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휴대전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위성 기반 통신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일론 머스크와 정면 충돌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30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미국의 위성통신 사업자인 글로벌스타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애플은 2022년부터 글로벌스타와 제휴해 아이폰이 터지지 않는 외딴 지역에서도 아이폰 이용자가 긴급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오고 있다. 저궤도 위성 통신의 강자인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그동안 스타링크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를 연결하는 위성 550개 이상을 쏘아 올렸다. WSJ은 애플과 스페이스X가 통신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제한된 주파수 범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애플의 위성통신 투자가 머스크의 분노를 샀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스페이스X는 애플이 자금을 지원하는 위성 통신 서비스 확대에 제동을 걸기 위해 미국 당국을 압박하기도 했다고 WSJ은 보도했다. 애플이 자금을 댄 글로벌스타의 신규 위성망이 특정 주파수 범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글로벌스타가 신청한 것과 관련해 최근 스페이스X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암 환자가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할 경우 생존율이 더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아스피린이 면역 체계를 자극해 일부 암의 전이를 줄이는 메커니즘을 과학자들이 발견해 ‘네이처’에 6일자로 발표했다. 연구진은 암이 특정 부위에서 시작되더라도, 암 사망 90%는 암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 때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작용을 방해하고, T세포에 대한 혈소판의 영향을 제거하여 T세포가 암세포를 사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유방암,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대장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이 발생한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아스피린을 투여하고, 반대쪽엔 처방하지 않았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투여한 생쥐의 경우 폐나 간과 같은 다른 부위로 암세포가 전이되는 비율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스피린이 암 세포가 퍼지는 것을 ‘ 막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아스피린의 전이 억제 효과가 모든 암 종에서 작용하는 지, 아니면 특정 암에만 효과가 있는지도 밝혀야 한다. 또 동물실험에서 얻은 결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될지 임상시험을 통해 추가 검증해야 한다. 이번 연구는 케임브리지대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인공지능(AI) 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킨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젊은 기술 인재들을 모아 AI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온 작은 기업이 미국 거대 기업들의 아성을 뛰어넘는 놀라운 창의성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정보기술매체 테크놀로지 리뷰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2023년 5월 중국 항저우에서 설립됐다. 딥시크 설립자는 1985년생 량원펑이라는 인물로, 중국 광둥성 출신인 그는 공학 분야에서 특히 손꼽히는 명문대인 저장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 후인 2015년 대학 친구 2명과 함께 '하이-플라이어'(High-Flyer)라는 헤지펀드를 설립하고 컴퓨터 트레이딩에 딥러닝 기법을 선구적으로 적용해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 펀드의 자산은 80억 달러(약 11조5천억 원) 수준으로 불어났고, 량원펑은 소규모 AI 연구소를 만들어 운영하다 독립적인 회사로 분리해 딥시크를 창업했다. 량원펑은 스스로 펀드 트레이더보다는 엔지니어로 인식되는 것을 선호한다고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중국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AI 프로젝트에 투자될 1750억달러(약 257조원)의 글로벌 자금을 미국으로 끌어들여 중국으로 흘러들어 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는 이달 말 워싱턴에서 AI 혁신과 경제 성장에 대한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정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오픈AI. AP연합뉴스 오픈AI는 이날 ‘경제 청사진’(Economic Blueprint)이라는 15쪽 분량의 제안서를 통해 “반도체, 데이터, 에너지, 인재(talent)는 AI 승리의 열쇠”라며 “책임감 있고 공평한 방식으로 AI의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는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제안서는 또 “글로벌 펀드에는 AI 프로젝트에 투자될 약 1750억달러가 대기 중”이라며 “미국이 이를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중국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흘러들어 가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AI 선두주자 오픈AI가 트럼프 행정부 전환기에 직접 중국과의 AI 경쟁을 언급하고, 연방 정부의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전 세계 기술 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1967년 최초 TV 등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인공지능(AI)·이동통신·자율주행 등을 총망라한 기술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행사 주관 단체인 미 소비자기술협회(CTA) 등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에는 전 세계 160개국 및 지역에서 4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난해 150개국·지역 4천300개보다 참가기업이 약 5% 늘어난 규모다. 올해 CES의 슬로건은 '몰입(dive in)'으로,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AI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 지난해에는 AI 기술을 소개하는 수준이었다면 올해에는 일상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AI 기술이 조명된다. 브라이언 코미스키 CTA 수석 디렉터는 "기존 AI 기술 트렌드에서 더 깊게 파고든 새로운 기회와 아이디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 업체들이 '내일'이 아닌 '오늘'을 위한 다양한 AI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