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달라진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낸다. 홈쇼핑 쇼호스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강주은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스페셜 MC로 오랜만에 컴백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강주은은 '남편이 달라졌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과거 '동상이몽'을 통해 결혼 25주년 은혼 여행을 공개했던 최민수, 강주은 부부. 당시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이제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고 한 바 있었는데. 강주은은 '남편이 독특한 면이 있어서 사건사고도 많았고 당시에는 힘들기도 했다'라면서 '거의 30년이 되니까 이제 하나가 됐다. 너무 편안하고 감사하다'라며 최민수의 변화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달라진 최민수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강주은은 최민수가 홈쇼핑 생방송 도중 난입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강주은은 '생방송을 하다 보니까 어느새 남편이 스튜디오에 들어와서 구경하고 있더라'라며 최민수가 예고 없이 생방송 현장에 깜짝 방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방송 중 아예 옆자리에 와서 앉았다고 밝히며 '계속 웃으면서 방송은 했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9일 신들린 대장정을 마쳤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1위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렸고, 무엇보다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에 오컬트와 미스터리까지 결합한 웰메이드 장르물로 연일 호평 세례를 얻었다. 오컬트 장르는 비대중적이란 우려를 잠식시키고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이에 지난 6주간 '악귀'가 걸어온 성공의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1) '강렬한 귀환' 김은희 작가와 손잡은 SBS, 오컬트 장르로도 웰메이드, 지상파 저력 입증 '악귀'는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소재로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김은희 작가가 그 필력을 입증하며 강렬한 귀환을 알렸기 때문이다. 오컬트 장르의 외피를 입었지만, 다양한 단서를 촘촘하게 심어 치밀하게 서사를 쌓아올리는 김은희 작가의 주특기가 여실히 발휘됐다. 치열한 조사로 풀어낸 민속학적 소재는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또한, 아동 폭력인 염매란 과거 악습을 시작으로, 가정 폭력, 보이스피싱, 불법사채업 등 악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 믿고 보는 배우 3인방의 파격변신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임지연은 2023년 연기력, 화제성 모든 측면에서 정점을 찍으며 가장 '핫'한 배우에 등극했다. 그런 그녀가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 '국민사형투표'를 선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폭발했다. 이쯤에서 임지연이 직접 이야기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매력적인 캐릭터 주현에 대해 들어보자. 본 드라마를 더욱 짜릿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제목부터 흥미로웠던 '국민사형투표', 평소 사회면 기사 많이 보는 편' 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 출연 이유에 대해 '우선 '국민사형투표'라는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국민 참여 심판극이라는 소재도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평소 사회면 기사도 많이 보고 범죄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좋아해서 그런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국을 방문하는 미주 한인들도 세대에 따라 관광 명소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서울의 관광상권도 코로나 이전보다 다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그동안 외국인 매출이 집중된 지역이 명동,동대문,홍대 등 전통적인 관광 상권이었다면, 최근에는 압구정과 성수가 새로운 관광 상권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K콘텐츠로 한국 문화를 접한 Z세대(Gen-Z: 1990년대 중반~2000년대생) 외국인 관광객들은 가이드북 대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지 핫플레이스'를 찾거나 K팝 스타가 즐겨 찾는 브랜드와 식당을 찾아 한국을 여행한다. K뷰티 상품을 구입하려는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인근 올리브영을 찾아 한국 신생 브랜드와 중소기업 상품을 중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상권 내 올리브영 매장의 판매 상위 상품 10개 중 8개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로 집계됐다. 올 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상권 내 올리브영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은 라운드랩의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다. 해외 뷰티 유튜버나 틱톡커들이 'K뷰티 쇼핑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국민사형투표' 박성웅의 명불허전 연기력이 폭발한다.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2023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단 하나의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국민사형투표'는 주연 배우 3인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만큼 '국민사형투표'가 매력적인 드라마일 것이라는 기대다. 물론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배우들이 연기력과 존재감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런 가운데 7월 5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박성웅의 촬영 스틸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성웅은 죄수복 차림으로 교도소 독방으로 보이는 곳에 홀로 앉아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올곧은 자세에서 그의 단단함이 느껴진다. 또 눈빛은 순식간에 화면을 압도할 만큼 강력하다. 찰나를 포착
‘로큰롤의 여왕’으로 1960~80년대를 풍미한 미국 팝스타 티나 터너가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4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터너의 대리인은 터너가 오랜 투병 끝에 스위스 취리히 인근 퀴스나흐트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터너의 부고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픈 소식”이라며 “그를 사랑한 공동체와 음악산업에 막대한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터너는 1939년 미국 테네시주 브라운스빌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로큰롤 시대의 초창기라 할 수 있는 50년대에 데뷔해 ‘왓츠 러브 갓 투 두 위드 잇(What's Love Got to Do with It)’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호소력 짙은 허스키한 목소리에 폭발적인 가창력, 거침없는 무대 공연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터너는 50년대 말 로큰롤의 전설 아이크 터너(1931~2007)와 듀엣 ‘아이크 & 티나 터너’를 결성했고, 59년 결혼해 60년대 미국 투어로 솔(soul) 세계를 지배했다. 70년엔 록밴드 ‘C.C.R’의 동명곡을 리메이크한 ‘프라우드 메리(PROUD MARY)’로 로큰롤 시대를 이끌었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가 오는 5월 23일(화)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1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역대 MC였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12년 만에 2MC로 재회하면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강심장'의 상징인 '화요일 밤'으로 컴백하게 된 '강심장리그'는 강호동 팀 VS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핫한 인물, 힙한 이야기를 '썸네일'로 소개해 배틀을 펼치는 토크 대결 예능으로 선보인다. 