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헐크가 하면 이사도 달라집니다.” 최고의 이삿짐 서비스를 약속하는 '헐크 무빙'이 한인사회에서 입소문을 타며 눈부신 선전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기간동안 잠잠했던 이삿짐 수요가 폭증하고 가운데 헐크 무빙의 성장 속도가 남다르다. 최근 전년 대비 매출 200% 성장한 헐크 무빙의 크리스 이 대표는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일할 뿐인데 한인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겸손해 했다. 한인타운에서 헐크무빙을 개업한지 10년만에 최대 규모는 아니지만 이사 서비스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하는 헐크 무빙의 고속 성장비결을 들여다 봤다. ◆ 고객 만족이 최고의 가치, 인간미 있는 직원 대우가 경영철학 지난 7일 LA한인타운 외곽 워싱턴 블러바드의 퍼블릭 스토리지. 헐크무빙 직원들을 만난 이 사장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가 한 직원 머리에 붙은 이물질을 조심스레 떼어낸다. 직원들은 편안하게 말을 주고 받으며 이 사장 어깨를 툭툭 치면서 인삿말을 나눴다.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이라 평소 직원들과 사장과의 격의없는 스킨십이 묻어났다. “이삿짐 회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배송과 친절한 서비스인데, 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대형보험사가 '한인타운 지킴이' 올림픽 경찰서 긴급출동대원들을 대상으로 감사 행사를 진행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133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드맨 생명보험사 직원들은 지난 13일 올림픽 경찰서를 방문해 긴급출동대원들(First Responders) 대상으로 정성껏 마련한 점심을 대접하며 이들 경찰관들의 수고에 감사했다. 이번 감사 이벤트 행사에는 직원들 뿐만 아니라 보험가입자들과 자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림픽 경찰서의 30년차 경찰관은 “이번 행사는 보험사 직원들과 가입자,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점심을 대접하며 경찰 업무에 대한 문답 시간을 가져 인상이 깊었다”며 “30년 경찰관 업무를 즐겁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도 오늘처럼 지역 커뮤니티의 지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총괄준비한 크리스틴 신 매니저는 “평소 한인타운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올림픽 경찰서에 감사를 표하고 싶었는데 직원들과 보험가입자들이 함께 점심 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평소 지나치기 쉬운 것에 대한 감사를 하는 것이 우드맨 보험사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1890년 세워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인 유럽연합(EU)이 17일 합병 시 경쟁 제한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EU가 오는 8월 합병 승인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결정이 향후 심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측에 예비조사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Statement of Objections·이하 SO)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합병 시) 한국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간 4개 노선에서 승객 운송 서비스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고 SO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아울러 "유럽과 한국 사이 모든 화물 운송 서비스의 경쟁 위축"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SO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경쟁법 위반 혐의 등 일종의 중간 심사 결과를 담은 문서로, 이를 발부했다는 것은 EU 경쟁총국이 독점 여부와 관련해 추가 심사가 필요한 항목을 대한항공 측에 공식 통보했다는 의미다. EU는 지난 2월부터 양사의 기업결합 최종 심사에 대항하는 2단계 심층 조사를 진행 중으로, SO 발부에 따라 대한항공은 일정 기한 내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아메리칸 드림을 좇아 미국으로 떠난 한국계 이민 부모의 2세들이 소속감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미국 언론 CNN은 15일 ‘그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한국을 떠났다. 이제는 그들 자녀가 돌아가고 있다’라는 기사를 통해 이런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백인 또래들과 이질감…어린 시절 ‘중국인’·‘쿵후’ 기억 기사에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자란 케빈 램버트라는 인물이 소개됐는데, 그는 어릴 적부터 백인 또래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한다. 한국계인 모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생김새가 두드러졌고, 언제나 의지할 곳이 없는 소외감을 느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1980~1990년대 내 어린 시절 모든 기억은 ‘이봐, 너 중국인이야? 너 쿵후를 알아?’였다”라고 회고했다.' 