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 등 주요후보에 올라…캠피온, 감독상 후보 두 번 오른 첫 여성 SF대작 '듄' 10개 부문 후보…日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 작품상 후보 제인 캠피온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가 8일(현지시간) 미국 최고 권위 영화상인 아카데미상 최다 후보에 올랐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제94회 오스카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캠피온 감독이 연출을 맡은 '파워 오브 도그'는 작품상, 감독상, 주요 연기상 등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1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출신의 캠피온 감독은 영화 '피아노'(1993)에 이어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른 최초의 여성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 영화의 촬영 감독 아리 웨그너는 촬영상 후보에 오른 두 번째 여성이 됐다. '파워 오브 도그'는 1920년대 미국 서부 몬태나주 목장을 배경으로 하는 수정주의 서부극 형식의 심리 스릴러물로, 지난해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작품이다. 제94회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른 10편의 영화[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드니 빌뇌브 감독의 공상과학(SF) 대작 '듄'은
제작 과정 상당부분 자동화…작가 노동악화 해소 기대 웹툰의 제작 과정 상당 부분을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웹툰업계의 고질적인 노동악화 문제를 해소하는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부터 웹툰 자동 생성기술인 '딥툰'(DeepToon)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웹툰 제작 과정 중 그림 선 다듬기, 채색, 배경 그리기 등 비교적 단순하지만,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을 컴퓨터가 수행토록 해 생산성을 높이는 내용이다. 작가가 시나리오를 짜고 작품 초고인 스케치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기계 자체 학습) 기반 시스템이 기존 작품으로 학습한 정보를 활용해 나머지 제작과정을 처리하는 식이다. 작가와 비전문가가 쉽고 빠르게 웹툰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목적이다. '클립 스튜디오' 등 현재 작가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만화 제작 프로그램들도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작가의 수고 없이는 구동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딥툰과는 차이가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
'세기의 커플' 현빈-손예진이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는 3월 말 워커힐호텔앤리조트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하객이 몇 천명을 넘기는 것은 어렵지도 않을 일이며 협찬을 받을라치면 요란하게 식을 치를 수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 다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 아니다. 또 코로나 상황도 있어 조용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결혼식을 고민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가 부모님과 100여명의 지인들만 초대하도록 소규모 연회가 가능한 곳을 골랐다"고 밝혔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톱스타들의 결혼 명소 중 명소다. 1964년 11월 14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배우 신성일-엄앵란 부부가 택한 곳도 워커힐이었다. 오는 3월 말 현빈-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릴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 앤 리조트 애스톤하우스 야외 결혼식장. 특히 현빈-손예진이 택한 애스톤하우스는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와 심은하, 김희선 등이 결혼식을 올린 맞춤형 소규모 연회장이다. 호텔 본관과 떨어진 아차산 중턱에 위치한 독채 형태라 보안이 용이하다. 입구
3년 만에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에 美 언론 찬사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출연이 취소된 러시아 연주자의 대타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 선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 미국 언론이 찬사를 보냈다. 뉴욕타임스(NYT)는 오늘(28일) 카네기홀에서 지난 25일 빈필하모닉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조성진에 대한 리뷰 기사에서 "숙련된 음악을 들려줬고, 기적같은 연주 솜씨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당초 오늘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에 데니스 마추예프가 협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게르기예프와 마추예프가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합병을 지지한 것이 문제가 돼 공연에서 배제됐다. 이에 따라 빈필하모닉 지휘는 야닉 네제 세갱이 맡게 됐고, 마추예프의 빈자리는 조성진이 채우게 됐다. 조성진은 카네기홀 측의 긴급 호출을 받고 독일 베를린에서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착했다. NYT는 조성진이 2019년 이후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을 연주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빈필하모닉과 협주한 적도 없었고, 카네기홀 무대에 서는 것도 처음이었다. 이처럼 부담
이정재·정호연 남녀주연상... 비영어권 배우 첫 연기상 TV 드라마 스턴트 앙상블상...대상 격인 앙상블상은 불발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SAG)상 3관왕에 올랐다. 일요일인 어제(27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SAG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시상식에 앞서 발표한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에도 선정됐다. 다만 최고 영예상인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수상은 불발됐다. 앙상블상은 '석세션'에 돌아갔다. 이정재는 브라이언 콕스(석세션), 빌리 크루덥(더 모닝 쇼), 키에라 컬킨(석세션), 제러미 스트롱(석세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받은 첫 연기상이다. 그는 시상대에 올라 "너무 큰 일이 저한테 벌어졌다"고 말한 뒤 미리 준비한 수상 소감문을 꺼내 읽으려다 "진짜 많이 써왔는데 다 읽지 못하겠다"며 긴장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세계 관객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
문학평론가·언론인·작가·교수 등으로 활약…암과 싸우며 말년까지 집필 '축소지향의 일본인'·'디지로그' 등 수많은 저서…문화체육관광부장으로 치러 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암 투병 끝에 26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의 장남인 이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부친께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늘 낮 12시20분 자택에서 큰 통증없이 돌아가셨다"며 "유언은 따로 남기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호적상 1934년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노태우 정부 때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1990~1991)이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부여고를 나와 서울대와 동(同)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60년 서울신문을 시작으로 1972년까지 한국일보, 경향신문, 중앙일보, 조선일보 등의 논설위원을 역임하면서 당대 최고의 논객으로 활약했다. 1972∼73년에는 경향신문 파리특파원으로 활동했다. 1966년부터 이화여대 강단에
그룹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19주째 진입했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이 노래는 전주보다 8계단 내려간 97위에 올랐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해 9월 24일 발매 후 오피셜 싱글 차트 3위로 진입하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12위, 15위, 5위, 7위, 13위, 12위, 17위, 19위, 24위, 86위, 92위를 찍으며 12주 연속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2주간 차트에서 벗어났다가 지난달 차트에 다시 등장해 19위, 31위, 30위, 36위, 35위, 89위를 기록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세계에 팬덤을 거느린 방탄소년단과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중 하나인 콜드플레이가 협업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노래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실렸다. 두 그룹은 지난해 11월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세계 팬들에게 합동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340억원 투자 프랑스 포도밭 소송전…"사업 키웠더니 졸리가 처분" 이혼한 스타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가 프랑스 와인 포도밭 문제를 놓고 소송전에 들어갔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오늘(18일) 피트가 와인 포도밭 보유 지분을 매각한 졸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피트 측 변호인은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 낸 소장에서 졸리가 피트의 동의 없이 지분을 마음대로 팔았다며 결혼할 때 두 사람이 맺은 합의를 졸리가 위반했다고 밝혔다. 피트와 졸리는 2008년 2천840만 달러(약 340억 원)를 주고 프랑스 남부의 와인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공동으로 사들였다. 피트가 포도밭 매입을 주도하며 투자금의 60%를 냈고, 졸리가 40%를 부담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4년 이 포도밭에 딸린 예배당에서 결혼했고 피트는 투자를 계속하면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로제 와인 생산지로 이 부동산의 가치를 키웠다. 하지만, 2019년 두 사람은 파경을 맞았고 졸리는 작년 1월 포도밭 지분을 처분하겠다고 피트에게 통보했다. 주류 사업이 본인 생각과 맞지 않기 때문에 지분을 판다는 내용이었다.
