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ABC '본 투 스파이'서 열연...8살부터 극단 무대 올라 할리우드 진출 꿈..."韓 영화·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어" 호주 한인 2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가 미국 온라인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서 평점 10점 만점에 8.7점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호주 ABC 방송의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 '아이뷰'(iview)에서 공개된 10부작 드라마 '본 투 스파이'(Born to Spy)는 IMDb에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8.0)과 '지옥'(6.7) 보다 높고, 영화 '기생충'(8.6)에 버금가는 평점을 얻었다. 이후 이 드라마는 호주 'ABC ME'(어린이 채널 23)에서 매일 오후 5시에 10주간 방영됐다. 드라마에서 남매 '민'과 '유나'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부모를 찾아 나서고, 그 와중에 부모가 국제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남매는 개의치 않고 부모와 함께 악당을 물리친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오징어 게임이 어른을 위해 만들어졌다면, '본 투 스파이'는 어린이를 위한 오징어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주인공 '민' 역을 맡아 열연한 임바다(영어
물품대납 청구 소송 1심 “4120여만 원, 이자 지급” 판결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31세)가 귀금속 대금 관련 업체에 미납금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도끼 측 소송대리인은 전날 4일 1심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6단독(안홍준 판사)은 지난해 12월 로스앤잴레스 소재 보석업체 운영자 A씨가 도끼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4120여만 원(3만4740달러)과 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도끼가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20만6천 달러(약 2억4천여만 원) 상당의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귀금속 7점을 구매한 뒤 3만7천740 달러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이 A씨의 주장으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도끼는 “해당 귀금속은 구매한 것이 아닌 협찬용이었다”며 “대금 청구를 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귀금속 대금 관련 도끼의 소속사인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5단독(강민정 판사)는 2020년 7월 귀금속 업
아빠는 프로골퍼 출신 코치…"건강하고 예쁘게 키우겠다" 배우 성유리(41)가 쌍둥이를 출산했다.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는 8일 "성유리가 지난 7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며 "성유리 씨와 아기들은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면서 "축복해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 코치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TV드라마 작품상 등 3개 부문 후보…"최고 화제작, 수상 가능성 충분" '인종차별 비판' 속 한국인 배우 수상 가능성도…배타적 골든글로브 바뀌나 오는 9일 오후 6시(LA시간)에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가 판가름 난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12월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TV 드라마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8일 드라마 업계의 관심은 이틀 뒤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온통 쏠려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킨 작품인 만큼 수상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더 모닝쇼'(애플TV+), '포즈'(FX), '뤼팽'(넷플릭스), '석세션'(HBO/HBO MAX)과 비교해도 화제성에 있어 단연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작품상이 인기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상의 영예로 이어질 거라고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골든글로브가 비영어권 작품을 배척해 온 점을 감안하면 한국 드라마인 '
클립영상 조회수 1위…시청층 57%가 20∼30대 최우식과 김다미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 '그 해 우리는'이 2030 세대를 사로잡았다. 8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 유통업체인 스마트미디어렙(SMR)이 올해 클립 누적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온라인 재생 횟수가 누적 1천250만을 기록했다. 회당 평균 조회수는 약 156만으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다. 채널A '쇼윈도: 여왕의집'은 104만, 'tvN '어사와조이'는 68만,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4만, JTBC '한 사람만'은 32만이다. 최근 2주간 드라마별 전체 클립 조회 수 역시 '그 해 우리는'이 1위를 차지했고 '옷소매 붉은 끝동'(MBC), '신사와 아가씨'(KBS), '공작도시'(JTBC)가 2∼4위를 기록했다. 재생수 상위권 드라마 시청 연령층[스마트미디어렙 제공] 상위권 4개 드라마의 클립 재생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그 해 우리는'의 연령층이 가장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해 우리는'의 시청 연령층을 보면 20대 비율이 34%로 다른 드라마보다 월등히 높았다. '옷소매 붉
영화 '들판의 백합'으로 1964년 '흑인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 카리브해 바하마의 체스터 쿠퍼 부총리는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우리는 아이콘이자 영웅, 멘토, 전사, 국보를 잃었다"며 포이티어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흑인 배우 중 처음으로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원로배우 시드니 포이티어(Sidney Poitier)가 94세 일기로 별세했다. AP통신은 그가 전날 저녁 바하마에서 숨졌다고 바하마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1927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바하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포이티어는 할리우드에서 인종의 벽을 깬 흑인 배우 개척자였다. 그는 15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연극 무대에 서다 1949년 영화 '노웨이아웃'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 커플의 이야기인 '초대받지 않은 손님'(Guess Who's Coming To Dinner), 살인수사 과정에서 인종차별에 맞서는 흑인 경찰로 출연한 '밤의 열기 속에서'(In The Heat Of The Night) 등 흑백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들에 주로 출연했다. 그는 1958년작 '
