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첫판에서 이변의 제물이 된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셍제르맹)의 '황금 왼발' 덕에 멕시코를 잡고 기사회생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19분 터진 메시의 선제 결승 골을 앞세워 멕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른 1차전에서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대회 첫 승전고를 울리며 조 2위(승점 3·골득실 +1)로 올라섰다. 올해 35세로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 공언한 메시는 2경기 연속골을 넣고 팀 승리까지 끌어내며 제 몫을 다했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 통산 4차례 월드컵 본선 맞대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폴란드와 1차전 0-0 무승부에 이어 대회 첫 패배를 맛본 멕시코는 조 최하위(승점 1)로 내려앉았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에 2-0으로 승리한 폴란드가 선두(승점 4)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에 골 득실에서 뒤진 3위(승점 3·골득실 -1)에 자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국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방산수출 시장 점유율 5%를 넘어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민,군 기술협력에 2027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24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2022 방산수출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방위산업 수출 전략산업화' 핵심 추진과제 등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 방위산업 관련 정부인사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60개의 방위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국방부는 2027년까지 세계 방산 수출 점유율 5%를 돌파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의 선순환 구축' 전략과 4개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우선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 제도를 강화한다. 방산 진입단계에 있는 벤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국방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차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은 우루과이와 월드컵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졌다. 1990 이탈리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0대1,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1대2로 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이 28위, 우루과이가 14위다. 벤투 감독은 즐겨쓰는 4-1-4-1 포메이션으로 우루과이를 상대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선발로 전격 출격했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손흥민이 왼쪽, 나상호(FC서울)가 오른쪽 측면에 자리했다.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가 중원에 섰고, 정우영(알사드)이 뒤를 받쳤다. 포백라인은 김민재(SSC 나폴리), 김영권(울산 현대)을 중심으로 김진수와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이 좌우에 포진했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켰다. 우루과이도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를 중심으로 다윈 누녜스(리버풀)와 파쿤도 펠리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붕괴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총 10억 달러가 넘는 현금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채권자들에게 갚아야 채무인 최소 30억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22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FTX는 델라웨어주 파산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지난 20일 기준 현금 잔고는 총 12억4천만 달러(1조6천82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파산보호를 신청한 FTX의 구조조정을 자문하고 있는 컨설팅회사 알바레스앤마셜이 작성했다. 이 컨설팅 회사의 에드가 모슬리 이사는 "우리는 당초 지난 16일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것보다 상당히 더 많은 현금 잔고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현금 잔고는 FTX와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확인됐다.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한 계열사는 이번 FTX 붕괴의 진원지가 된 알라메다 리서치로 3억9천310달러였다. FTX의 파생상품 플랫폼인 레저엑스에도 3억340만 달러의 현금이 있었고, 일본 자회사인 FTX 저팬 K.K.도 1억7천17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했다. 모슬리 이사는 현금은 모두 FTX와 계열사, 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2일 오전 8시 40분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국립지질연구소가 밝혔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22일 오전 8시40분경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 국립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샌디에이고 남동쪽 135마일 지점에서 일어났고 진앙지는 12마일 깊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올 중간선거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 백인 거주지인 랜초 팔로스버디스에 한인 시의원이 탄생했다. 총 3명을 선출하는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폴 서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기준 득표율 20.3%(7667표)을 기록하면서 3위로 당선됐다. 서 후보는 랜초팔로스버디스의 최초의 아시안 시의원이 될 전망이다. 가주 법무부 특수팀 검사인 서 후보는 웨스트 포인트 출신으로 대위로 예편한 후 로욜라 대학 로스쿨,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정부프로그램 등을 이수한 뒤 LA카운티 검사에 임명되면서 줄곧 검사의 길을 걸어왔다. 랜초팔로스버디스는 인구 4만의 작지만 부촌으로 알려진 백인 중심의 깨끗한 해안가 도시다. 이 지역은 거주민 4분의 1이 아시안이지만, 아직 단 한 번도 유색인종이 시의회에 진출한 적이 없을 만큼 백인 위주로 시정이 운영돼 왔다. 한편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팍 1지구에 출마한 조이스 안 시의원은 유효 투표 가운데 50.2%(1750표)를 얻어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반면, 같은 지구에 출마한 케빈 리 후보의 득표율은 22%(767표)로 낙선했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22일 조별리그 C조 1차전이 열린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35)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사우디는 카타르에서 '사막의 기적'을 연출하며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사우디는 경기 후반 3분 살레 알 셰흐리(29)가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이겨낸 끝에 공을 오른쪽 골대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후 후반 8분 주장인 살렘 알 다우사리(31)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감아찬 슛이 또다시 오른쪽 골대에 꽂혔다. 