이런 성장 배경에 따른 불편하고 잘 어우러지지 못하는 감정은 램버트가 성인이 된 뒤에도 남아있었고, 그는 결국 지난 2009년 한국으로 이주했다. “하늘을 완벽하게 만드는 소파 뒤 퍼즐(무언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기 위함”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CNN은 전후 가난한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한 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2012년 미국 콜로라도주(州) 소도시 극장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서부터 2023년 한인 일가족이 희생된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 쇼핑몰 참극까지. 올해 들어서도 미국 전역에 걸쳐 다수의 희생자를 낳는 총격 사건이 빈발하는 가운데, 유독 'AR-15'라는 모델명을 가진 반자동 소총이 단골처럼 사용되며 대표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악명을 떨치는 모습이다. 미 NBC 방송은 1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AR-15은 다재다능한 특징으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총기 중 하나이자, 총기난사 사건으로 가장 비난받는 총기 중 하나로써 미국 사회의 분열상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총기업체 아말라이트(Armalite)가 1950년대 후반 개발한 이 총기는 냉전 시기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서 널리 쓰인 소총 'M-16'의 기본형으로 처음에는 군대에서 쓰였다. 1959년 콜트가 이 총의 생산 권리를 인수한 후 차츰 조금씩 변형된 모양으로 시중에 판매가 이뤄졌다. AR-15을 비롯한 이른바 '돌격소총'은 권총보다 위력이 강한 데다, 전투소총보다 전장(개머리판과 손잡이를 제외한 총의 앞부분)이 짧아 휴대가 간편하고 반동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내 불법 입국자를 즉시 국경 밖으로 추방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 12일 종료됐다. 일단 미국 국경만 넘으면 체류가 이전보다 쉬워질 것이라 막연히 기대하는 사람들이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대에 몰려들면서 일대에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12일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2020년 3월 도입한 불법 입국 망명 신청자 즉각 추방정책(42호 정책)이 이날 0시를 기해 효력을 잃었다. 42호 정책은 육로 국경을 넘은 불법 입국자를 적발 즉시 추방하고, 망명할 기회를 주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밀집도가 높은 국경 수용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해야 한다면서 이 정책을 시행했다. 42호 정책 시행 기간인 2020년 3월 이후 최근까지 불법 입국으로 적발돼 멕시코로 쫓겨난 이민자는 280만명에 달한다. 이미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역에는 망명 혹은 인도주의적 입국을 신청하려는 희망을 품고 국경을 넘으려는 중남미 이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현재 구금하고 있는 불법 이민자는 2만7천명이 넘으며, 국경순찰대는 9일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숨진 아이는 코끼리를 좋아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였다".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희생된 한인 가족의 사연을 미국 주요 언론 매체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소개하면서 ‘텍사스 총기난사 피해자 중: 부모를 잃고 6살 아이는 상처를 입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계 조규성(37)·강신영(35)씨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조씨 부부와 3세 아들은 총격범 마우리시오 가르시아(33)가 저지른 총기난사로 희생됐고, 첫째인 6세 아들만 총상을 입고 생존했다. NYT는 조씨가 변호사로 활동했다며 그의 로펌 홈페이지 프로필에 “한국에서 태어나 댈러스에서 자란 이민자로서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존경심,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고 전했다. 이들 가족의 이웃인 크리스티 김은 “그들은 조용하고 내성적이어서 집에 있기 좋아했다”며 “하지만 그들은 매우 친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조씨 부부의 생존한 큰아들과 동갑인 아들이 있어서 2018년 이웃이 된 이후 함께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등 자주 어울렸고, 교회도 같이
Dallas KoreaTV.Radio | 지난 6일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가운데 한인 일가족 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께 댈러스 교외 '앨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현장에서 30대 한국계 부부 조모씨와 강모씨, 이들의 3세 아이가 총격에 맞아 숨졌다. 또 부부의 다른 자녀인 5세 아이는 크게 다쳐 당일 병원으로 옮겨진 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일가족은 모두 미국 국적으로 확인됐다. 출장소에 따르면 조 씨와 강 씨가 각각 변호사와 치과의사로, 이들 가족이 지인과 생일파티를 마친 뒤 쇼핑몰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했다고 조 씨 부부 지인의 말을 빌려 전했다. 이들이 현지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고, 이번 참사로 한인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사건이 발생한 도시 앨런은 댈러스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는 소도시다. 