할리우드 황금시대 고전영화 재현 작품으로 평단 갈채 받아 70년대 '뉴할리우드' 스타감독…사생활 문제로 명성 실추되기도 할리우드 황금시대 영화의 향수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1970년대 평단의 갈채를 받았던 피터 보그다노비치 감독이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보그다노비치 감독은 6일 새벽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1970년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뉴 할리우드' 세대로 일컬어진 스타 감독이었다. 텍사스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흑백 장편 영화 '라스트 픽처 쇼'(1971년), 1930년대 대공항 시절 중년 남자와 소녀의 우정을 그린 '페이퍼 문'(1973년), 스크루볼 코미디 장르 영화 '왓츠업 닥'(1972) 등이 대표작이다. 특히 그는 '라스트 픽처 쇼'에서 마치 1930∼40년대 할리우드 고전 영화를 연상시키는 절묘한 연출 솜씨로 평단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그는 일약 32살의 나이에 미국 영화계의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영화 '라스트 픽처 쇼'의 한 장면[유튜브 동영
하루 만에 '경관의 피' 밀어내고 다시 1위 등극 올해 첫 한국 영화 '경관의 피'와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출연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2게더'가 나란히 개봉했지만, 관객 수에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압도하지는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흥행 기록을 경신해 온 '스파이더맨'이 신작들을 제치고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No Way Home)' 은 콜럼비아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고 소니 픽쳐스 릴리싱에서 배포한 마블 코믹 캐릭터 'Spider-Man'을 기반으로한 2021년 미국 슈퍼 히어로 영화이다. 2017년 'Spider-Man : Homecoming' 2019년 'Spider-Man : Far From Home' 의 속편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7 번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존 왓츠(Jon Watts)가 감독했고, 크리스 메케나(Chris McKenna)와 에릭 소머스(Erik Sommers)가 공동 집필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경관
최민식 '카지노'. 김혜수 '소년 심판' 등 톱배우들 작품 예고 넷플릭스·디즈니+, 한국 드라마 대거 공개 예정 '오징어 게임'을 필두로 K-드라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올해도 수많은 작품이 쏟아진다. 6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에이스토리가 공개한 올해 방영 예정 작품 목록을 보면 장르극부터 로맨스, 판타지, 코미디, 휴먼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포진해 있다. 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배우 최민식이 26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카지노'부터 김혜수 주연의 '소년심판' 등 톱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에이스토리에서는 배우 이종석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빅마우스'를 비롯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청와대 사람들' 등 6개 드라마를 내놓을 예정이다. '빅마우스'는 하루아침에 사기꾼이 되어버린 변호사가 특권층 비리를 파헤치는 누아르 작품으로 '호텔 델루나'의 오충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해 드라마 '연모'로 KBS 연기대상 3관왕을 차지한 배우 박은빈이 타이틀롤을 맡아
고(故) 김광석의 26주기인 6일 대구 중구 '김광석 길'을 찾은 시민들이 그의 웃음 가득한 벽화를 보며 추모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싱어송 라이터로서 '노래하는 철학자'로 불린 가수 김광석은 1964년 1월 22일 태어나 1996년 1월 6일 사망했다. 그의 사망 원인은 법적 공방까지 갔음에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김광석은 그룹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솔로로 통기타 하나만 들고 노래하며 음유시인과 같은 이미지로 대중 속에 파고들었다. 그의 사후인 2014년 제 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장이 추서되었다.
미국 영화·방송업계가 골든글로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관계자들도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6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골든글로브 TV 시리즈-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가 오는 9일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습니다. 황동혁 감독과 남우조연상 후보 오영수(일남 역)도 시상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골든글로브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TV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지만,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따른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최근 미국 영화계의 냉담한 반응에 직면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100여 개 홍보 대행사가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고 주요 제작사들도 보이콧에 동참한 상태다.
미국 영화계의 '골든글로브' 보이콧 분위기 영향 미국 영화·방송업계가 골든글로브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관계자들도 시상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6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골든글로브 TV 시리즈-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가 오는 9일(미국 시간)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다른 일정과 시상식 참석에 따른 자가격리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황동혁 감독과 남우조연상 후보 배우 오영수(일남 역)도 시상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골든글로브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TV 드라마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오징어 게임' 관계자들의 시상식 불참에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에 대한 현지의 싸늘한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 시상식으로 꼽히지만, 백인 위주의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불투명한 재정 관리에 따른 부정부패 의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