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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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들이던''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 후보 확정 '쐐기'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 추대 가닥…반트럼프 진영 결집 탄력
뜸들이던 오바마 부부 "해리스 승리 위해 할 수 있는 것 다 할 것"

 

KoreaTV.Radio 제임스 유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2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다.

AP, AF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셸과 내가 당신이 선거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려고 전화했다"며 "당신을 지지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도 "당신이 자랑스럽다"며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