앨런 쇼핑몰은 댈러스 등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현지 교민은 설명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이 아울렛 앞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총기를 난사해 모두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뉴욕서 약국체인을 운영하던 50대 한인 약사가 2600만 달러 규모의 메디케어 사기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그레잇넥에 거주하는 테리(58·한국명 태성)씨와 플러싱에 거주하는 다쳉 루(44)가 지난 2일 메디케어 사기, 불법 리베이트 제공, 자금세탁 혐의 등으로 체포돼 기소됐다. 김씨 등 2명은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운영 중인 뉴욕엘름약국(NY Elm), 엘름케어약국(Elmcare)과 브루클린 선셋파크 소재 888약국, 후이캉 약국 등 약국 4곳의 공동 소유주로 지난해 말 약국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불법 리베이트 공여 혐의로 기소된 후 실시된 추가 수사 결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7년에 걸쳐 약국 4곳을 활동 기반으로 삼고 직원 및 다른 공동 소유주 4명, 의사 2명들과 함께 공모해 고객들에게 불필요한 처방전을 받게 한 다음 이를 수퍼마켓 상품권으로 교환해주거나 OTC 카드 잔액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수법으로 사기를 벌인 혐의다. 또 불필요한 처방전 발급에 가담한 의사들에게는 병원 운영비 명목의 뇌물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한인 상공인 힘모아 불경기 극복하겠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차기 회장에 김봉현(사진) 현 LA상의 이사장이 당선됐다. LA상의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2일 정오 LA한인타운 LA상의 사무처에서 제47대 회장단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봉현 후보 신청서만이 단독 접수됐다. 선관위 에드워드 구 위원장은 “서류, 공탁금에 하자가 없음에 따라 김봉현 회장 후보를 포함한 회장단의 무투표 당선을 인정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2023~24년 제47대 회장에 김봉현 더 플러그 드링크 회장, 수석 부회장 김경현 KYP엔터프라이즈 대표, 부회장 김재항 한미은행 부행장, 김지나 어드미션 매스터스 대표 등 후보 4인의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회장단은 오는 16일 열리는 LA상의 이사회에서 인준 과정을 거쳐 7월부터 1년 임기에 들어가며 취임식은 오는 7월 12일 테글리안 콤플렉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봉현 차기 회장 당선인은 “47대에서는 협력(Connect)과 도약(Advance)이라는 미션 모토를 가지고 활동하고자 한다. 상공인들 간의 원활한 소통에 힘쓰며 모든 사업계획이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캘리포니아 내 식당들에 최대 5,000달러를 지원하는 그랜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지만 7일 마감을 앞두고 한인 식당 업주들이 참여가 저조하다. 가주정부는 ‘레스토랑 케어 레질리언스 펀드’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올해 366개 식당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한인 업주들은 10건 미만으로 공지조차 모르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금은 식당 장비 구입, 직원 교육 및 보너스, 기술 관련(결제시스템, 컴퓨터 등), 지난 12개월간 있던 피해 복구(절도, 기물파손, 화재, 자연재해 등) 등에 쓸 수 있다. 오는 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업체 신청 자격은 ▲연매출 300만 달러 이하 ▲프랜차이즈가 아닌 5개 이하 업소 ▲푸드트럭 ▲3개 가스회사 중 하나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곳 등이다. 신청시 필요 서류는 ▲신청자 신분증(ID)과 이메일 주소 ▲비즈니스 W9 ▲2022년도 세금보고 서류, 또는 2022년도 매출(Revenue)을 보여주는 서류(Profit & Loss) ▲식당 사진(직원 또는 주인이 일하는 모습, 손님이 식사하는 모습 등) ▲지원금 사용목적이 지난 12개월간 피해 복구일 경우 관련 증명 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뉴욕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비롯한 13개 공영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된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1일 시내 13개 공영주차장에 총 50개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도시 전역에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2030년까지 차량공유서비스들의 운영차량 10만대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2035년까지 모든 뉴욕시민들의 거주지 2.5마일 이내에 급속충전기를 보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뉴욕주에선 2035년부터 휘발유 등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전기차 보급시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충분한 충전기 보급인 만큼, 적극적으로 급속충전기 설치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퀸즈 지역에는 총 9곳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인근 38-18 프린스스트리트, 134-11 노던불러바드, 베이사이드 214-17 41애비뉴를 비롯해 서니사이드, 아스토리아 등에도 설치된다. 브롱스 1곳과 브루클린 3곳에도 각각 설치된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친환경 운송 미래를 달성하려면 전기차 충전기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