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마이애미 히트가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2차전에서 승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이애미는 4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 덴버 너기츠와 원정 경기에서 111-108로 이겼다. 1차전에서 93-104로 졌던 마이애미는 1승 1패를 맞추고, 8일 홈에서 열리는 3차전을 기분 좋게 준비하게 됐다. 3쿼터까지 덴버가 83-75로 8점을 앞서 2연승 가능성이 커 보였으나 4쿼터 시작과 함께 마이애미가 반격에 나섰다. 마이애미는 4쿼터 초반 덩컨 로빈슨이 3점슛과 레이업, 다시 3점포 등 8점을 연달아 넣고 4쿼터 시작 1분여 만에 83-85까지 바짝 추격했다. 기세가 오른 마이애미는 게이브 빈센트의 3점포로 역전했고 이어 로빈슨이 골밑 돌파에 성공해 오히려 3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로는 오히려 마이애미가 근소한 리드를 잡은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고 마이애미는 92-89에서 지미 버틀러의 3점 포로 6점으로 간격을 벌렸다. 마이애미가 뱀 아데바요의 3점 플레이로 종료 4분 53초를 남기고 104-93, 11점 차로 달아났지만, 서부 콘퍼런스 1위 덴버의 저력도
KoreaTV.Radio 박기준 기자 | '테니스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꼽은 역대 최고의 여자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NBC스포츠는 4일 "챗GPT에 역대 최고의 여자 선수를 물어본 결과 윌리엄스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3차례 우승해 이 부문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지면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1999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20년 넘게 세계 정상급 선수로 맹위를 떨쳤다. 특히 2017년 딸을 낳고 코트에 복귀해서도 2018년과 2019년 윔블던,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챗GPT가 뽑은 역대 여자 선수 2위는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였다. 바일스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4관왕에 올랐고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19개나 쓸어 담았다. 3위는 육상 선수 재키 조이너 커시로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7종 경기와 멀리뛰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7종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덴버 너기츠가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덴버는 1일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홈 경기에서 104-93으로 이겼다. 덴버가 NBA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1976년 리그 참여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첫 챔피언결정전에서 덴버는 27점, 14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을 앞세워 1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LA 레이커스를 4-0으로 완파, 열흘이 넘는 휴식기를 가진 탓에 경기 감각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덴버는 1쿼터 초반 6-7 이후로는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완승했다.전반이 끝났을 때 59-42로 17점 차가 났고, 최대 24점까지 간격이 벌어지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덴버의 경기 감각보다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한 동부 콘퍼런스 결승을 7차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마이애미의 체력이 더 문제가 됐다. 마이애미의 맥스 스트러스는 야투 10개를 모두 실패했고, 케일럽 마틴도 야투 7개 가운데 하나만 넣었다. 3쿼터까지
ATLANTA KoreaTV.Radio Steven Choi 기자 |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김지은(48, 여)은 미국 신용카드로는 한국 노선의 기차표 결제가 안되는 터라, 매번 한국인 친구에게 예매를 부탁하고 있다. # 뉴욕에 거주하는 마이클 김은 한국 방문해서 국악 공연을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려 했으나 한국 휴대 전화번호와 아이핀이 없어서 회원가입조차 불가능했다. 외국인 사업자나 관광객, 어학연수 유학생 등이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SRT 예매가 가능해지고, 자연휴양림 입장권 등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서비스의 모바일 회원가입과 예매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사업, 관광, 어학연수 등을 위해 단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은 대부분 국내 신용카드나 국내 휴대 전화번호가 없는데, 이 경우 일부 공공시설이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예매할 수 없는 문제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정부혁신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나이, 장애, 국적으로 인한 제약이 없도록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국토교통부,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항공우주 기업 버진갤럭틱이 내달 승객을 태운 상업용 우주선을 발사해 자체 우주관광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점검 비행에 나선다. 