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렌지카운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반도체 벤처 업체 ‘시디바이스'(SeeDevice, 대표 김훈)가 KBS와 KBS 아메리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야후 파이낸스 뉴스는, 이 업체와 대표 김훈씨가 한국 KBS 방송과 KBS 아메리카 방송이 자사 기술력에 대한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두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디바이스와 대표 김훈씨는 소장에서 두 방송사가 지난 8월 25일 보도와 이 보도내용을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시디바이스측의 양자효과 CMOS SWIR 이미지 센터의 실용성과 적법성에 대한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KBS는 보도에서 이 업체의 양자 이미지 센서 기술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실체가 없다는 판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업체와 김훈씨는 소장에서 KBS 보도는 2009년과 2012년 서울고등법원과 서울 행정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김훈 박사의 센서가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보도내용에서 판결사실을 누락해 양자 이미지센터의 실용성과 적법성에 대한 허위 및 오해 소지 내용을 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시디바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캘리포니아주에서 20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이 한인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는 캘리포니아(CA)주 복권국은 지난 2월3일 진행된 슈퍼로또 플러스 추첨에서 2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여성 장모씨라 밝혀 한인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에 당첨된 장 모씨는 올해 초 Y&Y마켓에서 해당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당첨금은 최근 몇 달간 캘리포니아주에서 당첨된 금액 중 가장 큰 액수다. 슈퍼로또플러스는 47개의 일반번호에서 5개, 27개의 메가볼중에서 1개의 번호를 뽑아 총 6개 번호가 일치하면 1등에 당첨되는 게임이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무한으로 계속 이월된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당첨금 외에도 당첨자의 이름과 당첨 티켓 구매처를 규정에 따라 공개하고 있다. 당첨금을 수령할 때 주와 연방에 세금을 납부해야 하며, 복권방 또한 당첨 복권이 나올 시 소정의 보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미슐랭 별의 저주." 24일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런던대 경영학과 대니얼 샌즈 교수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뉴욕에 개업한 식당 가운데 뉴욕타임스 미식란에 소개된 가게들의 업황을 조사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 2019년 기준 이들 가게 가운데 프랑스의 미식평가 등급인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의 경우 10개 중 4개꼴인 40%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지나 가격, 음식의 종류 등을 고려해 분석을 진행했을 경우에도 폐업률에 있어 유의미한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슐랭 별을 받은 식당의 경우 대중성은 올라가지만 그만큼 반대 급부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 샌즈 교수의 설명이다. 일례로 미슐랭 별을 새롭게 받은 식당에 대한 구글 검색은 평균적으로 3분의 1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주목의 결과로 고객들의 기대치는 올라가고, 관광객 등 새로운 손님들이 유입되며 이들 식당이 충족시켜야 하는 요구 조건 역시 복잡해져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슐랭 별을 받은 식당의 경우 재료비 등의 연쇄 상승 효과가 발생하고 요리사들도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경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캘리포니아주에서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 제한 또는 금지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3일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주 하원에서 반대 없이 찬성 76표로 통과된 뒤 상원에서도 찬성 38표 대 반대 1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승인됐다. 이 법은 교육위원회 등이 오는 2026년 7월 1일까지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또는 제한 정책을 수립하고 5년마다 정책 검토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법은 불안과 우울증, 기타 정신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이 아닌 학업과 사회발전 등에 집중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재학생 수는 약 590만명이다. 앞서 LA 교육위원회는 지난 6월 관내 42만9천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교육 전문매체 '에듀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가 지난해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이래 올해 다른 10여개 주가 교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거나 지역 교육 당국의 동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비무장 대응팀이 확대된다. 최근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발생한 범죄와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LA 시정부와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새로운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조치는 한인타운 내 치안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기존의 비무장 대응팀 인력을 늘리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비무장 대응팀은 경찰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범죄 예방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LA 시의회는 한인타운 내 비무장 대응팀 확대를 위해 약 50만 달러의 예산을 할당하였으며,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인력이 배치된 이후,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시작된다. 이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에서의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한인타운 주민들은 비무장 대응팀의 확대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 사회 리더들은 “비무장 대응팀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신뢰를 쌓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