20세기 초 활약한 미국의 초현실주의 작가 만 레이가 남긴 사진 작품이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산하 투자 전문매체 펜타는 17일(현지시간) 경매업체 크리스티가 5월 경매에 출품된 레이의 1924년 작 '르 비올롱 댕그르'의 예상가격을 500만~700만 달러(한화 약 60억~84억 원)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경매를 통해 거래된 사진 작품 중 역대 최고가다. 지금까지 가장 비싸게 팔린 사진 작품은 433만 달러(약 52억 원)에 거래된 독일의 사진작가 안드레스 구르스키의 '라인 II'로 알려졌다. 레이는 미국 태생으로 다양한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의 작품으로 예술사에 이름을 남겼다. 주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고, 사진 이외에도 회화와 설치작품, 영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뉴욕 메트미술관에 전시된 만 레이 '옵스트럭션'(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나체 여성 모델의 사진 위에 바이올린 F홀을 그려 넣은 뒤 다시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제작됐다. 프랑스의 고전주의 화가인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가 남긴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을 오마주한 작품
사기친 돈으로 호화 주택, 요트, 고급 자동차 등 구입. 2013년부터 투자자들 모아...전세기 타고 다니며 라스베이거스로 도박 할리우드의 무명 배우가 영화 배급권 사업으로 할리우드 성공 신화를 썼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뒤 7천800억 원을 가로챘다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헐리우드 배우인 재커리 호위츠(Zachary Horwitz, 35)는 수 억 달러에 달하는 폰지사기를 자백한 후 연방증권사기 혐의로 20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6일 AFP 통신과 연예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의 저예산 공포 영화 등에 출연했던 호위츠는 2013년 영화 배급권 사업체를 설립해 투자자들을 모았다. 그는 HBO와 넷플릭스가 해외배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의 라이선스를 취득하는데 일정금액의 투자금이 사용될 것이라는 허위 주장으로 최소 6억 5천만 달러(약 7,700억 원)를 모금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재커리는 미국 영화의 해외 배급권을 사들인 뒤 넷플릭스와 HBO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팔아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으나 모두 거짓말로 들통났다. 2021년 10월 호위츠는 연방증권사기 혐의
동갑내기들의 우정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 "밥 잘사는 예쁜 누나, 살짝 나이 들어 돌아왔어요" 출연작마다 안방에 설렘 가득한 기운을 불어넣었던 '멜로퀸' 손예진(40)이 동갑내기들의 우정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안방을 찾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이후 4년 만의 JTBC 복귀작이다. 그는 16일 열린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가님이 CC(폐쇄회로)TV를 달아놓은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지금 제가 딱 공감할 수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이자 사랑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연인인 배우 현빈과의 결혼을 최근 발표한 그는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큰일이 올해 초 일어나게 돼서 운명같다는 생각도 든다"면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도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작품이다. 손예진은 일곱 살에 입양돼 남부러운 것 없는 환경에서 자라 온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 역을 맡아 실제로도 82년생 동갑내기인 전미도, 김지현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특별히 친해
할리우드 스타 알렉 볼드윈이 지난해 영화 '러스트' 촬영장에서 발생한 촬영 감독의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의 남편과 아들은 오늘(1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볼드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볼드윈은 작년 10월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한 목장에서 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을 진행했고, 그가 손에 든 소품용 총에서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 편에 있던 허친스가 맞아 숨졌다. 유족 측 변호사는 이날 회견에서 "볼드윈과 '러스트' 제작진의 무모한 행동, 영화 비용 절감 조치가 허친스를 부당한 죽음으로 몰았다"며 "사건 당시 볼드윈은 소품용 총을 다루는 훈련을 거절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볼드윈은 지난해 11월 허친스 동료이자 '러스트' 조명 책임자로부터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또 뉴멕시코주 수사 당국은 같은 해 12월 볼드윈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고 그의 과실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볼드윈은 이번 사건에 도의적인 책임이 있지만, 형사 기소 대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소품용 총에 실탄이 장전된 것은 자신의 잘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