약 2년 만의 비행 재개로 투자자들의 오랜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AFP 통신·CNN 방송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버진갤럭틱은 성명을 내고 이달 말 자사 우주선 'VSS유니티'에 2명의 조종사와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고 밝혔다. 승무원은 모두 버진갤럭틱 소속 직원으로 승객들을 대신해 객실 내부를 경험할 예정이다. 성명은 "이번 임무의 목표는 6월 말 상업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 비행 시스템과 우주 비행 경험을 최종 평가하는 데 있다"며 "VSS유니티의 25번째 비행이자 5번째 우주 비행이 된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비행은 '유니티 25'라고 명명됐다. VSS유니티는 수직발사 로켓을 사용하는 다른 항공우주 기업들과 달리 일반 비행기처럼 활주로에서 이륙해 점차 고도를 높인다. 약 1만5000m 상공에 도달하면 모선에서 분리돼 로켓엔진의 추진력으로 약 8만400m까지 솟구친다. 수직발사와 비교할 때 공기 저항이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열릴 전망이다. 7일 스포츠매체 ESPN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시즌 개막전을 한국에서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나머지 28개 팀이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미국으로 돌아가 적응을 할 수 있을 만큼 일찍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며 일정도 설명했다. MLB는 멕시코 몬테레이(1999년), 일본 도쿄(2000·2004·2008·2012·2019년), 호주 시드니(2014년) 등에서 개막전을 소화한 바 있다.한국에서는 아직 MLB 경기가 열린 적이 없다. 지난해 개최하려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도 국내 대행사 등 여러 문제 속에 무산됐다. 만약 내년 한국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시즌 첫 경기를 한국에서 갖는다면 미국, 캐나다 이외 지역에서 벌어지는 역대 8번째 MLB 개막전이 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현재 샌디에이고에는 KBO리그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간 내야수 김하성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저스에는 과거 한국인 스타들이 몸담았다. 최초의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남북을 연결하는 야간 침대 열차가 55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다. 20일 LA타임스(LAT)는 뉴포트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드림스타 라인스가 LA와 샌프란시스코 사이에 야간 침대열차 운행 사업에 나설 것을 밝히고 사업 승인을 위해 시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사업 승인을 받게 되면 1968년 야간열차가 운행 중단 이후 55년 만에 재개된다. LAT에 따르면 드림스타 라인스가 LA와 샌프란시스코 사이에 야간 침대열차 운행 재개에 나서는 데는 충분한 수면 환경을 제공해 번거로운 보안검색과 잦은 연착 등으로 불편을 주는 항공편 이용자들과 야간 교통에 두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틈새 사업만으로 승산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갖고 있다. 드림스타 라인스는 시 교통당국과 협의가 순조롭게 되면 야간 침대열차의 운행 시기를 내년 6월로 잡고 있다. 드림스타 라인스가 운행하는 야간 침대열차는 오후 10시에 LA와 샌프란시스코를 각각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드림스타 라인스는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일반 여행객들도 밤새 자고 일어나면 목적지에 도착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환상의 골프 스윙으로 시즌 2호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5회 투수 루커스 리트키의 5구째 시속 122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거의 땅에 닿을 정도로 낮은 공을 마치 골프와 같은 스윙으로 걷어올려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끝내기 홈런 이후 5경기 만에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쳤다. 이날 첫 타석에서도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0대2 대승을 거뒀다. MLB닷컴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김하성이 골프 스윙으로 홈런을 쳤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트위터 계정에 김하성의 홈런 장면을 소개하면서 “누가 이 선수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세요”라고 썼다. 그린 재킷은 메이저 골프 대회 마스터스 챔피언의 상징으로, 올해 마스터스는 이날 종료됐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WBC 3연속 조별리그 탈락위기에 놓였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전에서 4대13으로 참패했다. 