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오는 8월 14일 오렌지카운티(OC)에 미국 첫 매장을 오픈한다. 한국 패스트푸드의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한인사회와 외식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은 OC 지역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시그니처 메뉴인 불고기버거를 비롯해 새우버거, 프라이드치킨, 감자튀김, 체리 밀크셰이크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메뉴들을 선보인다.
롯데리아는 1979년 한국에서 설립된 이래 아시아 여러 국가에 진출해 있으나 미국 시장에는 이번이 첫 진출이다. K-푸드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OC 지역은 한인 인구가 밀집해 있어 초기 시장 안착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된다. 실제로 OC는 최근 외식업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2026년에만 16개 이상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진출은 K-프랜차이즈의 미국 상륙이 가속화되는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OC한인상공회의소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미국지부가 공동으로 제6회 K-프랜차이즈 투자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 외식 브랜드의 미국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롯데리아가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지배하는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차별화된 한국식 메뉴로 틈새를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롯데리아 측은 미국 1호점의 반응을 바탕으로 남가주를 중심으로 추가 매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