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IT 업계에서는 민간 기술 리더십이 정책 영역으로 본격 진입하면서 AI 분야 100조원 투자 등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우선 네이버 출신 인사의 잇단 기용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된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은 네이버의 AI 선행 기술을 총괄한 딥러닝 전문가로 불린다. 하 수석은 우리나라 독자적인 AI 모델을 확보해야 한다며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해왔다. 그 결실 중 하나가 한국어에 특화한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였고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왔다.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중 최연소인 하 수석은 첫 브리핑에서 "인공지능이 전 세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미래의 존망을 좌우하는 시기"라며 소버린 AI 개발도 여러 부처 등과 함께 논의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58) 네이버 고문은 국내 포털 산업이 탄생하고 자리 잡는 과정을 함께해온 IT 분야 여성 리더 중 대표 주자로 꼽힌다. 한 후보자는 스마트폰이 보급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147년 전에 세워진 뉴욕의 최고온도 기록이 동률을 이뤘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이날 낮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이 화씨 96도(섭씨 35.56도)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888년 6월 23일에 기록된 최고온도와 같은 수준이다. 뉴욕의 폭염은 다음날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24일 센트럴파크의 최고기온이 화씨 99도(섭씨 37.2도)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도심의 경우 최고온도가 화씨 102도(섭씨 38.89도)까지 오르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이번 더위는 단순히 불쾌하거나 참기 어려운 수준이 아니다"라며 "진지하게 폭염에 대비하지 않으면 위험하고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매년 뉴욕에선 500명이 폭염으로 사망한다. 뉴욕시는 노인이나 에어컨이 없는 주민들에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도서관이나 복지시설 등 냉방 대피소를 찾아 도움을 받으라고 안내했다. NWS는 뉴욕을 비롯해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미국 동부 3분의 1 지역에 폭염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 거주하는 1억6천만 명이 폭염의 위험에 노출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이 지난 4월 3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 자동차 산업이 북미 수출·생산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대자동차·기아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미국·일본 업체에 비해 현지 생산을 통해 판매하는 비중이 낮은 만큼 25% 품목 관세가 경쟁업체 대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산업연구원은 24일 '미국 신정부의 관세 정책이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완성차와 부품의 대미 수출 비중은 각각 49.1%, 36.5%로 나타났다. 작년 현대차와 기아, 한국GM은 총 29개 모델 148만대를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업체별 대미 수출 비중은 각각 54.3%, 37.5%, 84.4%로 나타났다. 이처럼 높은 대미 의존도를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부과한 25%의 고율 관세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경로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높은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 수출 물량이 현지 생산량으로 대체돼 대미 수출이 감소할 전망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이 유례없는 무력 충돌을 이어온지 12일째인 24일(중동 현지시간 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카타르의 중재를 통해 휴전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미국이 B-2 전략폭격기를 동원, 벙커버스터 폭탄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시설 폭격에 가담하며 정점을 찍었던 중동 위기가 극적인 휴전 합의 도출로 진정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휴전 절차에 돌입하고서도 이란이 미사일을 발사, 합의를 위반했다고 이스라엘이 주장하고 나섬에 따라 '불안한 휴전'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미 동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하는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글이 올라온 시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3일 오후 6시2분, 이스라엘 시간 24일 오전 1시2분(이란 시간 오전 1시32분, 한국 시간 오전 7시2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휴전 합의는 약 6시간 이내에 양국이 최종 작전 수행을 마친 후 이란의 12시간 휴전(공격행위 중단)과 이스라엘의 12시간 휴전으로 이어지는 '3단계 종전안'이다. 결국 이란이 휴전이 돌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5월 들어서도 주택 거래량이 정체된 분위기를 지속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403만건(계절조정 연율 환산 기준)으로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0.7% 감소했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초 주택대출 금리가 상승한 게 잠재적 매수자들이 관망 자세로 돌아서게 하는 데 기여했다. 통상 거래 종결까지 통상 1∼2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5월 통계는 3∼4월 구매 결정이 반영된 수치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 3∼4월 6.6∼6.8%로 7%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금리 수준은 6월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상대적으로 정체된 주택거래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는 탓"이라며 "금리가 낮아져야 주택 구매자와 매도자를 시장에 더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5월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42만2천8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로봇 바리스타의 인기가 토랜스 오픈 매장에서도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커피 로봇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윙맨코봇(Wingman Cobot)의 에스프레소 바리스타 로봇 ‘탐(TOM)’이 토렌스에 새롭게 문을 연 bada, coffee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바다, 커피(bada, coffee)'는 ‘탐(TOM)’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카페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탐(TOM)’은 로봇 기술에 바리스타의 전문성을 더한 지능형 커피 로봇이다. 에스프레소를 정밀하고 일관된 동작으로 추출해, 숙련된 바리스타에 버금가는 고품질의 커피를 빠르고 위생적으로 제공한다. 언제나 균일한 맛을 유지하며, 반복 작업에서 오는 피로와 오차를 줄여 직원들이 고객 응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다, 커피(bada, coffee)' 네이튼 강(Nathan Kang)대표는 오픈 초기부터 차별화된 기획을 고민했고, ‘탐(TOM)’의 존재가 그 해답이 되었다며 ‘탐(TOM)’은 단순한 기계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 아이콘이 됐다고 밝혔다. 