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LA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스티브 강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대외 협력 디렉터가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에 임명됐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16일 스티브 강 디렉터를 새로운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를 임명하면서 LA시가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등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새 커미셔너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5명의 커미셔너로 구성된 LA시 공공사업위원회는 시내 도로 서비스와 조명, 도시 위생과 엔지니어링, 각종 시 조달사업 등을 맡은 5개의 부서를 관리 감독하며 특히 LA 올림픽 관련 인프라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봉사직이 대부분인 시 커미셔너와 달리 공공사업위원회 커미셔너는 풀타임 고위직으로 매년 1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집행하며 별도의 스태프와 예산을 구성해 활동한다. 임기는 다음달로 예정된 LA시의회 정례 회의에서 인준 절차를 마치는 대로 시작한다. 스티브 강은 "공석이 된 커미셔너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내년 6월 30일까지 업무를 보게 되며 이후 5년 더 일하게 될 것"이라며 "커미셔너로 일하기 위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대선이 2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을 예측하는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주주인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가 지난달 말부터 급등해 트럼프 보유 지분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7300억 원) 증가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트럼프는 트럼프 미디어 지분의 60% 가까운 1억1500만 주를 보유해 지분 가치가 30억 달러(약 4조950억 원)에 달한다. 지난 3월 상장된 트럼프 미디어 주식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 전망과 함께 급등락을 반복해왔다. 각종 여론조사는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의 승부가 박빙인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대선 결과 예측 거래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폴리마켓(Polymarket)의 경우 트럼프 대 해리스 당선 확률이 각각 58%와 41%다. 폴리마켓은 암호화폐 거래자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시장으로 실리콘 밸리 억만장자 피터 티엘의 파운더스 펀드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유치한 곳이다.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적자를 계속 내는 회사 내재 가치와는 무관한 가격으로 거래돼 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3주 앞둔 15일(현지시간) 경합주 유세에서 "선거 조작이 소용없을 정도의 압승을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가진 유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어떤 일도 일어나게 할 수 없다"며 2020년 대선때부터 제기해온 '선거 사기' 프레임을 재차 강조했다. 자신이 패한 2020년 대선 결과 승복을 거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달 5일 대선 결과에 대해서도 "정직한 선거"라는 승복의 전제 조건을 지속 거론하고 있어 패배시 불복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관측을 낳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기 투표가 진행중인데 모두들 나와서 투표하도록 하자"며 "우리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4년의 문턱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싸울 것"이라며 자신을 대표하는 구호인 '파이트'(fight·싸우자)를 3차례 외쳤고, 청중들은 함께 구호를 외치며 열렬히 호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나는 미국 일자리를 훔쳐 가는 글로벌 도둑들을 저지하고, 미국을 세계의 제조업 초강대국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야후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지난 2∼4일 미국 성인 1천7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8%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불과 2%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이는 지난 9월 두 후보의 첫 TV 토론 이후 실시된 같은 기관의 조사 결과(해리스 부통령 50%, 트럼프 전 대통령 45%)보다 격차가 더욱 좁혀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민주당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JD 밴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간의 부통령 후보 TV 토론 이후 진행된 것으로 오차범위는 ±3%p이다. 이번 조사에서 제3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 46%, 트럼프 전 대통령 45%로 격차가 줄었으며, 투표의향층 유권자 사이에서는 두 후보가 47%로 동률이었다. 야후뉴스는 "조사 결과는 9월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 후보 TV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2024년 미국 대선과 함께 LA 시의회 제10지구 시의원 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한인 사회와 LA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 활동가이자 변호사인 그레이스 유(Grace Yoo) 후보입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오랜 시간 동안 LA 시민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약해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유 후보의 약력그레이스 유는 3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와, 초·중·고교를 LA에서 다녔고, UC 리버사이드를 졸업한 후 뉴저지 세튼홀 법대에서 법학을 공부했습니다. 이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유 후보는 가주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했고, **아태변호사협회(APABA)**의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LA 전역에서 인권과 민권을 위한 변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한미연합회(KAC)**에서 10년 동안 사무국장으로 봉사하며 단일 선거구 운동과 4.29 폭동 이후 한흑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시의원 선거는 유 후보에게 세 번째 도전이며, 만약 당선된다면 LA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에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 악화일로인 중동. 대선을 한 달 앞두고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중 악재에 직면하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미래를 위한 후보를 자임하고 있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현실의 문제들에 발목이 잡혔다"며 "국내 및 국제 정세가 동시다발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에 해리스 부통령이 이례적으로 걸어온 지난 2달간 순풍 행보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런 후보 사퇴로 자리를 채운 해리스 부통령은 주변의 우려에도 빠르게 지지세를 회복하며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현재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와 네바다, 조지아 등 경합주에서도 박빙 구도를 유지하며 민주당의 기대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집권당인 민주당에 불리한 돌발 악재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해리스 부통령으로서는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은 위치에 놓이게 됐다. 당장 문제는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일대를 특히 집중적으로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이다. 