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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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일대, 이번주도 폭염 지속"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이번주에도 남가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이번주 거의 내내 폭염이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인테리어 밸리, 산악 및 사막 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105~11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폭염 관련 주의보와 경보도 연장 발령되었다.

 

폭염 경보는 적어도 오는 11일 목요일 밤 9시까지 5번과 14번 프리웨이 회랑, 샌가브리엘 산악 서부, 샌가브리엘 풋힐, 앤텔롭 밸리,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에 발령된 상태이다. 또한 산타클라리타 밸리, 산타모니카 산악 레크리에이션 지역, 칼라바사스, 샌퍼난도 밸리, 샌가브리엘 산악에서도 110도를 넘는 기온이 예보되어, 오는 10일 수요일까지 폭염 경보가 발령되었다.

 

이와 함께, 산불 위험도 여전히 매우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앤텔롭 밸리 풋힐 서부와 LA카운티 북부 5번 프리웨이 회랑에는 오늘 새벽 6시까지 산불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민들은 무더위 속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활동을 권장받고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