사우디의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뒤엎었고,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골문을 계속 노렸지만 사우디 수비수와 골키퍼의 신들린 듯한 선방에 전부 막혔다. 결국 사우디의 2대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의 사우디가 3위 아르헨티나를 꺾어내는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 첫 이변의 희생양이 이번을 마지막 월드컵이라 천명한 ‘축구의 신’ 메시였던 터라 충격은 배가 됐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남미 코파아메리카 등 프로와 국제대회를 가리지 않고 우승컵을 수집한 메시에게 유일하게 없는 게 월드컵 트로피다. 올해 서른 다섯인 메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쌍용자동차가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의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로, 21일~22일까지 양일간 무선 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쌍용차가 선보이는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유선 충전 시스템의 케이블 무게로 인한 고객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정차 중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급전 선로를 통해 주행 중에도 충전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용량을 1/3로 축소해 비상용으로 사용하면 전기자동차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대폭 낮춰 소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람보기니 강도단이 차량촉매제 전문 절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토랜스 경찰국이 차량 촉매변환기 전문 절도단의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토랜스 경찰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절도범 4명이 차에서 내려 길에 주차돼 있던 밴에서 촉매변환기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담겨있다. 놀랍게도 이들이 타고 와 밴 옆에 세워둔 차량은 노란색 람보르기니 SUV인 우로스였다. 영상에는 람보기니 차량에서 4명의 남성이 내려 장비를 이용해 밴 차량을 들어올린 뒤, 차량 촉매변환기를 절단해 훔쳐 달아나고 있다. 경찰은 영상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람보기니 차량이 쉽게 볼 수 있는 차량이 아닌 수퍼 럭셔리 자동차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보: 토랜스 경찰국 310) 618-5570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는 전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 Q’에서 손님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클럽 Q는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으로, 사건 당시 이곳에서는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던 중이었다. 올드리치는 이 클럽에 들어서자마자 장총을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최소 5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8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클럽에 있던 손님 2명이 목숨을 걸고 올드리치를 제압해 추가 사상자가 나오는 것을 막았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최소 2명의 영웅이 용의자와 맞서 싸웠다”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올드리치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FP 통신은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포비아(성전환자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폭력으로 사망한 사람을 기리는 날이라며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를 위해 클럽에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클럽 Q는 이번 총격에 대해 성 소수자를 겨냥한 ‘무분별한 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인도네시아 수도 인근인 서자바주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6명이 사망했다. 21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날 오후 1시21분쯤 서자바주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였다. 수하얀토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AP통신에 “지역 병원에서 사망자 46명, 부상자 약 700명이 발생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빌딩이 무너지면서 다쳤다”고 밝혔다. BNPB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곳곳의 가옥과 관공서, 병원 등 수십 채의 건물이 피해를 봤다. 지진이 발생한 치안주르에서 직선거리로 70㎞ 정도 떨어져 있는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일부 건물이 흔들렸다. 자카르타의 한 회사 직원 비디 프리마다니아는 “지진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며 “동료들과 비상계단으로 9층 사무실에서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에서 지진이 느껴지는 일은 드문 편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앞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안와골절로 마스크를 쓴 손흥민(토트넘)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 출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이 훈련 중 가볍게 헤딩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머리로 공을 맞추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 이 같은 전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꿀맛 같은 휴식을 마친 '벤투호'가 훈련을 재개하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을 향한 본격적인 대비에 돌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20일 하루 휴식을 가진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실사를 마쳤고, 오후에는 이곳에서 담금질에 나섰다. 15분 간 공개된 훈련에서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었다. 3개 조로 나눠 사이클을 타거나, 밸런스 훈련 등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주장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손준호(산둥 타이샨)과 함께 번갈아가며 공을 던져주며 워밍업을 했다.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도 있었다. 밸런스 운동을 하던 손흥민은 손준호가 던져준 공에 가볍게 머리를 갖다 댔다. 강하게 헤딩한 것은 아니었으나 안와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