지금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는 핫 스타는 물론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이슈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 토커들이 총출동해 과거 강심장과는 차별화된 '진짜' 센 이야기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토커들은 사전에 모집된 온라인 방청객들의 투표를 통해 매회 '강심장'에 도전할 수 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토커가 '강심장'에 선정된다. 팀별 토커들을 지원사격하는 막강한 '토크 코치'로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가 나선다. 이들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하이 텐션 입담'으로 새로운 '강심장리그'를 함께 한다. SBS 신규 예능 '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 약 171만명이 한국을 찾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분기(384만명) 대비 44.6%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약 148만명)와 비교하면 16.2%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7일 올해 1~3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71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동남아,중동, 유럽,미국 지역이 2019년 대비 70% 이상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복원을 선도했다. 일본, 대만도 40~50% 대로 회복률이 상승하며 안정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019년 동월 대비 50% 수준 회복률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이전의 방문 규모를 완전하게 회복한 시장도 늘어 미국, 싱가포르, 호주, 독일, 몽골, 프랑스 등 관광객은 모두 2019년 같은 달 방문객 수치를 넘어섰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해서도 1.5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해 빠른 항공노선 복원과 K-콘텐츠 인기에 따른 한국여행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태국, 캐나다, 영국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개그맨 서세원(67·사진)이 2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인병원에서 별세했다.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가족들은 시신을 한국으로 옮겨 장례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슬랩스틱 코미디가 대세였던 당시 그는 특유의 입담으로 승부했다. 이후 MBC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진행을 맡으며 토크쇼 MC로서 입지를 다졌다. 1982년에는 광고 모델로 절정을 누리던 서정희와 결혼했다. 대표작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KBS2 ‘서세원 쇼’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이 정해진 주제로 이야기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세원 쇼에 나온 이야기는 이튿날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개인기’라는 표현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행이 됐다. 연예인들은 자신이 꺼낸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개인기를 보여주겠다”며 성대모사 등의 장기를 선보였다. 무명 개그맨 유재석을 발굴해낸 것도 서세원 쇼였다. 이외에도 ‘코미디 세상만사’, ‘공포체험 돌아보지마’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한인 패션지구 '자바시장'에서 한인 패션 디자이너 '산파역'을 담당했던 유명 패션 학교 ‘FIDM(LA패션디자인 및 머천다이징 연구소)’가 재정난 끝에 애리조나 주립대(ASU)와 합병했다. 18일자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FIDM이 자바시장의 붕괴로 인해 수년간의 재정난을 겪었으며 최근 ASU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원을 받으면서 ‘ASU FIDM’으로 다시 새출발한다. FIDM은 1969년 사립대학으로 LA다운타운에서 시작해 패션 관련 2년제, 4년제, 그리고 석사 학위 과정을 제공해왔다. LA다운타운 패션 비즈니스에 FIDM 출신 디자이너들이 대거 진출해 명문 패션학교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학생 수 감소로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2021년 7월 학위 인증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WASC로부터 보호관찰 서한을 받았다. 서부지역 교육인증위원회인 WASC 칼리지 및 대학 위원회는 지난달 재평가에서 “장기적인 재정적 실행 가능성의 증거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도 전날 성명을 통해 “FIDM은 앞으로 ASU 허버거 디자인 및 예술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LA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배우 강동원(43)과 그룹 블랙핑크 로제(27)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로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사생활의 영역은 확인 어렵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동원과 로제가 열애 중이라는 글이 퍼졌다. 해당 게시글에는 두 사람이 같은 브랜드의 목걸이와 옷을 착용했다며 이를 열애의 증거라고 했다. 또 두 사람이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에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강동원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7년 만에 결별하고 이후 독자 활동 중이다.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총 인원 150만명 이상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oreaTV.Radio 이고은 기자 | "연기파 배우가 바라본 사진 세상을 보러 왔어요." 지난 8일 지난 8일 LA 한인타운 EK 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선 관람객 200여명이 인기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박상원의 첫 해외 사진전 개막식에 몰려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리는 ‘모놀로그, 섀도, 씬’ 초대전은 첫 번째 사진전 ‘모놀로그’, 두 번째 사진전 ‘섀도’, 세 번째 사진전 ‘씬’에서 선보인 작가의 주요 작품과 신작 8점을 포함해 총 65점을 전시하고 있다. 1979년 연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한 박상원 작가는 드라마 ‘인간시장’,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에 출연한 배우다.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교수,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8년 서울 관훈갤러리에서 열린 첫 번째 전시회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6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한국과 해외에서 열린 다수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하며 사진작가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 소장에 빠진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 입구 중앙에 자신이 소장한 213대 카메라로 만든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사진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