양의지와 박건우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으나, 일본에게 안타 13개를 내주는 등 투수진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2패에 몰린 한국은 자력으로 WBC 8강 진출을 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013, 2017 대회에 이어 3연속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한국 선발투수는 김광현(35·SSG). 일본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광현은 3회말에 내려왔고, 원태인(23·삼성)이 뒤를 이어 등판했다. 원태인은 5회말에 솔로포를 허용하고 곽빈(24·두산)과 교체됐다. 곽빈은 5회말에 1점을 더 내주며 버티지 못하고 팀 동료 정철원(24)이 마운드에 섰다. 6회말엔 김윤식(23·LG)이 올라 왔다. 그러나 제구가 되지 않아 3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다. 이어 김원중(30·롯데)이 나섰다. 그러나 김원중은 3점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사이드암 정우영(24·LG)이 소방수로 투입됐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팝스타 리애나(34)가 12일 제57회 전미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하프타임 무대에 올라 둘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애나는 이날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붉은색 점프슈트를 입고 나와 대표곡 '온리 걸(인 더 월드)', '루드 보이', '다이아몬드' 등으로 무대를 채웠다. 그런데 13분간의 공연 중 관중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배로 향했다. 누가 봐도 임신한 듯 불룩하게 솟아오른 배의 윤곽이 점프슈트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 그는 공연 중 스스로 임신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배를 드러낸 리애나의 모습을 두고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그가 둘째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다. 리애나는 지난해 5월 미국 힙합 가수 에이셉 라키(35)와의 사이에서 첫아들을 얻었다. 슈퍼볼 공연이 끝난 후 리애나 대변인 측은 그가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2쿼터 종료 뒤 펼쳐지는 초대형 이벤트인 하프타임 쇼는 당대의 슈퍼스타에게만 허락된 '꿈의 무대'다. 1991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뉴키즈 온 더 블록이 공연한 뒤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 우승컵 '빈스 롬바르디'를 들어올렸다. 캔자스시티는 12일 오후 3시 30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7회 전미프로풋볼(NFL) 결승전(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38-3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캔자스시티는 1969년, 2019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2017년 이후 또 한 번 정상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슈퍼볼은 흑인 쿼터백끼리의 사상 첫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리빙 레전드’ 캔자스시티의 패트릭 마홈스(28)와 ‘떠오르는 샛별’ 필라델피아의 제일런 허츠(25)가 그 주인공이었다. 승자는 노련미에서 앞선 마홈스다. 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인 톰 브래디(46)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마홈스 시대가 열렸다. 비록 우승은 내줬지만 허츠의 활약도 대단했다. 그는 1,2쿼터에서 나온 필라델피아의 4번의 터치다운 중 2개를 책임졌다. 전반전을 장악했다. 후반전 때도 존재감은 여전했다. 2020년 슈퍼볼 맹활약으로 팀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안겼던 마홈스는 이번 세 번째 슈퍼볼 출전에서 개인 통산 두 번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전미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2023 북미미식축구(NFL) 수퍼보울 마지막 대진이 확정됐다. 최근 가장 강한 캔자스시티 칩스와 돌풍의 필라델피아 이글스간 맞대결이다. 캔자스시티는 29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NFL 아메리칸풋볼 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신시내티 벵골스를 23-20으로 눌렀다. 접전 끝에 신승한 캔자스시티는 역대 3번째이자 2020년 이후 3년 만의 수퍼보울 우승에 재도전한다. 전력의 핵심은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다. 마홈스를 앞세운 캔자스시티는 최근 4시즌 가운데 세 차례나 수퍼보울에 올라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캔사스시티는 2020년 수퍼보울 결승에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잡고 우승했고 2021년에는 톰 브래디를 앞세운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졌다. 이날도 마홈스는 20-20으로 맞선 4쿼터 막판 패스 대신 과감하게 직접 돌파를 선택해 퍼스트 다운(공격 시 10야드 전진 성공)에 상대 반칙까지 유도하며 신승을 이끌었다. 앞서 열린 내셔널풋볼 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샌프란시스코를 31-7로 압도했다. 필라델피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