고 서류 ▲비즈니스 라이센스 ▲신청자 ID ▲이메일 주소 ▲온라인 뱅킹 로그인 정보 혹은 비즈니스 어카운트 체크 사본 등이 필요하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피해 난민 돕기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유니세프를 후원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13일부터 기금모금을 시작한 한인회는 23일 오후 2시까지 총 21만743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특히, 23일엔 밸리·노스리지 지역에서 사역하는 한인교회인 에브리데이교회(담임목사 최홍주)에서 14만7198달러를 전해와, 총액이 크게 늘었다고 소개했다. 한인회 측은 "그동안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여러 단체에서 크고 작은 많은 성금을 보내왔다"며 "오는 28일까지 1차 모금이 종료되면 유니세프 담당자를 한인회로 초청해 직접 성금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323) 732-0700, info@kaf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