윙맨코봇(Wingman Cobot)측은 ‘탐(TOM)’이 커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중부 곰주(州)에 있는 포르도 핵시설을 미군 폭격 이튿날 다시 공격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은 곰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침략자가 포르도 핵시설을 재차 공격했다"고 전했다. AP 통신도 포르도 지하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공격받았다고 이란 국영방송 IRIB를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포르도 핵시설 공습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않고 있다. 미군은 본토에서 이란으로 날아간 B-2 폭격기 7대 중 6대를 이용해 전날 새벽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 총 12발로 포르도 핵시설을 공격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나의 지시로 군이 테헤란 중심부의 정권 기관을 전례없는 힘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연계된 준군사조직 바시즈 민병대의 본부, 정치범을 수용해온 에빈교도소, 2017년 팔레스타인광장에 세워져 '2040년 이스라엘 멸망'까지 남은 시점을 표시한다는 시계탑, IRGC 보안조직 등이 이번 공습의 표적이었다고 카츠 장관은 설명했다. 테헤란 북부의 에빈교도소에는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란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란 내부적으로 정권 교체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정권 교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게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지만, 만약 현 이란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왜 정권 교체가 없겠느냐"라고 적었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시설을 공습한 이유는 정권 교체를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해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란의 정권 교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라크 등의 정권 교체를 주장하는 미국 공화당의 네오콘(신보수주의자) 세력을 비판하면서 미국 외 국가의 일에 참견하지 않겠다는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천명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골수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지지층 역시 여기에 동조해 이번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도 미국이 개입해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로보(무인)택시 서비스 출시일을 오는 22일로 잠정 예고한 가운데, 이 계획이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을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0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이 아직 완전히 담보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서비스 출시 예정 지역인 텍사스주(州) 의원들은 관련 법 시행에 맞춰 출시를 연기해 달라고 테슬라에 요청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일을 묻는 다른 이용자의 글에 답글로 "잠정적으로 6월 22일"이라며 "우리는 안전성에 대해 매우 예민하게 접근하고 있어서 이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테슬라) 공장의 라인 끝에서 고객 집까지 스스로 주행해서 갈 최초의 테슬라는 오는 6월 28일" 나온다고 덧붙였다. 미 언론은 머스크의 이런 언급과, 일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이 오는 22일 테슬라 행사에 초청장을 받았다는 소식 등으로 미뤄 테슬라가 먼저 자체 선정한 일부 인사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28일부터 일반인 대상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연방 국무부는 지난 3주간 중단했던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재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재개와 함께 신청자들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대한 검열이 의무화되며, 국가 안보와 이민 심사 강화 방침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무부는 F(유학), M(직업연수), J(교환방문) 비자 신청자들에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유튜브 등 SNS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고 최근 5년간의 게시물을 제출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 안보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반유대주의, 테러 조장, 또는 미국에 적대적인 발언을 식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국무부 대변인은 “폭력적이거나 미국의 가치에 반하는 활동 이력이 있는 신청자는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전 세계 미국 공관에 비자 인터뷰 일정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는 SNS 심사 확대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특히 중국 및 홍콩 출신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학생들의 기술 유출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이 조치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유학생들은 SN
KoreaTV.Radio 권성준 기자 | LA 다저스 구단주 마크 월터가 NBA의 명문 구단 LA 레이커스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700억 달러(약 13조 원)으로, 프로 스포츠 구단 매매 역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1979년 고(故) 제리 버스 구단주가 인수한 이후 45년간 버스 가문이 운영해왔다. 현재 구단을 이끄는 지니 버스는 이번 매각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의 '거버너(Governor)' 역할을 유지하며 구단 운영에 계속 관여할 예정이다. 지니 버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레이커스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마크 월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팀의 전통과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월터는 구겐하임 파트너스를 통해 LA 다저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의 구단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레이커스 지분 인수로 그는 북미와 유럽을 아우르는 스포츠 제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월터는 “레이커스는 단순한 스포츠 팀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이자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레이커스의 유산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레이커스의 전설 매직 존슨은 X를 통해 “마크 월터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마트에 사자가 침입해 정육점 코너의 고기를 먹는 모습의 영상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확산했다. 이 영상은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 실제 상황이 아닌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여러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자 한 마리가 정육점 마트 코너에 진열된 고기를 먹는 영상이 확산했다. 국내 온라인에도 ‘남아프리카 마트에 사자 출몰’ ‘사자가 난입해서 난리 난 남아공의 한 대형 마트’ ‘남아공 대형 마트 터는 사자’ 등을 제목으로 영상이 다수 공유됐다. 방범카메라(CCTV)를 녹화한 듯한 구도의 영상을 보면, 사자는 정육점 코너 복도에서 태연하게 고기를 뜯는다. 마음에 드는 부위를 찾는 듯 바닥에 떨어트린 고기 더미를 뒤적이기도 한다. 이후엔 아예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고기를 맛본다. 직원이 사자를 밖으로 유인하려다, 잘되지 않자 줄행랑치는 모습도 담겼다. 많은 네티즌은 이 상황이 실제라고 믿었다. 영상의 구도와 화질 등이 크게 이질감이 없는 탓에, AI로 제작된 것일 거라고 의심하는 네티즌은 거의 없었다. 국내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사자한테는 호텔 뷔페겠다” “사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