트레이더 조의 토트백 열풍에 편승한 스낵업체의 토트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낵 치즈잇(Cheez-It)이 미니 치즈 토트백을 23일 공식 출시 하자마자 품절됐다. Cheez-It은 공식적으로 트레이더 조의 토트백 열풍을 따라했다고 밝혔다. Cheez-It은 23일 “미니 토트백 열풍에서 영감을 받아 한정판 Cheez-It 미니 토트백을 출시한다”고 밝히고, “미니 치즈 토트백은 스타일과 편의성을 겸비한 최고의 패션 필수품으로 어디를 가든 100% 리얼 Cheez-It을 휴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출시하자 마자 Cheez-It의 토트백은 품절됏지만 9월 30일, 그리고 10월 7일 오전 9시(LA시간) 또는 오전 6시에 추가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초 트레이더 조의 미니 토트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 9월에 재출시 됐지만 이 역시 하루만에 품절사태를 보였다. 트레이도 조의 미니 토트백은 매장에서만 판매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일찍부터 트레이더 조 매장 앞에 줄서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KoreaTV.Radio ㅈ임스 유 기자 | 마켓에서 비닐 봉지를 제공하는 행위가 앞으로 전면 금지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2일 마켓 계산대에서 비닐봉지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SB 1053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는 2026년 1월 1일 모든 종류와 형태의 비닐봉지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현재 마켓들이 고객들에게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리사이클용 두꺼운 마켓 비닐봉지로 사용이 금지된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2014년 SB 270이 통과되면서 비닐봉지를 금지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이 법안은 2016년 발의안 투표에서도 유지됐지만 재사용 또는 재활용이 가능한 한 비닐봉지는 유료로 제공할 수 있었다. 뉴섬 주지사의 SB 1053법안 서명에 대해 캘리포니아 공익 연구 그룹(CALPIRG)측은 2016년 발의안 통과 결과 “플라스틱 회사가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두꺼운 비닐봉지가 매장에 대량으로 확산되는 결과를 낳게 됐다”며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금지한 이 법안 서명을 환영했다. 이 그룹은 “이번 조치로 캘리포니아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의 주요 공급원인 비닐봉지 제공이 원천금지됐다”며 “비닐봉지는 사실 재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전국적으로는 우세하고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남부 경합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근소한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7월 등판 이후 상승 모멘텀을 탔던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다소 하락하면서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 우세 후보가 해리스 부통령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바뀌었다.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 대학과 공동으로 선벨트(sun belt·북위 37도 이남의 일조량이 많은 지대) 경합주를 대상으로 지난 17~21일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 애리조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 50%, 해리스 부통령 45% ▲ 조지아는 트럼프 전 대통령 49%, 해리스 부통령 45% ▲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 전 대통령 49%, 해리스 부통령 47%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NYT 조사와 비교하면 해리스 부통령은 다소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애리조나의 경우 지난달 해리스 부통령은 49%를 지지율을 기록, 트럼프 전 대통령(45%)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이번
KoreaTV.Radio 제임스 유기자 | 지난 6주 동안 캘리포니아에서 5건의 산불을 낸 혐의로 20일 캘리포니아주 소속 소방관이 체포됐다고 ABC 방송 등이 22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산림 및 화재보호국(Cal Fire)’에 따르면 소방장비 엔지니어 로버트 에르난데스(38세)가 캘리포니아 멘도시노 카운티의 한 소방서에서 임야 방화 혐의로 체포됐다. 조 타일러 소방서장은 “직원 중 한 명이 대중의 신뢰를 침해하고 캘파이어 1만 2000명의 남녀 소방관들의 노력을 퇴색시키려고 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경계로 에르난데스를 잡았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8월 15일부터 9월 14일 사이에 비번인 때 고의로 5건의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된다고 발표했다. 모든 화재는 소노마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전국의용소방위원회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소방관 방화 사건에 대한 전국적인 집계는 없으나 방화 뉴스를 바탕으로 연간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방화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파이어는 지난 1일 현재 91명의 방화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이후 캘파이어는 923명의 방화 용의자를 붙잡았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오타니 쇼타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이름에 '쇼 타임'(show time)을 합성한 조어로, 오타니가 맹활약을 떨치는 날이면 각종 헤드라인에서 쓰이는 단어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폭발하며 사상 첫 50홈런-50도루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각종 악재를 안고 출발했던 2024시즌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시즌으로 장식하는 순간이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해 투수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수확하고 타자로는 타율 0.285에 22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런데 부상이 오타니의 발목을 잡았다. 2018년 10월 팔꿈치 수술을 한 오타니는 그 여파로 2019년에는 마운드에는 서지 못했고, 2020년에도 팔꿈치 염좌로 2경기 1⅔이닝 7실점에 그쳤다. 하지만 슈퍼스타 오타니에게 고난이란 극적인 효과를 배가해주는 요소일 뿐이었다. 오타니는 2021년 타자로서 타율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LA 한인타운에서 60대 남성이 불법으로 인도를 달리던 전동스쿠터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는 12일 오후 4시 50분경, 제임스 M. 우드 블러바드와 사우스웨스트 모어랜드 애비뉴 교차로 근처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한 여성이 전동스쿠터를 타고 인도를 달리던 중, 인도로 걸어나오던 김도니(65세) 씨와 충돌했다. 충격으로 김 씨는 뒤로 넘어지며 뒷머리를 바닥에 부딪혔다. 로사리오 세르반테스 LAPD 공보관은 "사고는 뺑소니 사건으로 접수되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씨는 귀가한 뒤 통증과 구토 증세가 악화되어 결국 이틀 뒤인 14일 병원에서 숨졌다. LAPD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고 당시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인도를 빠르게 주행하다가 김 씨와 충돌했다. 두 사람은 충돌 후 김 씨의 상태를 확인했지만, 경찰 도착 전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피해자의 아내는 "남편이 사고 당시 뒷머리에서 피가 흘렀지만, 경찰과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 남편이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내는 사고를 낸 전동스쿠터 운전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 연방정부 회계연도의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미국 하원 내에서 분열이 계속되면서 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위기가 19일(현지시간) 고조되고 있다. 특히 하원에서 근소하게 다수당 지위를 갖고 있는 공화당 내에서 예산 처리와 관련해 여러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유권자에 대한 시민권 증명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셧다운도 불사해야 한다는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도 상황을 더 복잡하게 하고 있다. 미국 하원은 전날 저녁 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한 6개월 임시예산안(CR)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주도한 이 표결에서 공화당 의원(현 220명) 중 14명이 반대했다. 이 임시예산안은 투표 등록 시 시민권을 증명하도록 하는 내용과 결부돼 있으며 이 때문에 민주당(현 211명)에서는 3명을 빼고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표결 전부터 부결이 예상돼 있었다. 민주당은 임시예산안이 신규 유권자가 투표 등록시 시민권을 증명하도록 하는 내용과 연계되면서 반대 방침을 밝힌 데다 공화당 내에서도 임시예산안 기간 등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