대선의 핵심 승부처로 평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미국 부통령 후보들은 1일 CBS뉴스 주최로 뉴욕서 열린 TV토론에서 불법이민자 및 국경보안 문제의 해법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펜타닐(합성마약)을 우리 공동체에 기록적 수준으로 반입시켰다"며 "도널드 트럼프(전 대통령)의 국경 정책을 재시행하고 국경 장벽을 건설하고, (불법이민자) 추방을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몸담은 바이든 행정부의 느슨한 국경 보안 정책 때문에 마약이 미국으로 대거 유입됐다는 주장과 함께,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추방과 국경 폐쇄 등 초강경책을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반면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해리스 부통령은 과거 미국 최대 주이자 접경 주인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으로서 이번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국경을 넘나드는 인신매매, 마약 거래 등을 기소한 사람"이라고 엄호한 뒤 "우리는 모두 문제 해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하원의원들의 반대로 좌초된 바이든 행정부의 포괄적 국경통제 강화 법안을 집권시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국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1일(현지시간) 토론에서 경제 문제를 놓고 각각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과를 부각하면서 상대 대선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월즈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중산층 가정을 겨냥해 세액 공제 확대 등의 감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자 감세 정책 등을 공격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액기부자를 자기 거주지인 플로리다 마러라고에 데려가 "당신은 아주 부자니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하면서 "그는 주로 상위 계층에 감세 혜택을 주었고 국가 부채는 사상 최대인 8조달러가 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교사, 간호사, 트럭 운전사 등 여러분에게 묻는다. 트럼프는 지난 15년간 연방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는데 그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는 (과세에서) 부자들에게 공정함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편 관세 공약에 대해 "(해외에서) 수입되는 모든 물건에 20%의 소비 또는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는 11월 LA 카운티 검사장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지 개스콘 현 검사장보다 전 연방검사 출신 변호사 네이선 호크먼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월 30일 발표된 USC, CSU 롱비치, 그리고 칼 폴리 포모나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호크먼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전체 유권자의 약 44%에 달했다. 반면, 개스콘 검사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20%에 그쳤다. 이에 따라 호크먼 후보가 개스콘 검사장을 24%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그러나 여전히 약 33%의 유권자들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개스콘 검사장의 지지율은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25% 득표율을 기록한 이후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반면 호크먼 후보의 지지율은 10명의 후보들과 경쟁한 예비선거에서 16% 득표율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왔다. USC 공공정책 프리아스 대학원의 크리스찬 크로스 교수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들이 범죄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려를 가진 유권자들이 호크먼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와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언론에 이 같은 이란의 공격준비 정황 포착 사실을 공개하고, 이란이 직접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경우 심각한 후과를 치르게 될 것임을 이란에 경고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우리는 이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대(對)이스라엘 공격은 "이란에 심각한 후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지난달 30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를 상대로 제한적인 지상전에 착수하자 이란의 대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군 수천명을 중동 지역으로 파병하기로 한 바 있다.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에 의한 헤즈볼라 사령관 하산 나스랄라의 폭사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고, 친이란세력에 동조를 촉구해왔다. 앞서 이란은 지난 4월1일 이뤄진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 명분으로 같은 달 13일 무인기 및 미사일 수백기를 동원해 이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에서 17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18살에 검사에 임용된 한인 청년 피터 박(19·박창희)이 자신만의 공부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피터 박은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검사가 된 배경 등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13살 때 아버지의 제안으로 로스쿨에 입학하게 됐다”며 “대학 졸업장 없이 로스쿨에 가려면 CLEP(대학 수준의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를 통과해야 했는데, 두 달 만에 유튜브로 독학해 시험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피터 박은 “대학을 안 다니고 온라인으로 로스쿨 수업을 들었다”며 “미국 로스쿨은 학비가 되게 비싼데 온라인으로 해서 4년 학비가 1만5000달러(약 1995만원) 정도 들었다. 집에서 혼자 공부했다”고 강조했다. 함께 출연한 피터 박의 아버지 박병주씨는 “온라인 로스쿨에서 큰 틀은 준다. 숙제도 내주고 중간·기말고사도 보게 하지만 공부량은 스스로 정해야 했다”며 “로스쿨 4년 과정이 매일 2시간 반씩 공부해야 하는 양이었기에, 창희가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매일 2시간 반씩은 로스쿨 공부를 했다”고 부연했다. 피터 박은 “로스쿨 공부를 4년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전국적으로는 우세하고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남부 경합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근소한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7월 등판 이후 상승 모멘텀을 탔던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다소 하락하면서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우세 후보가 해리스 부통령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바뀌었다.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 대학과 공동으로 선벨트(sun belt·북위 37도 이남의 일조량이 많은 지대) 경합주를 대상으로 지난 17~21일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 애리조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 50%, 해리스 부통령 45% ▲ 조지아는 트럼프 전 대통령 49%, 해리스 부통령 45% ▲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 49%, 해리스 부통령 47%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NYT 조사와 비교하면 해리스 부통령은 다소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애리조나의 경우 지난달 해리스 부통령은 49%를 지지율을 기록, 트럼프 전 대통령(45%)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